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듣고 후기를 쓰는데 급급해서 시간이 없단는 핑계로 리뷰도 못하고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하는 것도 늘 미루었는데, 이번에는 돈죠앙 튜터님과 육육이 조장님을 제대로 레버리지 해서, 강의 내용을 적용까지 해 볼 수있어서 정말 값긴 경험을 했다.
->임보를 30개 넘게쓰신 우리 육육 조장님이 본인 시간을 할애해서 사전임보 줌터링을 우리 조원분들에게 해주시고, 질의응답까지 해주셨다.
->조장님 임보를 제대로 레버리지 했다. 공급파트에서 전세강도, 매매강도 그래프를 그리는 법을 알려주셔서 적용했다.
->결론파트도 모든 양식과 방법을 공유해주시고 줌터링으로 코칭도 해주셨다. 늘 막연했던 결론파트에서 어떤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할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결론파트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면 되는지 알게 되었다.
->1강 잔쟈님 튜터님 수업이 끝나고, 돈죠앙 튜터님이 수업 리뷰를 해주시고, 적정 매매가와 적정 전세가를 스스로 매겨보는 과제를 주셨다. 그것을 장표에 그대로 옮겨 넣었다.
->2강 프페머 튜터님 수업도 돈죠앙 튜터님이 리뷰해주셨고, 지역내 비교평가와 지역간 비교평가 과제를 내 주셔서, 결론파트에서 스스로 비교평가를 해볼 수있었다.
→ 프메퍼 튜터님이 알려주신 가설검증은 조를 짜주시고 2~3명이 한 조가 되어 같은 주제로 가설을 세우고 함께 가설검증을 해 보는 과제를 주셨다. 임장이 끝나고 조원들과 함께 과설검증을 하면서 임장지에대해서 더 깊게 스터디 했고, 그걸 장표에도 넣을 수 있었다.
->3강 유니나 튜터님의 수업을 듣고, 조장님의 임보 줌터링에서 보강해서 앞마당 원페이지도 해 보았다. 이번에는 한 장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다음 달에는 더 많은 앞마당의 원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매물임장을 같이 한 사비준론소님이 매물 임장 전에 최대한 매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조사하고 정리하나 후에 매물임장을 하고, 임장할때는 현장에서 필요한 질문과 협상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
매물 임장가서 모든 걸 질문하고 알아내려하니깐 늘 머릿속이 터질것 같고 복잡한 상태도 매물을 봤는데,
사비님 처럼 미리 최대한의 정보를 정리하고 가니 현장에서 훨씬 더 투자에 가까운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었다.
전화임장에 대한 벽을 깨야겠다고 생각했다. 선호도 파악이 힘든것은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을 충분히 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햇다. 일단 전화임장부터 50개 해보는것을 원씽으로 세우고 어떻게든 채우려고했다. 엉망으로 할 때고 있고, 제대로 할 때도 있었다. 전화 할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 것부터 어려웠다. 하지만 내가 전화할 시간이 없고 공간이 없다는 걸 이 치열한 투자판이 알아줄리 없다. 어떻게든 만들어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해 나가니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 요령이 생겼다.
그렇게다고 아직 선호도 파악이 더 잘 되는것은 아니지만, 확실이 전화임장 20번만 했을 때 보다는 내 임장지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음달 부터는 터특한 요령으로 양으로만 채우는 것이 아닌 더 의미있는 질문을 할 수있는 연습을 해나가야겠다.
투자는 늘 나중일이라고 생각했다. 돈이 너무 부족하니, 당장 할 수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튜터님이 내 자금으로도 할 수 있는 곳이 있을테니 찾아보자고 계속 인커리지를 해주셨다. 처음에는 이번에도 앞마당 만들기로 끝나겠지 하는 적극적이지 않은 마음으로 임했지만, 나도 투자를 이번에 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마음을 튜터님과의 대화를 통해 처음으로 가져봤으며 정말 사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장지를 돌고 물건을 봤다.
