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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방

첫 월부학교 어떤 마음으로 보내고 계신가요? [날개핀레드불]

25.10.28



안녕하세요. 날개핀레드불입니다.

길고 긴 여름이 지나고

쌀쌀한 바람이 느껴지니 이제 가을이 온 것이 느껴집니다.

 

저는 이번에 운이 좋게 월부학교 가을학기를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첫 월부학교보다는 다행히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바쁜 스케줄로 인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월부학교를

가을학기에 왔다는 사실과

쟈니 튜터님과 함께한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 알라미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매우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월부학료를 어영부영

보내면 안되겠죠?

 

처음 월부학교를 수강하시는

동료분들께서는 지금쯤 아마

매우 정신이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그 중 한사람이었고

사실 지금도 그렇게 보내고 있기

때문이죠. 아하하....

 

그러나, 자주 올 수 없는

월부학교이기 때문에

조금 더 의미있게 남은 학기를

수강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작성해봅니다.

 

솔직함 그리고 수용력

 

처음 월부학교 수강신청에 성공했던

그 날을 잊지 못합니다.

 

모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잠을 안자고 매일매일 임보를 쓸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전반이나 지투반처럼 한달만에

끝나는 일정이 아니고 3개월을 달려야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정말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2번째달에는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일 꾸벅꾸벅 졸면서 쓰는 임보.

이동하는 기차에서도 졸고

회사에서도 졸고 ㅎㅎㅎㅎ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버티면 되는줄만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지침이 더해지더라구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내가 힘들다고 하거나,

부정적인 말들을 하면 반원분들께

도움이 되지 못해', '조금만 더 참아보자'라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찰나, 힘든 시기임을 어떻게 알았는지

당시 반장, 부반장님이

"불님 힘들지 않아요? 지금 딱 힘들때인데,

힘들면 참지 말고 말해요"

"운영진한테는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그래야 도와드릴 수 있어요"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왠지 반원분들께 피해만 줄까봐

참고만 있었는데, 그게 답이 아니였습니다.

 

'솔직하게' 내 상황을 운영진과 튜터님께

오픈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제 성장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걸 그때 깨달았습니다.

 

사실 학교 수강기간이 3달이라 긴 것 같지만,

정말 금방지나가기 때문에

혼자서 고민하기 보다는 내가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오픈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제 상황을 '솔직하게' 오픈 한 뒤

오는 튜터님이나 운영진분들을 피드백을

'수용성' 있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저는 사실 에고(강한자아)가 강한 편이라,

매번 '수용력'에 대한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전 학교를 시작하기 전에

제가 좋아하는 험블 튜터님은 저에게 이런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불님 조언해주는 것들 고민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행동으로 옮기고 나서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단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담당튜터님께서 해주신 것들을

수용력 있게 받아들이고 실행에 옮기려고 노력했습니다.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 잘 몰랐는데,

학교가 끝나고 나니, 수용력 있게 제가 받아들인

부분들은 확실히 성장을 많이 했다고 느껴지더군요.

 

여러분들도 '솔직한 상황'을 오픈하고,

조언을 '수용력' 있게 받아들인다면

월부학교가 끝나는 시점에

많이 성장했다고 느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Point : 어렵고 고민되는 점을 '솔직하게' 운영진과 튜터님께 오픈하고, 조언해주신 것들 '수용력' 있게 받아들이고 행동하기

 

정량화된 목표를 세운다

 

사실 저는 월부에 입성한지 3년이 다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독강임투 중에

무엇인가 자신있는

영역이 없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요.

 

시간은 시간대로 쏟고 있음에도

무엇인가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최근에 들지 않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쟈니 튜터님께서는

 

'목표가 구체화 되어 있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도 있어요'

'눈에 보일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정량화된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레드불님'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저에게 큰 목표는 있었지만

 

매년,매월,매주,매일에 대한

목표가 명확하지 않다보니

무엇인가 나아가고 있는다는 느낌을

덜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쟈니 튜터님께서는

'부족한 부분을 양적으로 채워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라고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튜터님에 말씀을 듣고

'이달에는 일이 바쁘기 때문에'

'가족행사가 있어서'

'몸이 안좋아서'라는 생각때문에

목표를 현실적으로만 잡고

합리화 시키려고 했던 부끄러운 과거의 제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이번 월부학교에서 만큼은

진심으로 성장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정량화된 목표를 설정하여 벽을 깨부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월부학교 환경을

이용하여 정량화된 목표를 설정하여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POINT : 목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정량화된 목표를 설정하여 매일 행동으로 옮긴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처음 월부학교를 들을 당시에

'월부학교 일정이 빡시다고 하던대...'

'일단 완주를 목표로 하자'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또 이미 월부학교를 경험하신

동료분들도 그렇게 조언을 해주셨던

분들이 많으시군요.

 

하지만 당시 월부학교 강의를 해주셨던

튜터님의 말씀을 듣곤

생각이 180도 바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여러분 월부학교가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저는 8학기 연속으로 하면서 매번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월부학교를 보냈습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순간

'아..처음 월부학교를 한다는 이유로

또 이렇게 합리화를 시키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제 자신에게 부끄러웠습니다.

 

월부학교를 오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았음에도,

안일하게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럽더군요.

 

이후 저는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보려고 했습니다.

 

물론, 마음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몸이 지치다보니 편한 것을 자꾸 찾게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순간순간

'아..이번이 마지막일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만큼은

정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부분에서는

임계점을 넘기도 했었습니다.

 

누군가에는 월부학교가 익숙해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는 이번 월부학교가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힙니다.

 

여러분들도 쉽지 않은 일정 속에서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OINT : 이번 월부학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기

 

월부학교를 수강하다보면 분명 힘든 순간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처음 월부학교를 수강하시는 분들에게는

벅찬 힘듦이 올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순간마다 포기하지 않고

옆에 있는 동료와 튜터님께 기대

한발짝 더 나아가려고 하다보면

후회 없는 월부학교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사실 위 글들을 저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들이기도 합니다.

남은 월부학교 후회없이 보내기 위해

위 3가지 사항을 잊지 않고 실행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냥이iii
25.10.28 01:13

조장님 홧팅입니다!!! 👍👍

찡아찡
25.10.28 02:31

마지막이 되더라도!!! 우당탕탕 저에게도 와 닿는 글 넘 감사합니다 불님♡

호이호잉
21시간 전

저도 월부학교 처음이라 우당탕탕하는 구간인데 나눔글 덕분에 주어진 순간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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