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나 자신을 지키는 투자자
찡아찡입니다 : )
10월인데 가을은 어디 가고,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네요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제목이 좀 자극적이기도 하지만
생각만 해도 정말 기분이 좋죠?

집을 한 채 사고 나면
어김없이 맞이하게 되는 보릿고개 구간,
동료들이 투자하는 걸 지켜 보면서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당장은 투자를 못 하면서도
힘들게 임장을 다니는 내 처지가
자칫(?) 우울할 수도 있는데요ㅎㅎ
작년 하반기 서울 투자를 마치고
저 또한 올해는 종잣돈을
다시 모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나는 한 동안 투자 할 수 없는 상태! 라고
스스로를 규정해버리곤
기계적으로 앞마당을 늘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방 임장을 마치고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세입자 분께 연락을 받게 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경험담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들어온 지 3개월 만에 이사 나가시겠다는 세입자?
https://weolbu.com/s/IFYo968cak
아주 잠깐 사시고 나간다기에
당황스러움도 잠시,
급하게 전세를 맞춰야 했었던 당시
낮은 가격에 들어오셨던 세입자분의 퇴거 소식이
한편으론 뛸 듯이 기뻤습니다.

문제는……
그래서 이 돈으로 어디를 살 건데???
제 임장보고서에는
지역 내에서 가상의 돈으로 살 수 있는
투자 후보들로 결론을 내리고 있었지만,
‘내가 과제처럼 임보를 쓰고 있었구나’
깨닫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막상 기존의 종잣돈과 전세상승분을 합쳐서
수도권을 가야 할 지
지방을 가야 할 지
결정도 못 내리고 허둥지둥 댔는데요,
"기회가 왔을 때 헤매면
다 놓치는 거예요
기회가 오기 전에 연습하세요!"
준비가 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는다는
이 당연한 말을 그저 흘려 듣고
진짜 투자를 할 수 있을 때가 되면
몰입해서 해내야지!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3,000만원, 5000만원……
1억, 2억, 그 이상의 돈이 있다면
여기가 내 앞마당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일까?
깊이 들어가 보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매물을 보면서도
매도인의 상황을 파악하고
사장님과 조율해서
물건을 한 번이라도 더 협상하려는 행동도
‘어차피 투자 못 하는 사람’
이었기 때문에 액션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있잖아요,
투자 기회는 이렇게 수우우욱 지나갑니다.
그때 실력 있고 돈 있으면 잡는 거고,
실력 있지만 돈 없으면 못 잡는 거예요
돈은 있지만 실력 없는 사람도 못 잡습니다.
돈 없었던 누군가는 울면서 떠나 보내지만,
다른 누군가는 기회가 왔다 갔는지도 모를 겁니다.
복기 조차 할 수 없어요"
어제 반모임에서
밥잘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항상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이신가요?
성과급일 수도 있고,
잊고 있었던 적금 만기일 수도 있고,
저처럼 전세 상승분일 수도 있겠네요
어느 날 갑자기 말도 안 되게
돈이 생기는 기쁜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그게 누군가에게는
호재일 수 있지만
준비가 안 된 누군가에게는
악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때가 왔을 때 공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기회가 왔다 갔는지도 모르면서
아쉬워 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다.
이 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이다!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길
오늘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