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3줄 요약

연말이 다가오니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에 관한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1년마다 하다보니 작년에 연말정산을 어떻게 했는지
내가 어떻게 공제 받았는지 다시 알아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빠지지 않는 질문이 있습니다.
“소득공제랑 세액공제 뭐가 더 유리한 거예요?”
“둘이 어떻게 다른 거예요?”
“뭘 챙겨야 환급을 더 받을 수 있나요?”
많은 직장인들이 매년 연말정산을 하지만,
세금을 어떻게 줄이는지의 원리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에 대해
가장 쉽게, 그리고 올해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정리해드겠습니다.
소득공제는 말 그대로 과세표준(세금을 계산하는 기준이 되는 금액)을 줄이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세금을 매길 금액 자체를 줄여주는 것”이죠
총급여 → (소득공제 차감) → 과세표준 ↓ → 세금 ↓
이렇게 하는 이유는 소득을 얻을 때 사용되는 비용을 소득에서 제외해주는데요.
이 것을 감안해주는 제도가 소득공제입니다.
총급여 5,000만 원
소득공제를 300만 원 받았다면
→ 과세표준이 4,700만 원으로 줄어듦
→ 이 금액에 세율이 적용됨
따라서 고소득자일수록 세율이 높기 때문에 소득공제 효과가 더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항목 | 설명 |
|---|---|
인적 공제 |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 수에 따른 공제 |
신용카드 소득공제 | 카드 사용액에 따른 공제 |
개인연금저축(연금저축) | 연금저축계좌 납입액 (연 72만원 한도) |
주택청약종합저축 | 납입액 소득공제 (무주택 세대주) |
개인·회사 부담 국민연금 | 전액 소득공제 |
보험료 소득공제 | 보장성 보험 (본인부담 보험료) |
세액공제는 계산된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직접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즉, “내야 할 세금에서 바로 빼준다”는 개념이에요
산출세액 → (세액공제 차감) → 실제 내는 세금 ↓
산출세액 200만 원
세액공제를 100만 원 받음
→ 실제 내야 할 세금 = 100만 원
소득공제보다 환급 효과가 더 직관적이고 강력한 제도입니다.
많은 직장인이 환급액을 크게 받는 이유도 대부분 이 ‘세액공제’에서 결정됩니다.
항목 | 설명 |
|---|---|
자녀 세액공제 | 만 8세 이상 20세 미만의 아이수에 따른 공제 |
보험료·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 | 실제 지출한 비용 기준(한도 있음) |
기부금 세액공제 | 기부한 금액에 따라 공제율 책정 |
연금계좌 세액공제(IRP, 연금저축) | 연금저축 한도 연 600만 원, 퇴직연금과 합하면 900만 원 한도로 세액 공제 |
월세 세액공제 | 무주택 세대주 or 세대원의 월세 지출(이체 내역 증빙) 총 급여액 8,000만원 이하 15~17% 공제 (공제한도 1,000만원) |
구분 | 소득공제 | 세액공제 |
|---|---|---|
효과 | 과세표준(세율 적용 대상 금액)을 줄임 | 산출 세액에서 직접 차감 |
대표 항목 | 신용카드, 주택청약, 연금저축 | IRP·연금계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
환급 영향 | 간접적 | 직접적(환급액 대부분 결정) |
관리 포인트 | 사용금액·납입액 관리 | 실질 지출 및 영수증 관리 |
소득공제는 공제 이후에 세율이 곱해지기 때문에 소득이 높을수록 감면혜택이 크고
세액공제는 소득에 상관없이 해당하는 금액만큼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득공제는 고소득자일수록 유리하고
세액공제는 일반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이 개념만 잘 알아도 13월의 월급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6년 연말정산에는 바뀐 부분들이 있는데요
다음에는 변경된 부분에 대해 쉽게 알려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연말정산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다음 콘텐츠도 기대바라며
남은 25년, 13월의 월급을 만드는 방법을 월부와 함께 해요 :)
📌 연말정산 더 알아보기
❶ 연말정산이란? 2026년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리
❷ 원천징수 뜻부터 소득공제 개념까지 1페이지로 쉽게 이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