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을 찾아가는 투자자 효확행입니다 :)
이번 달은 험블튜터님과 지방투자실전반에서 진하게 성장하는 한 달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소중한 기회로 험블 튜터님과 두번째 실전을 함께 할 수 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실력으로도, 마인드로도 정말 많이 성장한 한 달이었습니다. 이렇게 후회없는 1개월을 보낸게 얼마만인가 싶네요ㅎㅎ
그래서 이번 5주차 강의에서 마스터멘토님께 배운 것중 흐릿한 앞마당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제 이야기 같았습니다. 한 번 만들 때 제대로 앞마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분임 > 단임 > 매임을 촘촘하게 쌓았을 때 선명한 앞마당이 된다는 것을 너무 크게 깨달은 한 달 이었습니다.
그 성장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독서
월 2권 목표 / 2권 달성
실전반을 수강하면 항상 놓치게 되는 부분이 바로 독서였습니다. 책을 한 권 제대로 읽기도 버거웠는데요,
이번 달은 돈독모도 참여하고 따로 꼭 1권의 책을 더 읽자고 다짐했고 험블 튜터님께서 추천해주신 <부러지지 않는 마음>을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어’라며 언제까지고 후회한들 소용없습니다. 그러니 그런 생각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러지지 않는 마음에서 가장 와 닿은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지난 두달간 떨어진 텐션으로 대충대충 앞마당을 만드는 스스로의 모습이 참 보기가 싫었습니다. 스스로가 너무 한심했고 ‘그 때 더 열심히 할 걸‘이라는 생각이 스스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 상태를 험블튜터님께서는 바로 알아차리셨던 것 같아요.
튜터님이 추천해주신 책을 읽으면서 먼저 최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과거의 실수를 뒤로 하고 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로 이번달의 성장이 있을 수 있었고 더 자세한 성장 스토리는 다음에 이어가겠습니다 :)
강의
- 바로바로 적용하기
감동받은 순간에는 나도 이렇게 해 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도 그 순간이 지나면 다른 행동을 하고 마는게 인간입니다.
부러지지 않는 마음에서 또 하나 인상깊었던 구절입니다. 저는 너무 운좋게도 올 해 4번째 지투를 듣고있습니다.(올 해만 4번째니까 올 해 열린 지투를 모두 수강했네요ㅎㅎ)
처음 실전반 수업을 들었을 때는 어렵고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강의가 너무 좋은데 그저 흘려보낸 경험이 많았습니다. 그 부분이 정말 아쉬어서 이번 강의에서는 그 주에 배운 것중 바로 임보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바로바로 적용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1주차 잔쟈니 튜터님 강의를 들으면서 전세 트래킹을 제 앞마당 지역에 바로 적용했습니다. 전세가 없는 시장에 적정 전세가를 찾는 방법으로 적용하지는 않았지만 전세가 소진되는 모습을 트래킹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바로 적용해보았구요!

2주차 프메퍼 튜터님 강의에서는 가설검증을 바로 적용해보았습니다. 가설검증은…아직 너무 어렵지만 강의에서 알려주신대로 적용하면서 튜터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강의 내용을 바로 적용하며 느낀 점은 엉망진창이어도 뭔가를 따라해보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강의에서 어려운 내용이 나오면 ‘우와…짱이다..해보고싶다’라고 생각만 하고 정작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실제로 해보니 ‘다음에는 어떻게 해봐야겠다.’, ‘이번에 해보니 이런게 어렵네? 동료들에게 물어봐야겠다’라는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튜터님들께서 알려주신 대로 완벽하게 하진 못하더라도 일단 한다!!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임장
- 선명한 앞마당을 만든다는 것
부끄럽게도 저에게도 수많은 선명하지 않은 앞마당이 있습니다. 월부를 시작하고 1년 동안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연차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이번 달 튜터링 데이에서 험블튜터님께 제대로 임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도를 외울 정도로 많이 보고 현장에서는 지도가 아니라 주변을 본다.
-사람들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현장에서 본다
-잘 모르겠는 곳에서 오래 머무르며 궁금증을 해소한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혼자라도 다시 간다.
지금까지 제가 왜 선명한 앞마당이 적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ㅎㅎ
-현장에서 지도를 많이 본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에 집중한다
-힘든 곳에서 쉬면서 머무른다
-잘 모르겠다면..단임이나 매임때 지나가면서 보(려고한)다.
