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세상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쎈~사람 쎈타인입니다. 이번 지투실전반은 추석연휴 때문인지 정말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린 느낌입니다. 조원분들과 임장으로 얼굴을 겨우 익힐만 하니 벌써 4강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존재만으로도 반짝반짝 윤이 나는 윤이나 튜터님과 계약에 관련된 모든 것을 탈탈 털어주신 재이리 튜터님의 투자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느낀점과 적용할 점을 간략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할 시기는 정해져 있나요~?
저는 1호기 투자 이후에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나는 왜 좀 더 다양하게 비교평가를 하지 못했을까?’ 그런 아쉬움에 2호기는 지방 광역시에서 마련하겠다는 생각으로 거의 반년 가까이 부산과 대구를 오가며 앞마당을 넓혀 나갔습니다. 그리고 MVP에 선정되었고, 마침내 지방투자실전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교평가를 못한 게 아니라 안하고 있었구나~!’
비교평가 자체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그것에 대한 벽을 쌓는데 더 골몰했던 것입니다. 행동이 중요함을, 실천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그리 두렵고, 어렵고, 힘들었는지 한발짝 내딛을 생각조차 못했다는 사실이 저를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번 윤이나 튜터님의 강의는 월부에서 2년을 넘게 보낸 저같은 사람이 던지는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확실한 해답을 내려주고 있었습니다. 어렵게 실전반에 왔지만 결국 나란 사람은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는 자괴감 따윈 빠르게 구겨넣어 버리고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에 최대한 집중하도록 도와주려는 튜터님의 세심한 배려와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 강의였습니다.
임보에서 1등 뽑기까지 하면 투자할 준비는 다 된 것이 아닌가요~?
아마도 강의를 들어본 분들이라면, 혹은 1호기 투자를 진행해보신 분들이라면 위의 질문이 얼마나 어리석고 위험한 질문인지 알 것입니다. 좀 더 속된 말로 나락 가기 딱 좋은 질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진 채 1호기를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전세는 그냥 세낀 물건을 잘 매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월부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매물털기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아직까진 큰 사고 없이 무난히 전세기간을 채우고 있지만 실전반에 들어와서 주변 동료분들의 투자 경험담을 듣고 있노라면 제가 얼마나 무지성으로 매수를 진행했는지 가슴을 쓸어내릴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재이리 튜터님의 강의는 실제 투자를 진행할 때 마주하게 될 모든 상황에 대해 그 해결 방안을 하나하나 짚어 주셨습니다. 지난 25기 지투실전에서 들었을 때도 굉장히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 갔지만 이번 강의에서는 더 밀도있고, 내용은 더 풍성해진 인사이트 가득한 아니 흘러 넘칠만큼 튜터님의 투자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강의였습니다. 적어도 이번 강의 교안만 가지고 있고, 그것만 잘 공부해 둔다면 수강료의 수십배는 뽑고도 남을 만큼의 가치가 충분히 녹아든 강의라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이제 제발 튜터님이 시키는 것만이라도 하자~!
지난 실전반에서도 적용할 점을 정리만 했지 사실 실천을 또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다른 건 다 접어두고서 라도 최임제출 이후 2호기 투자를 위해 반드시 실천할 2가지만 정리하고 이번 4강 후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뜬금없이 독서는 무엇이냐고 하겠지만 지난 여름 첫 실전반 수강부터 아니, 올 해를 통틀어 가장 하지 않은 두 가지가 바로 시세트래킹과 독서이기에 그리고 이 두 가지가 저에겐 가장 시급한 문제이기에 적어보았습니다. 최임제출까지 3일도 안남은 시점에서 절망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지만 일단 끝까지 버티는 것이 최선이라는 다짐을 하면서 4강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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