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 24기 신나는 호요일 불타는 ㅇ1밤=3 블랙콤] 1강후기_ 현장파 투자자가 되기 위한 보고서 작성법 (자음과모음튜터님)

  • 23.09.04


안녕하세요. 드디어 실전반을 듣게 된 블랙 콤입니다.


작년 2022년 12월 열기를 시작으로 10개월이 되었습니다.

칼바람이 불고 손 시리던 겨울, 벚꽃이 휘날리는 봄, 폭우와 폭염이 함께한 여름을 지나 약간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앞에 서있으니 너무 좋네요. 가을 날씨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월부의 일타강사님. 저의 최애 강의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 후기 시작합니다.


내가 지금 하려는 건 '과제'가 아닌 ' 투자자가 되려는 것' 그리고 그 과정

너무 기대했던 이번 실전반 강의와 조모임 그리고 튜터링데이까지. 아무에게나 주어질 수 있는 없는 이런 기회가 주어졌을때 정말 믿지 못했어요. 진짜! 내가 된게 맞나? 다시 또 신청하라는 알람 문자가 오지 않을까 초초했죠.

근데 정말 실전반이 됬다는 문자를 보고 구글 폼을 작성하면서 . 와 레알!! 진짜!


실전반이 아닌 실준반때 제일 처음 임보를 썼을때 정말 멘붕이 많이왔던것이 기억납니다.

아니 이건 뭐 회사 보고서도 이렇게 자료분석을 디테일하게 안할껀데, 왜이리 많이 쓰는것인가.

또 사람들은 왜 이리 빨리 잘 쓰는 것인가. 다 잠은 자나?? 그때는 정말 울면서 따라갔죠. 그리고

겨우겨우 과제는 냈지만. 전임도 매임도 결론도 못내고 제출했습니다. 제출에 의의를 두자.. 하면서


그리고 그다음에 새로운 임장지에 갔을때도 또 시간에 쫒기고, 임장다니느라 분임루트 짜느라,

강의 들어야되고, 후기 쓰느라, 임장갔다 와서는 넋이라고 있고없고 떡실신 모드.


월부생활 10개월차. 폭염에 폭우에 시린겨울에 임장가는거보다 임보가 제일 힘들어. ㅠ.ㅠ

이렇게 하는게 맞나? 내 결론이 맞나? 내가 한 분석이 맞나? 물음표가 100개가 생기는 100장 보고서 였습니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시간이 흐르고, 하나씩 앞마당을 늘려갈수록 비슷한 지역과 비교도 되고

여기는 00억인데, 저기는 00억이네. 그럼 여기는 비싼거 아닌가.


또, 주말에 보는 주민들의 모습, 상권의 모습과 평일의 출퇴근, 등하교길의 모습이 다르고, 상권에 모습이 달렸어요.

어느 단지는 낮에는 무지 좋아 보였는데, 밤에는 단지 내 등도 없어 껌껌했고, 지도에서 볼때는 와 이 정도면 역세권이지!

했던 단지는 미친 언덕을 구비구비 올라서 가야 했어요. 절대 손품으로만은 알 수 없는 것이었죠.


저도 자모님처럼 현장 투자자가 되고 싶어요! 그럴려면 기계적, 기술적으로 임보를 쓰는게 아니라

하루하루 고민하고 진짜 여기서 내가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할것.


BM

1) 나는 임장보고서 6개~10개: 지역 내 비교평가 목표 ( 지역 내 입지 & 단지 비교평가)하기

2) 인접한 지역 비교군으로 확인하기

3) 기존 임장보고서 자모님 교안으로 보충하기

4) 투자와 크게 관련없는 요서는 버리자!



속도전이 아니다.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티피컬 한국인으로써 빠르게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 시간을 갈아 넣고, 건강을 갈아 넣고, 혼자 있어야하는 가족들의 시간을 갈아 넣고

현재를 오롯이 갈아 넣으면 성장하고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 간절함이, 절박함이 그 속도감이 지속 가능한 투자를 못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은 임장이 너무 잼있고, 새로운 지역을 알아가는 재미, 동료와 함께하는 재미가 가득한데,

한번 하고 말것이 아니라. 계속 반복하고, 더 오래 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에게 기대고, 만약 잘못되면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고 탓하지 않고, 내가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실력과 꾸준함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1년이 지나고 2년, 3년이 지나도 지금 하고 있는 이걸 계속 꾸준히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투자 환경을 만들고

어금니 꽉 깨물지 말고, 조금은 느슨하게라도 꾸준히 갈 수 있는 루틴을 만들자. 라고 다짐합니다.


무엇보다 실행하는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할 수 있다!

즐겁고 유익한 강의 해주신 자음과 모음님 감사합니다. 실제 이렇게 해서 성공했던 분이기 때문에 그 방법과 길이

맞음을 알고 의심하지 않고 따라가겠습니다.






댓글


브롬톤
23. 09. 04. 23:09

알차고 자세한 1강 후기를 나눔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남은 하루도 힘내고 화이팅 하세요 ♥♡

베스킨1
23. 09. 05. 10:45

실행해나가는 찐투자자 콤님 멋쩌용♡ 강의듣구 후기쓰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그림자사랑
23. 09. 06. 22:11

글이 인생을 거론하게 만드네요.. 속도전이 아니다!! 맞죠, 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네요.. 긴 강의,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