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한 기회로 이번 실전반 33기를 수강하게 되었는데요.
1강을 오프강의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유디 튜터님을 실제로 뵙고 듣는 강의라 설렘 가득 안고
강의장으로 달려갔죠.
평일이었지만, 지난 여름에 투자했던 서울 물건의 잔금일과 겹쳐
연차를 냈던 터라 오프강의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유디 튜터님은 크게 세가지의 카테고리로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2025년 11월 현재 수도권 시장
저환수원리의 디테일
수도권 투자사례
이 세 항목의 큰 줄기는 강의를 통해 구체화 되었으며
모두 연결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25년 11월 현재 수도권 시장]
모두가 아시다시피 지난달 1015 규제가 나오고, 시장은 혼란스러워졌습니다.
다만, 규제의 강도 차이는 있을지언정 부동산 시장에서 규제와 부양책은 언제나 반복되었습니다.
지난 6.27. 규제도 그랬습니다.
6.27.규제 이후 거래가 뚝 끊겼다는 뉴스가 넘쳐났습니다.
그때, 행동하지 않은 사람과 행동한 사람의 결과는
다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6.27.규제가 그 당시에는 힘든 규제였지만
여름학기를 하면서 담당튜터님과 동료들과 함께 해나갈 것을 해나가며
상급지로의 갈아타기에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규제의 한 가운데에 있었지만, 사람들이 잠시 거래를 무서워 할 때가
기회가 됨을 경험했습니다.
유디튜터님은 10.15. 규제의 내용을 설명해주시고
‘지금부터 거래가 안되는 기간이 기회’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지난 규제 이후 놓치지 않았던 기회처럼
현재의 규제로 발생되는 기회가 분명히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규제/비규제가 본질이 아니다.
지금은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함께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가며 그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나가자.
유디튜터님께서 강의에서 말씀해 주신 위 내용을 마음속에 잘 간직하고
담당튜터님인 갱지지 튜터님, 그리고 12조 조원분들과 한 달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저환수원리의 디테일]
월부에 들어온 이후 멘토님, 튜터님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단일 문장은
아마도 ‘저환수원리’ 일 것입니다.
저환수원리를 왜이렇게 강조할까요?
그리고, 왜 이렇게 모든 강의에서 반복해서 말씀하실까요?
강의를 지속적으로 듣고, 투자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저환수원리 개념 자체는 모를 수 없을 만큼 반복해서 말씀해주십니다.
저는, 이렇게까지 강조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월부를 들어온 이후 2번의 투자에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투자는 지방 중소도시 투자였는데요.
모두가 그렇듯 1호기를 하기까지 많은 인풋을 넣습니다.
그러나, 1호기를 ‘해내는 것’에만 경주마처럼 몰입하다보면
월부가 금과옥조처럼 내세우는 ‘저환수원리’의 각 단계 중
소홀하게 넘어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1호기 투자를 복기해보니, 상대적 저평가와 리스크 부분을 파악하는 데
부족함이 보였습니다.
다행이 정말 운이 좋게도 리스크 부분은 저에게 현실로 다가오지 않아
비교적 수월하게 매도가 되었고
그 당시 상대적 저평가(비교평가)의 부족함이 있어
다른 단지들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첫 투자에 잃지 않고 수익이 난 것 자체는
월부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저환수원리’가 몸에 배어 투자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오늘 강의에서 유디튜터님은
저환수원리의 디테일에 대해 더 나아가 설명해주셨는데요.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개념 위에,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각각의 디테일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적정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사고, 가격이 가치를 찾아갈때까지 보유 하는 것'
절대적 저평가와 상대적 저평가의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현장에서 대입해보겠습니다.
환금성 역시 내가 매수하는 아파트의 매도 가능성을 봐야하는 것인데요.
지금같은 상승장에서 추격매수할 때 가장 간과하는 것이 ‘환금성’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승장이 꺾이고, 하락장이 시작될 때 우리가 배운 기준안에 들어오지 않는 환금성이 떨어지는 단지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거래절벽’을 만나게 됩니다.
거래가 안된다는 것은, 더 좋은 기회를 놓친다는 말이 됩니다.
그 밖에 수익성과 원금보존성, 리스크까지
과거의 시장을 보며 그대로 대입하기 보다는 현재의 시장을 이해하고
제대로 적용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수도권 투자사례]
유디튜터님의 지방투자 사례를 통해
저환수원리의 투자원칙을 지켜가며 투자한 사례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지, 지방투자로 수익을 얻어
서울에 투자할 수 있었던 사례를 통해
우리도 얼마든지 유디튜터님의 길을 따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특히, 사례로 들어주신 지역 중 한 지역이 제 1호기 투자 지역이라 더 몰입하며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속에서도 튜터님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복기를 아낌 없이 보여주신 부분은
기버로서, 우리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서울에 투자하는 과정을 들을 땐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그리고, 대안이 많은 사람이 얼마나 여유롭게
투자를 할 수 있는 지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매달 보내는 과정 하나 하나를 정성스럽게 해나갈 때
훗날 어떤 기회를 만날 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기회가 오면, 우리가 지금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쌓아가고 있는 시간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합니다.
어쩌면 지금의 이 힘든 규제 상황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더 나아가 시장을 떠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사야한다는 분위기라면 우리는 ‘움직이는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주저하는 분위기라면 우리는 ‘멈춰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지난 여름에 서울에 투자했던 그 시기가 아주 잠깐 사람들이 멈춰 있을 때였고
그 멈춰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상승은 저 조차도 놀라웠습니다.
물론, 과도한 상승이 향후 어떤 하락을 줄 지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그 물건을 어떻게 하면 지켜낼 지
그동안 월부에서 만난 멘토님, 튜터님, 선배님, 동료분들에게 잘 배웠습니다.
긴 시간 현재의 서울.수도권을 정리해주시고, 저환수원리의 디테일을 알려주시고
투자사례를 통해 먼저 걸었던 성공의 길을 보여주신
유디 튜터님 감사합니다.
긴 시간 풍부한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