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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방

정말 살 것처럼 굴어야 하는 이유 👤 매임 팁 [스리링]

25.11.12

 

 

 

안녕하세요!

스리링입니다 :)

 

 

이제 곧 매임 주간이 다가오고 있지요~?

 


최근 임장을 다니며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 하나를 나눠보려 해요

 

 

매임을 하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곤 했는데요

 

 

“나 사실 투자금도 없는데… 너무 살 것처럼 

행동하는 게 사장님께 죄송한 거 아닐까?”


“괜히 헛수고 시키는 것 같고 미안하니 

그냥 공실만 슬쩍 보고 올까?”

 

 

그런데 정말 살 것처럼 

행동하는 게 잘못된 걸까요?

 

 

그래서 반대로 내가 사장님의 입장이라면..

코너를 마련했어요!

 

 

 

💡 두근두근 소개팅💡


우리 소개팅 자리를 한번 떠올려 봅시다!

 

 

 

소개팅에 나왔지만 마음은 딴 데 있고
예의는 차리지만 대화엔 진심이 없는 사람이 앞에 앉아있어요.

 

가만 보니 애인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 채우러 나온 느낌.. 


핸드폰만 연신 쳐다보고 있는 사람이 앞에 앉아있다면

 

나라도 현타가 오지 않을까요?

 

 

 

 

 

그런데 반대로 그 시간 동안 서로를 알아가려 애썼고
대화도 즐겁게 이어졌다고 생각해보아요.


결국 잘 성사가 안 됐다고 해도 
그건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그냥 선택의 결과일 뿐이잖아요

 

 

“우리 잘 되진 않았지만… 진심이었어요”

 

 

매물을 보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내가 그 자리에 진심으로 임했고
정말 깊이 고민하고 비교한 끝에
결국 다른 선택을 하게 됐다면
그건 충분히 정당한 선택이지 않을까요?

 

 

 

 

 👤 찐 손님이어야 진짜 정보가 열린다

 

 

부동산 사장님들은 하루에도 여러 손님을 만나세요


그 중엔 진짜 거래를 하려는 분도 있고
그냥 분위기만 보고 가려는 분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제가 정말 살 마음을 품고 임장에 임했을 때
말투, 눈빛, 질문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았을 때
사장님도 그걸 느끼시고

그제야 진짜 정보들이 열리기 시작했어요

 

(물론!) 그렇다고 네고까지 진심으로 임하실 필요는 없어요
'어느 정도는 네고가 된다더라'는 정보만 얻어도 충분합니다

 

 

예를 들면


“이 집주인은 올해 n개월 안에 팔아야 해요

다주택자라 양도세 부담이 있어서요”


“사실 예전에 계약이 파기됐던 적이 있어요

그때는 ○○ 때문에…”


“호가는 높게 나왔지만

내부 사정이 있어서 사실 ○○선까지도 가능해요”

 

 

이렇게 찐 손님일 때 열리는 

정보들이 분명히 있더라구요

 


 반대로 

 

그저 그냥 미적지근한 태도
집을 보는 둥 말 둥 하는 모습
사장님과의 대화보다는 구글시트 타이핑에 몰두하는 모습…

 

그럴 땐 사장님들도 선을 그으시는 게 느껴졌어요


“아 이 분은 그냥 공부하러 온거구나”

 

그 순간 대화의 온도가 뚝 떨어집니다
정보도 태도도 신뢰도요

 

 

 


📞중요한 건 콜백의 자세

 

 

우리는 매달 Top3를 뽑으면서 같은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단지가 나오지요-!

 

그리고 실제로 투자하려고 물건을 털었지만
결국 다른 물건으로 계약하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그러니 콜백도 단순히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왜 그 물건이 아닌지, 왜 다른 걸 선택했는지를 
진심을 담아 전할 수 있겠더라구요

 

 

“사장님, ○○단지랑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요,
결국 거기에 가계약금을 넣게 됐습니다.
매도인이 급해서 가격이 정말 많이 네고가 됐어요"

 

“사장님 아시잖아요, 제 투자금이 귀여웠던 거…
그런데 OO단지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도 이 물건 정말 많이 고민했고
설명도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 매물도 꼭 좋은 인연 찾아갔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사장님들도 충분히 이해하세요.

 

오히려 좋은 단지를 하셨다고 

축하해 주시는 사장님도 계셨어요

 

진심으로 살 마음으로 임했고

직접 발품을 팔아 비교했고

그 결과, 더 나은 매물을 선택한 것이라면

 

그건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일입니다

 


오히려 문제는 진심 없이 시간만 뺏거나
사장님을 공부용으로만 대하는 태도라 생각해요

 

 

“진짜 살 것처럼 행동하자
“그게 상대에 대한 예의이자

나에 대한 책임이다”

 

 

 

거래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그 순간 내가 진심이었다면
그건 절대 미안해할 일이 아니라는 걸
이번 경험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어요.

 

 


🔍 결론 정리

①살 것 같이 굴어야 사장님도 현타가 오지 않는다
→ 이 손님은 진짜구나라는 확신이 생기면 사장님도 기꺼이 마음을 열어요.

 

②콜백은 반드시 정중하게 진심을 담아 드리자
→ 비교 끝에 더 좋은 매물을 택한 것뿐이고 이 또한 정당한 선택입니다.

 

③찐의 태도는 통한다. 비록 계약이 안 돼도 그 흔적은 남는다
→ 진심은 기억에 남아서 나중에 괜찮은 물건이 나올 때 먼저 연락을 주십니다
 

 

 

 

 

임장도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인 것 같아요


이번 주 모두의 찐이 통하길 바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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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바결
25.11.12 16:06

찐의 태도는 통한다!! 이번주 매임하면서 진심으로 임해야겠습니당 감사해요 반장님~!

룰루랄라7
25.11.12 16:10

살 것 처럼 행동하면서 콜백은 필수! 반장님 매임가기 전에 꼭 필요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사린
25.11.12 16:10

진짜 살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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