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우(woo)리 함께 파이어(fire) 해볼래요?
'우피레' 입니다~~
10월 15일 부동산 규제 등이 발표되고
투자자로써 혼란스러운 마음이 드는 요즘인데요.
이럴때일수록 투자자로써 스스로의 자산현황을 파악하고
투자 한것을 다시금 복기 하며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했던 투자했던것을 복기하며
깨달은 것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 지방투자에서 중요한건 연식과 환금성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반원분들과 시세 스터디를 하면서
지방에서 구축이이라도
(평균 선호도가 있는)
소액으로 투자했을때 충분히
수익을 낼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투자했던 지방 물건들은
상대적으로 10년이내 연식이 좋은 것들입니다.
신혼부부 수요가 많아 전세세팅이 유리하고
향후 매도시 원하는 시기에 매도할수 있을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투자했을 당시에
검토할수 있었던 구축 단지들을 찾아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상승을 했습니다

위에 단지들은 06년식과 99년식으로
20년 이상 넘은 구축 단지들입니다.
왼쪽은 중소도시에 있는 단지로
초등학교까지 거리가 있고, 주변이 비균질해서
모든 사람이 살고 싶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신축 대단지가 있고
최소한의 인프라 형성이 되어 있어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로
거주할수 있는 단지였습니다.
3천만원 이하 소액으로 투자 가능했지만
연식과 환금성을 이유로 제외했습니다.
(2년만에 투자금액 대비 100%가 올랐네요)
오른쪽은 연식이 더 오래되었지만
비슷한 단지가 모여있고 균질성이 좋아서
지역내 사람들이 거주하고 싶은 단지입니다.
25년이 넘었지만 위와 동일한 이유로
(소소하지만 50% 이상 수익)
지방에서는 "무조건 연식이지" 라는
선입견을 버리는 계기가 되었고,
사람들이 지역내 선호도가 있고 그 단지가 충분히 싸다면 구축도
적은 투자금으로 수익을 낼수 있겠다라는 것을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 숨은 공급을 제대로 알지 못한채 투자했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할때
지방 공급을 제대로 보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나요?
공급의 중요성은 여러번
강의에서 들었기 때문에 알고 계실듯 합니다.
부동산 지인으로 공급을 확인하거나
임보분석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 실전 투자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데요.
(실제 공급과 다름.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 투자 이전 확인한 공급 )

( 투자 이후 늘어난 공급 )
투자 하기전에 적정이라고 생각했던 공급이
투자를 하고나서 어느새 숨은 공급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투자 과정을 복기해보면
알고 있는 단지중 저평가된 곳에 투자하기 위한
과정은 올바른 방향이었지만
실전 투자자로써
숨은 공급까지 파악하지 못한 것은
보완해야할 부분이라는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보유한 앞마당 중
공급이 줄어드는 지역에 투자를 검토하고 계실것 같은데요.
한번더 놓친 공급은 없는지 한번더
확인하시고,
투자한 앞마당에서도 정기적으로 공급상황을 파악해
변화하는 공급에 대응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공급트레킹)
직접 투자를 경험해보면서 배우는 것도 좋지만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줄이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해나가세요.
# 더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행동입니다.
투자는 한번으로 끝나는 게임이 아닌
결국 길게 가야하는 여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10채까지는 경험이라고
강의에서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투자를
복기해보면서
의사결정 과정에서
비용과 편익을 따져보았는지
최악의 리스크는 생각해보았는지
과정을 돌아보세요.
그리고 결과도 분리해서 복기해보세요.
과정은 좋았는데, 결과가 안좋을수도 있고
과정은 안좋았는데, 결과가 좋을수도 있습니다.
과정 (긍정) / 결과 (긍정)
과정 (긍정) / 결과 (부정)
과정 (부정) / 결과 (긍정)
과정 (부정) / 결과 (부정)
하지만, 결정이 옳든 옳지 않았든
스스로의 논리를 통해 투자를 진행했다면
이후에 더 중요하게 해야할일은
선택을 옳게 만드는 행동입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서
보유, 매도 등 매달 포트폴리오를 점검해야 합니다.
저 또한 수익구간에 있거나
보합하고 있는 단지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했던 선택을 옳게 하기 위해
매달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내년 수도권 갈아타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복기하면서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기 보다는
앞으로 내가 할수 있는 것들에 몰입하면서
투자자로써 해야할일 해나가면 됩니다.
규제시장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가지고 지방투자에서 종잣돈을 모아
수도권 투자로 이어나가기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모든 동료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