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느리지만 앞으로 굴러가는 돌멩이입니다. 🪨
“입지 덜 좋은 신축, 투자해도 될까?”
라는 주제로 생각해본 내용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입지 좋은 구축” vs “입지 덜 좋은 신축”
월부에서 부동산 공부를 하고
앞마당을 만들다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부분인데요
동일한 투자금일 때
입지 좋은 구축과
입지 덜 좋은 신축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물론 둘 다 각각의 장단점을 갖고 있지만
저는 항상
‘같은 투자금이면 구축이어도 입지 좋은거!’
‘입지 좋은게 최고야~’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부천을 앞마당으로 만들때는 옥길동이 그러했고
구로를 앞마당으로 만들때는 항동
구리를 앞마당으로 만들때는 갈매동이
그런 포지션이었습니다.
항상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다보면
“여기는 연식 좋고 ~하지만, 입지 빠지니까 후순위~”
이런 내용들이 도배되어 있고 ㅎㅎ
해당 지역들을 매물임장 까지 다녀온 후
결론 파트를 작성할 때도
언제나 결론이 동일했습니다.
‘신축이라 단지 상품성은 있지만
입지가 빠지니까 같은 투자금이면
연식 빠져도 선호 생활권의 구축 ~를 하겠다’
비슷한 특징을 갖은 곳을 볼 때마다
매번 이렇게 결론을 내리다보니
‘이게 맞나?’
라는 의문이 계속 들더라고요…
그러던 중 월부학교에 와서
자유를향하여 멘토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
‘내가 너무 단순하게만 생각하고 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입지 좋은 구축’을 투자하는 게 더 좋은 상황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입지 덜 한 신축’을 투자하는 게 더 좋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단지만 놓고
A단지가 낫다, B단지가 낫다.
이렇게 간단하게 볼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지 좋은 구축은
전세가가 낮아 동일 매매가 대비 투자금이 더 많이 들어가지만
입지가 좋기 때문에 수요가 많고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는 가치성장투자가 가능합니다.
상승장에서의 힘도 입지 덜 좋은 물건들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입지 덜 좋은 신축은
연식이 좋기 때문에 전세가가 높게 형성되어
동일 매매가 대비 투자금이 덜 들고
구축보다 전세가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빠른 전세금 회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수익의 관점에서는 입지 덜 좋은 구축보다 약할 수 있습니다.
제 상황에 대입을 해보면
연간 모을수 있는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입지 덜 좋은 신축'을 투자해서
빠른 전세가상승분+저축액을 통해
다음 투자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입지 좋은 구축’이 좋아~
‘입지 덜 좋은 신축’은 싫어~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상황에서 어떤 것이
조금 더 유리한 선택일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