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함께할때 더 빛나는 함께하는가치입니다.
오늘은 11월 돈독모 도서로 선정된
‘워런버핏 삶의원칙’이라는 책을 통해 배우는
투자의 원칙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책의 제목을 처음 접하면 왠지 버핏이 직접 본인의 투자 원칙을
집필해놓은 책일 것 같지만, 이 책은 버핏이 직접 쓴 책은 아닙니다.
일본의 유명한 경제/경영 저널리스트인 구와바라 데루야 라는 작가가
워런버핏이 그동안 어디에선가 나와 말했던 그의 어록들,
그리고 그의 삶, 투자 인생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엮은 책인데요.
이 작가는 워런버핏 뿐만 아니라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등 성공한 기업가들에 대해 연구하고
인재 육성부터 성공한 경영방식까지 아우르는 컨텐츠를 집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버핏의 6세부터 그리고 현재인 90대까지
각각의 생애주기에 어떤 원칙을 중요하게 여겼는지로 스토리가 구성되는데
저희가 투자를 오랜시간 해나가는 과정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함께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1장, 버핏의 6세부터 21세까지
“일단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버핏은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학교 성적이 뛰어나거나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니라 실행력이 있는 아이라고 생각했다.
버핏은 6세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이웃이나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콜라나 껌을 팔고 쥐게 되는
몇센트를 차곡차곡 모아 11세부터 투자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11세부터 투자라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ㅎㅎ
버핏은 일단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작은것이라도
일단 실행해보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원칙을 강조했는데요.
혹시 스노우볼 효과라고 많이 들어보셨죠?
스노우볼 효과는 처음에는 작은 눈덩이를 굴리지만 크기가 점점 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투자 초기에는 적은 리스크로 투자를 시작해
점차 그 규모를 키워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초기 자산은 미미해보이고 보잘 것 없어 보이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것들이 복리로 증가하면서 결국엔 커다란 자산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원칙은 워런버핏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투자 원칙”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종잣돈이 별로 없어서 소액투자를 시작하셔야 하는 분들은
겨우 이정도 가지고, 지방에서 얼마나 벌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그냥 돈을 좀 더 모아서 수도권 투자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해서
행동하기를 머뭇거리시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원래 서울에 투자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투자 못하니까
규제풀릴때까지 좀 기다려보자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예요.
우라가 처음부터 좋은 자산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소액이라도 지방이든 수도권이든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를 선택해
일단 먼저 작은 눈덩이를 굴리는것을 시작하는것부터가
투자의 시작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2장 버핏의 22세부터 39세까지
“언제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일어나느냐에 초점을 맞춥니다.”
버핏은 문제가 ‘언제 일어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으나,
‘언젠가 반드시 일어날’ 일에는 꼼꼼히 대비했다.
그건 바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든 버텨낼 수 있는
‘진정한 기업’에 대한 투자였다.
버핏은 어느정도 투자를 한 뒤에는 리스크에 대해
철저한 대비와 망하지 않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늘 강조했습니다.
지금 우리의 시장상황에 절대 잊어서는 원칙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 역시도 이번에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것을 보고
설마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나니
투자와 인생 모두 어느것도 예측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을때 최선의 투자를,
언젠가 할 수 있겠지 넋놓고 있기보다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적극적으로 미루지 않고 하는것도 중요하고
내가 감당가능한지, 최악의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사람인지를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끝까지 자문하고
행동은 빠르되 결정은 조급하지 않게
발 뻗고 잘 수 있는 투자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몇일전 규제지역을 더 확대하겠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편에서는 노도강 같은 지역은 다시 규제를 해제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가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선택에 최선을 다하고
지금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미래를 준비하면서
앞마당을 적극적으로 늘려가는 것을 멈추치 말아야합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이지만 언젠가 올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평상시에도 꾸준히 경기를 뛰는 사람들처럼 준비한 사람만이
좋은 기회의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3장 버핏의 40세부터 55세까지
“사소한 일에서 규칙을 어기면,
중요한 일에서도 어기게 되는 법이지.”
보통 사람이라면 ‘10달러쯤이야’라고 생각하겠지만,
버핏은 어느 때든 스스로 결정한 원칙과 규칙을
철저히 시켜서 위대한 투자자가 되었다.
사소하다고 생각한 것, 익숙함을 경계하기,
잘 아는 것일수록 더 철저한 원칙과 기준하에 행동하기
저는 이 3장을 보면서 겸손에 대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버핏은 늘 일관되게 “내가 잘 아는 능력범위"에 대해 강조했는데요.
투자를 한채, 두채 하고 운이든 실력이든 결과를 얻게 되면서
어떤 매너리즘이나 겸손하지 못한 행동을 저도 모르게 하고
잘 아는 것처럼 행동할때도 있었습니다.
아직 내 실력이 미치지 못하는데 가족의 투자를 돕겠다고 나서거나
동료에게 섣부른 조언을 한다거나
내 투자에 있어서도 이만하면 되지 않을까?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간과했던 것이
되돌릴 수 없는 나비효과처럼 돌아올 수 있습니다.
내가 정말 잘 아는것이 아니면
늘 내가 모르는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한번 더 꼼꼼하게 챙기고
돌다리도 다시한번 두드려보고 지나가는 습관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성공한 투자의 대가 버핏의 삶의 일대기에서 배울 수 있는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원칙들을 책을 통해 한번 배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