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행동을 바꾸고 실천하는 투자자 추월차선대디입니다.
오늘은 시세를 따고 임장을 다니다가 보면 가끔씩 드는 생각.
“41타입 싼 것 같은데…. 방도 2개고.. 해도 될까? 임차인 바뀌는 주기가 엄청 빠르다던데 괜찮을까..?”
“와 40평대가 84'랑 5천만원 밖에 차이 안나네??? 이거 저평가 아닌가? OTP가 어딧더라(뒤적뒤적)”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해도 된다! “잘” 입니다.
우리가 투자를 할 때 59'와 84'를 먼저 보는 이유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보면 불특정 다수가 선호하고, 많이들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호도 + 환금성)
그리고 공급 대비 수요가 항상 많은 평형대이기 때문에 입지 좋고 선호도 있는 곳에 투자를 하면 59'와 84'는 시스템을 쌓고 현금흐름을 만들기 용이합니다. (모든 소형, 대형이 안된다는 건 아니지만 더 쉽습니다.)
소형평형은 시스템 투자/다주택 투자를 통해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을 지향하는 사람에게는 장기 보유할 만큼 매력적인 상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왜 그럴까요?
널찍널찍 하고 쾌적한 대형평형.. 저도 살고 싶은데요.
대형평형은 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튜터님께 배웠습니다.
그 이유는?
분당, 아니면 최소한 평촌 수준은 되어야 84'타입보다 유의미하게 가격이 치고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평형을 주로 찾는 수요층은 누구일까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가족 수가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 구성원 수 때문에 선택하시는 분들은 다른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기본 수요층이라고 보고, 나머지 한 축을 맡고 있는 분들은 아마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들일 것입니다.
이 수요층을 타겟으로 한다면 아래 두 가지가 한꺼번에 만족하는 교집합 내에서만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왜 그럴까요?
<입지가 좋은 지역>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모두를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자 분들 중에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 가서 넓은 평형에서 여유있게 지내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으니깐요.
다만 서울 내에서도 강남, 또는 강남과 가까운 상급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분들이 많은 것처럼 돈이 많은 분들은 중심지에 거주하려는 수요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아니면 강남의 아파트가 비싸고, 그 비싼 것을 감당할 수 있는 분들이 굳이 모여서 살 이유가 없으니까요.
<학군지>
학군지에 가는 이유는 자녀에게 더 수준 높은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임장을 하다 보면 학군지일수록 거주민들이 좀 더 여유있게 사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학군지의 높은 교육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오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
다만, 그 분들을 제외하더라도 자녀의 교육비를 충분히 감당하면서도 생활수준을 낮출 필요가 없는 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대형평형은 강남, 목동, 광진구는 당연히 포함이고 분당/평촌과 같이 강남과 가까운 학군지에 투자해야 좀 더 유의미한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강남에서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학군지(ex 노원구) 또는 강남과 가까운 비학군지(ex 동대문구)에 대형평형을 투자하는 것은 좀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노원구와 동대문구가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가 아니고 두 가지 조건에 모두 충족하는 곳에 투자해야 좀 더 잃지 않는 투자를 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을 꼭 염두하여 소형평형/대형평형 투자를 접근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