정확히 반대로 행동했더라구요^^
이제 제대로 배웠으니 반드시 적용하겠습니다!
임장 부분에서 정량적인 성장은 전임과 매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전임 100개+
단일 지역에서 가장 전임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7월 전임 벽 깨기를 원씽으로하고 100개 목표에 80개의 전임으로도 정말 뿌듯했는데 이번달에 드디어 100개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선호도가 빠지는 모든 단지에 전임을 했고 투자자, 세입자, 실거주 컨셉으로 전임을 하다보니 정말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80개를 달성했을 때보다 100개를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이 덜 했다는 점이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튜터님께서는 다음달 목표를 전임의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맞출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11월은 사람들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전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의 깊이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춰보려고 합니다.
- 매임 50개
처음으로 지방에서 50개의 매물을 본 한 달이었습니다. 지난 달 수도권 매임 100개라는 목표를 세우고 절반도 하지 못하고 마감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번달은 지방이기도 하고 자주 갈 수 없으니 좀 더 목표를 하향하려고 했는데요(원래 목표는 30개였어요)
불편한 지점을 넘어야 성장할 수 있다.
편안한 지점에 머무르면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할 수 있지만 성장하지 못한다는 말씀을 듣고 중간에 목표를 상향했습니다.
매물임장 50개는 그렇게 높은 목표는 아닙니다. 이걸로 벽을 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높이는 과정에서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목표를 볼 때 비로소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평소라면 ‘여기는 이거만 볼 수 있다’는 부사님 말씀에 수긍했겠지만 끈질기게 부탁드려서 한 부동산마다 최소 2개의 매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전임도 더 많이 하게 됐고, 덕분에 시장 분위기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매임 50개를 통해서 제가 배운 것은 적극적으로 지역을 파악하려는 태도였던 것 같습니다.
인맥
- 소중한 P바람즈
스스로 많은 성장을 이룬 한 달이었는데 이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험블튜터님과 소중한 P바람즈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지투를 시작하면서 텐션이 떨어진 상태로 조에 민폐가 될까봐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시작할 때부터 제 텐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그렇기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조원분들께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P바람즈의 응원과 열정에 정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힘든 상황에도 내색없이 우리조의 길잡이가 되어주신 뮤장님, 항상 깊이 있는 질문으로 우리조의 텐션을 끌어준 맴철님, 아낌없는 정보 공유와 루틴으로 또 다른 텐션지킴이셨던 적왕님, 항상 목실감 열어주시고 응원 아끼지 않는 크람님, 시세톡 처음 해본다면서 제일 잘하고 너무 열심히 단지 가져와준 이쥬님, 매일 감일 모아서 배달해주시고 전임 활발하게 공유해주신 적왕님, 어떻게든 시간 맞춰서 함께 해주시고 조 분위기 띄워주신 초이님, 처음이라는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하신 마리아님까지…♥️
사실 이번 달 초 저는 내색하려 하지 않았지만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못할거라고 생각했고 저의 못난 부분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래서 주변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정말 간장종지 그릇을 가진 투자자였네요ㅠㅠ
하지만 한 달을 지내며 P바람즈 덕분에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누군가를 믿어주는 것이 그 사람을 얼마나 많이 변화시킬 수 있는지, 진심으로 다가가는 노력이 상대방의 인생을 얼마나 변화시키는지. 투자를 넘어서 너무나 중요한 인생의 교훈을 얻은 한 달 이었습니다.
저를 믿고 이끌어주신 험블 튜터님, 그리고 너무나 소중한 동료 8명을 얻게해주신 P바람즈.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누군가의 1호기도, 2호기도, 앞으로 우리 모두 하게 될 10호기, 20호기까지! P바람즈가 저에게 남겨주신 소중한 추억과 경험만큼 끝까지 여러분을 응원할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한 달 후회없이 성장한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댓글
간장종지 효행님,, 텐션이 떨어져 있었다구요? 전 느끼지 못했는걸요? 그러한..상황에서도 부조장 맡아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저도 든든한 행동대장 행님 믿고 10월 자알 마무리 한 것 같아요! 마음이 담긴 편지도 넘 감사드리고,, 굳은 일을 맡아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이제 목 컨디션만 좋아지면 되겟네요 !^0^ 컨디션 회복하고 실전반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