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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쓰는 월300 포트폴리오 맞춤 완성반' 후기

25.11.09

[BEST] 평생쓰는 월300 포트폴리오 맞춤 완성반

퇴직을 4~5년 가량 앞둔 시점에,  퇴직후 연금으로만 노후생활을 해나가기에 힘겨울 거 같아 이 수업을 수강신청하게 되었다.

광화문금융러님은 20년도쯤인가 우연히 유투브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때 s&p500과 나스닥100 장기투자시 성과를 통계학적으로 아주 상세히 비교분석을 해주셨던 것이 매우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았다.

그때  etf 란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광금러님은 여느 유투버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진정성 있는 사람이란 걸 느꼈다.

이때까지만 해도 주식에 대해서는 아주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때라 여유돈이 생기면 금리도 아무리 낮아도 그냥 예금통장에 넣기만 했었다.

당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은행에서 가입한 연금저축보험(연이율 2~3%)을  증권사를 통한 투자형식의 연금저축으로 전환하고 광금러님이 추천해 주신 s&p500과 나스탁 100을 조금씩 투자하기 시작했다.

기존 연금저축보험과는 다른 높은 수익률에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주가가 많이 높아짐에 따라 언제 폭락할 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하여 지속 투자를 하지 못하고 어느 순간부턴가 MMF에만 현금을 차곡차곡 쌓아놓았다.

그러던 어느날 며칠연속으로 주가가 급하락하는 것을 보고 더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그동안 투자했던 ETF를 몽땅 매도해버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팔고 난 시점 이후부터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쭉쭉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ㅠㅠ

1~2달을 지켜 보다 계속 상승세임을 확인하고 다시 매수를 했더니 올 4월 다시 급락하는 바람에 멘붕에 머릿속이 하얘졌다. 남들은 다들 잘만 벌던데 나는 아무래도 주식과는 거리가 멀구나 하는 자괴심이….

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에 다시 유투버를 뒤져 광금러님을 찾아봤다.

광금러님이 월부에서 주식 강의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강의를 망설임 없이 신청했다.

강의 제목도 평생 월300 포트폴리오로, 이 시점 딱 내게 적합한 강의라 더더욱 구미가 당겼다.

근 5년정도 만에 강의를 통해 광금러님의 얼굴을 다시 접하니 무척 반가왔다.

(근데 5년전보다 살이 많이 쪘다는 ㅋㅋㅋ. 5년전 처음 유투브로 봤을때는 대학생인 줄 알았는데…

벌써 5~6살은 되어보이는 아들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람 ㅎㅎ)

 

광금님의 강의는 나에겐 가뭄의 단비였다.

수업을 통해 S&P500을 비롯한 여러 ETF들이 장기 우상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런 가장 기본적인 상식을 몰랐던 탓에 몇년간 모아왔던 ETF를 한순간에 다 매도해버린 나 자신이 참으로 어이가 없게 느껴졌다.

이 수업을 조금만 더 빨리 수강했더라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짓은 하지 않았을텐데…

하지만 지금이라도 광금러님의 수업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고,  지금부터라도 경기싸이클, 금리 연준점도표 

섹터, 경제신문 읽기 등 배운 것들을 토대로 하나하나 실천해 가면서 자산을 늘려보겠다고 굳게 다짐해 본다.

 

이 강의는 어느 한부분도 빼놓을 수 없이 모두 중요한 챕터이지만, 그중에서 나는 제일 마지막 챕터인 13강이 가장 깊이 와닿았다, 사실 요즘같이 빅테크, AI기업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주변에서 수익률이 300%가 넘느니 하면서 자랑질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옆을 기웃거리지 않고 수업내용대로만 장기투자하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나도 모르게 솔깃해지고 일확천금을 달성한 주변인들이 부러워 방법을 무슨 종목 샀냐고 묻고 매수를 망설이기도 했는데…

나의 이런 마음을 정확하게 간파한 걸까?  

마지막 13장 수업에서는 가격상승초기부터 가격하락말기까지 주식시장 흐름을 설명하며 나의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다시한번 다잡게 하고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재차 신신당부하는 광금러님의  마음에 감명받았다.

은퇴시점이 몇년 남지 않은 이시점에 10년이상의 장기투자가 사실 쉽지 않음에 안타깝긴 하지만..(5년만 일찍 투자를 시작했어도 ㅜㅜ) 그래도 최소 7~8년은 꼭 해내고 말 것이다.

중간중간 악마의 유혹들이 도사릴 때마다 13장을 펼쳐 읽으면서 초심을 다잡고 또 다잡아야 겠다고 다짐해본다.

 

광금러님의 ‘미국주식’과 ‘300만원 포트폴리오’ 강의는 너무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무지’의 나에서 벗어나 투자의 달인이 되기 위한 마중물이 되리라 생각한다    

 

*P.S  한가지 궁금한점은 10년간 매월 200만원 투자시 평생 300만원 가까이 출금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매월 300만원 가까이씩 매매를 하면 계좌의 평가액이 계속 줄어들텐데… 평생 300만원 가까이 출금할 수 있다는 것이 솔직히 납득이 잘 안된다.

평생이란게 몇년을 말하는 것인지도…

포트폴리오 관리툴로 적용해 보면 이해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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