투자는 아직 해 보지 못했지만, 어떤 마음으로 물건을 대해야 하는지 진정으로 투자를 하고싶은 마음이 무엇인지, 어떤 태도여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마스터님 강의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이런 규제시장 속에서 나는 어떤 투자자가 될것인가이다.
규제가 없는 시장에서 투자를 할 수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시장이 좋아지면 규제는 늘 따라오고,
우리는 두더지 처럼 늘 때려 맞게 되어있다.
이 투자판에 10년이상 몸을 담글 것이라면 규제에서는 벗어나기가 힘들다.
규제라는 문제상황에 집중하기 보다 내가 가진 투자금에 집중하고
지금 만들고 있는 앞마당에서 돈을 벌고 나오겠다는 것에 집중해서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하셨다.
시장에서 이탈하지만 않으면 우리는 할 수있다고.
이 시장에서 할 수있느 것을 찾는거에 집중하고. 이것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임장과 임보를 쓰면서 하면된다.
규제에 밀려서 기준도 없이 아무거나, 이것도 오르니깐 저것도 오르겠지만 라는 마음으로 투자 할건가?
그렇게 되면 원치않게 장기보유 물건이 되거나 손절하고 나오게 될 수도 있다.
기초반에서도 배웠던 그 기준과 원칙을 끝까지 가지고 가야한다.
8~9년차이 됐는데고 남한테 물어보고 하는 투자자가 될 것인가?
느리더라도 정석대로 초반에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된 투자를 해 나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습관으로 계속 저지르게 된다.
규제에 압도당해서 아무것도 도망갈것인가?
어려움은 늘 생길 수있다. 그게 무서워서 발조차 떼지 않는 맞지 않느 것이다.
때려 맞는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하라.
어지러웠던 시장 상황과 똑같이 어지러웠던 마음과 마인드가 정리가 되었습니다.
비효율이 가장 큰 효율이다. 느리지만 정석대로, 잘못된 습관이 생기지 않게 차근차근 밟아가는,
그렇지만 두려워서 회피 하지 않는, 처음배울 때 부터 제대로 배우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이번 지방투자실전반에 들어 온 건.
나의 앞으로의 투자 인생에 굵고 진하게 남을만한 기회였고, 사건이라 생각한다.
돈을 벌고, 돈 걱정 하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간절함과 성장에 대한 갈망이 컸기에,
일단 아무것도 모르고 우당탕탕 해 나가고 있었는데,
그렇게 큰 마음 뒤켠에서는 언제나 걱정과 두려움도 함께 있었다.
아이가 자랄수록 수월해 질 거라고 생각했던 육아는 정 반대였고
두 돌이 되면서 아이는 점점 내가 컨트롤 가능했던 영역에서 벗어나
천방지축이 되어가고, 투자 초반에는 관리 되었던 스케줄도,
아이의 돌방상황에 계속 꼬여만 갔다.
지난 서울 실전반때 처음으로 어떤 한계라고 느꼈던 지점이 있었다.
뭐든지 해결하며서 하면된다라고, 자신만만했던 처음의 시작과는 다르게
나는 많이 지쳤고, 답답했다.
내 가족의 일상이 나때문에 엉망이 되어가는 것 같은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하루에도 열두번 스멀스멀 올라오는 마음.
이걸, 내가 진짜 계속 할 수있을까?
아침마다 명상으로, 독서로 다잡아도 저녁이면 약해졌다.
그와중에 잘 했던 것은.
그래도, 이것 밖에는 없잖아. 하는 생각이 더 컸다는것.
어차피 가족을 희생시켜야 하는거라면
내가 가족을 희생시켜야하는 시간을 더 밀도있고 가치있게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방투자실전반이 간절했고,
운이 좋게 이번에는 나의 간절함이 통했던 것 같다.
그리고 만나게된 우리 앙촤님들.
모두 어떤 마음으로 이곳에 왔는지 일일히 나누지는 않았지만,
다들 다 간절하고 애절한 마음으로
비전보드를 위해 애쓰고있었고,
어느덧 매일 매일 서로의 꿈을위해 도움을 주고 받고 있었다.
