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재이리 튜터님, 서투기 29기 조장님들과 함께
조장 튜터링이 있었습니다.
조장님들께서 가지고 계시는 조운영에 대한 어려운 부분과
임장 및 임보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튜터님께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막상 어렵게 생각했던 부분도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시면 해결방법이 보이는 것 같았는데,
결국 조원분들께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지,
조원분들과 얼마나 소통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처음 기초반 강의를 수강했을 때
저를 이끌어 주셨던 조장님 또는 반장님 덕분에
계속해서 투자 생활을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 역시도 받은 만큼 나누어주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조원분들께 다가가면서, 실효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투자 관점에서 고민 있으신 조장님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요.
따로 질문을 드리지는 않았지만, 조장님들의 질문과 튜터님의 답변을
듣는 것 만으로도, 투자 인사이트가 쌓이는 것 같은!
투자코칭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중에는 조원분들께서 하신 질문을 가져와주신
세심한 조장님들도 계셨는데요.
저도 만약 조원분들께서 비슷한 질문을 하신다면
저는 어떻게 답변해 드릴건지?를 생각하면서
튜터님의 답변을 경청했습니다.
결국 동료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지
여러 생각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지금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했는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는
투자코칭으로 한번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마지막으로
나를 이끌어줄 멘토, 옆에서 함게 뛰는 동료, 꾸준한 그릿이
나아갈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일깨워주셨는데요.
지난 6월 1호기와 더불어 학교 종강을 맞이하며
투자생활을 우선 순위에서 미뤄두면서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학업과 업무 영역을 챙기다보니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가 되어버렸고
이 상황 자체가 부담되었기에 강의를 듣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학업이 해결된 것도 아니고
업무는 여전히 많은데
다시 투자라는 영역을 넣어도
비슷한 케파를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주저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대안은 없고
결국 언젠가는 해야할 일을 미룰수만은 없기에
환경의 힘을 레버리지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뛰어가고 싶은 마음을 조금은 내려두고
함께 걷는것만으로도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서투기 강의를 듣고 우리 65조 조원분들과 함께하며
다시금 배우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제가 가고있는 방향성이 틀리지 않다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
큰 위로와 응원이 되었습니다.
결국 지금 내가 나아가는 이유는
언젠가 다가올 기회를 위해서,
그 기회가 기회인 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놓치지 않고 잡기 위해서라는 것을 잊지않고,
우직하게 나아가야겠습니다.
재이리 튜터님, 4시간 가까운 긴 시간동안
저희들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다 들어주시고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저도 제가 가진 것들을 주변과 나누면서
성장하는 기버가 되도록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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