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가는 투자자 버팔로Q입니다.
오랜만에 듣는 월부 강의라 설래임도 있지만, 그 동안 많이 쉬었던 것 같습니다.
오프닝 강의를 세번이나 끊어서 들었네요. (집중력이 엄청 낮아졌구나…ㅠㅠ)
오프닝 강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았고,
최근의 경험과 연결되어 많은 생각과 배움이 있었다.
양파링님이 말씀주신 기준에 따라 7월 매도한 ‘0호기’를 떠올려 보았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신 것 같다.
매도 경험을 해보니 알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엄청 크다는 것을.
대부분 가격이라는 측면에서 (2~6천 더 벌고 싶어서) 집중을 하지만,
정작 0호기 매도 후 갈아타기, 투자에 있어서는 실익을 판단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뼈아픈 경험을 제대로 복기하고, 이후에는 똑같은 실수와 후회는 하지 않겠다.
2호기 투자에 있어 급한 마음에 서울 1~3급지 핵심단지들만 쭉 나열하여 시세트래킹을 했었다.
문제는 앞마당이 아니거나 반마당인 과천, 분당, 강동, 광진, 성동의 단지들은 제대로 된 가치를 알기 어려웠다.
제대로 된 가치를 알지 못하니 비교평가를 했을 때 가격이 싼지 비싼지 알기도 당연히 어려웠다.
마음만 급해졌고, 무섭게 올라가는 가격을 따라갈까? 말까? 고민만 깊어졌다.
결국 스스로 정하지 못하고 10.15 규제가 나올때 까지 미루다가 급하게 2호기 투자를 하게 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결국 내 앞마당에서 내가 분임, 단임, 매임까지 해본 단지에 투자하게 되었다.
비교평가 보다는 내가 가치를 명확히 알고 있는 지역, 단지에 투자하게 된 것이다.
이 역시 해보니 알겠다. 왜 분임, 단임, 매임까지 해야하는지. 결국 가치와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이고,
이게 제대로 되어 있어야 비교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정석대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른 것이다. 라는 것을 이제 80% 정도는 이해한 것 같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경험이 쌓일 수록 조금씩 다르게 듣게 되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단독자가 되는 그날까지 꾸준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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