첫차를타고 임장지로 가는길에도 목실감을 쓰고, 실전투자경험담을 필사하고, 부족한 임보를채워넣으면서
내가 지금 뭣모르고 하고있는 모든 행위들이 언젠가 나와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라를 마음으로
그냥 그렇게 빈 시간도 꾹꾹채워내려 노력했다.
길고 피곤한 임장이 끝나고, 같이 저녁을 먹고, 튜터님이 내주신 과제를 카페에 모여서 함께 했던, 그 시간들.
각자의 꿈을 위해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애쓰고 있는, 함께하는 동료들이 정말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
과제를 함께 마친 우리의 얼굴은, 피곤하지만 서로 해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에 천진한 아이처럼 밝았다.
나는 진정 이 과정과 시간속에서 큰 행복을 느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언어능력과 인지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있는 우리 딸아이는
극도로 예민해져서 엄마한테서는 절대 떨어지지 않으려했고,
6개월 이후부터 통잠을 자던 아이가, 엄마의 부재를 느끼기 시작했는지,
자고일어나면 없어져있는 엄마가 자는동안에 또 어디 가지 않을까
깊이 잠들지 못하고 중가중간에 깨면서 엄마를 찾았다.
새벽미모로 노트북앞에 앉아있으면,
아이도 같이 깨서 새벽시간을 아무것도 못하고 흘려보내야 할때도 많았다.
그럼 나는 못한 과제와 못쓴 임보때문에 하루종일 스트레스에 시달려야했다.
어린이집에서는 매일 연락이 왔다.
첫 등원때부터 적응기간을 갖지 않았는데도, 어떤 아이들 보다 잘 적응했던 아이가
갑자기 요즘 등원거부가 심해지고, 3시간동안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고,
어머니가 하루정도 아이를 데려가서 시간좀 보내주시라고.
그렇게 어쩔수없이 반차를 썼던 날에도, 바로 아이에게 달려가지 않고,
근처 카페에서 한시간이라도 임보나 밀린 과제를 하고 갔다.
스스로도 내가 친엄마가 맞을까할 정도로,
아이를 제일 우선순위로두지 않는 나의 행동에 매일 죄책감을 느끼기도 했다.
등원거부가 극에 달했을때는 매일아침 포기할까 생각도했다.
근데 하지 않았다.
왜냐, 우리 튜터님이 돈죠앙 튜터님이라서.
튜터님도 나와같이 독박육아는 하고 계신다.
그것도 아이 둘을 키우고 계시고, 에이스반에 튜터까지 하고계시는 분이
나의 튜터님이였다. 그분도 나와 같은 과정이 있었고, 내가 가야할 길을 너무나 멋지고 훌륭하게 밟아가고 계신다.
바쁜 와중에도 내마음과 상황을 계속 체크해주셨다.
어떤 누구의 위로보다도 더 위로가 되었다.
모든 상황을 일일히 다 말하지 않아도 그냥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때로는 주절주절 하소연도 하며, 그걸 다 받아주신 튜터님과 전화통화나 메지시를 주고 받고 날때마다.
그래, 다시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충전되었다.
그렇게 하루 하루 몰아치는 스케줄을 어찌어찌 해나가다보니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가있었다.
그리고 돌이켜 보니, 그 와중에도 새롭게 시도한 것들이 많았다.
어제의 나보다 나 정말 조금은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 그 마음이 참 기쁜 보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마지막주에 우리아이도 엄마는 주말마다 없지만 다시 돌아와서 안아주고 놀아준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울지 않고 어린이집 등원을했다.
다시 엄마 걱정을하고 꼭 안아주는 순한 딸로 돌아왔다.
우리 딸도 한 달 동안 나처럼 힘들었지만, 그 만큼 성장했나보다.
엄마의 꿈을 위해 씩씩하게 성장해주는 우리 딸이 참 고맙고 감사하다.
당분간 또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튜터님처럼 그냥 계속 해나갈 수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지금생각해봐도 튜터님이 매주 필요한 과제를 내주시지 않았다면 그만큼 임장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몰입하지 않았을 것 같다.
이번달은 어설픈 시도였어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보았다는것,
전화임장 50개의 벽을깼다는것. 그 와중에 전화임장을 할 수있는 하루의 타이밍과 요령을 터득했다는 것.
무엇보다 나도 지금의 상황에서 투자를 할 수있다는 것.
이 모든 것을 배우게 된 잊지못할 멋진 동료들과 튜터님과 함께한 2025년 10월의 한달이었다.
저보다 더 제 성장에 진심이셨던 우리 돈죠앙 튜터님.
이렇게 글로는 저의 마음을 모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감사하겠습니다.)
튜터님을 만나 꿈을 쫓는 사람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있었고,
저도 정말 닮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쏟아주신 시간, 열정, 애정. 꼭 간직하고 앞으로 부침이 있을때마다 꺼내보며 위로받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조 제2의 튜터님이셨던
우리 육육이조장님.
조장님 시간할애해서 임보 코칭도 사임전, 최임전 두번이나 해주시고,
틈틈히 우리가 하는 모든 사사로운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시고,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다 챙겨주신 우리 조장님.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조장님 임보를 보면서 아직 저는 흉내내는것도 어렵긴하지만.
투자를 하기위한 임보가 뭔지 많이 배웠습니다.
미모짝꿍이었던 좋은아빠 좋은남편님
미모짝꿍이라는 말이 부끄러울정도로 제가 너무 불성실하게 미모를 하긴 했지만
아침일찍 늘 같은 시간에 꾸준히 해나가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자극이 많이 되었고,
닉네임 그대로 우리에게도 정말 너무 좋은 아빠셨던 좋은 아빠님.
따뜻한 미소와 눈빛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부산놀러가면 국밥사주세용.
매임짝꿍 사비준론소님
TJ와 FP의 조합이라 아마 사비님이 많이 힘드셨을텐데,
중심 잘 잡아주시고,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비님을 보고 진짜 투자자의 모습을 보는 듯하여 많이 배웠습니다.
중간중간 던져 주신 인사이트, 잘 주워담았습니다.
좋은 물건을 보고 눈빛이 변하고, 어떻게든 가능한 상황으로 만들어 나가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조만간 좋은소식 기다리고있겠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화이팅입니다!
매일아침 목실감 올려주시고, 모든 조원들에게 아침일찍 댓글도 다 달아주신
성실하신 나눔천사 헌터님.
어려움이 있어보이면 조용히 와서 알려주시고,
조언해주시던 든든한 선배님.
매일 아침 목실감에 달아주신 응원도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못가진 분석적인 사고를 가지신 우리 검파님.
함께 가설검증 과제를 하면서 검파님의 생각의 흐름으로 궁금증을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진짜 멋진 투자자. 덕분에 정말 즐겁게 임장하고 과제했습니다.
첫 실전반이라면서 정말 훌륭하게 모든것을 해내진 우리 율마님
적재적소에 질문하시고, 궁금증을 같이 공유해 주셔서
같이 초보였던 저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율마님의 적극적인 태도와 자세를 배웠습니다.
막판에 모든 시간을 쏟고 진정한 몰입이 무엇인지 보여주신 락끼님
늘 유쾌하게, 그렇지만 성실하고 진지하게 임장지를 분석하고 공부하는 모습에서
저도 배웠습니다. 선명한 임보를 위해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매일아침 원씽도 감사합니다.
막맹이 스윗욱 제이욱님, 귀찮은 총무일을 책임감있게 수행해주셔서,
편하게 지방임장을 했네요. 본인 일도 많이 바빴을텐데 예약하고 정산하고
희생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임보도 잘쓰고 임장도 잘하는 팔망미인 제이욱님
10년이 지나도 30대라니 넘 부럽습니다.
긍정적인 태도와 밝은 마음 많이 배웠습니다.
제 인생에 멋진 한달을 채워주신 우리 앙촤님들 앙튜님,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