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와아앙냥냥입니다.
올해도 월부콘을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공유하기 이벤트로 뽑아주셔서 닉넴을 대문짝만하게 알렸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작년에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 과연 작년만큼 재미있을 수 있을까 살짝 걱정했었는데 정말 기우였습니다.
작년만큼? 작년보다?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윤미애 이사님의 특별 강연으로는 마인드를 단단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덴티티가 굉장히 뚜렷하신 분이라는 것을 느껴졌는데,
거기서부터 나오는 자신감이 정말 너무 멋지셨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반드시, 강단있게 해내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종봉 대표님은 주식도 지수도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알 수 있을만큼
정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게 공부를 정말 많이 하면,
다르지만 비슷한 곳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하영 원장님, 너나위 멘토님, 너바나 멘토님 세 분의 부자 토크쇼는
여러모로 투자나 상황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과 힘이 될만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말씀들을 듣고 위로도 많이 받았고, 생각도 많이 바꿀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하영 원장님의 생각을 현장에서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좋았어요 ㅠㅠ
최고야 정말………
물론 너바나 멘토님도, 너나위 멘토님도 정말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요즘 저의 가장 큰 고민 2호기 실거주…!
하고 싶지만 돈이 없다…!
이 돈으로 실거주 어떻게 구하지?! 내년 전세 만기랑 매수 시기가 비슷할 것 같은데?!
라는 아직 제겐 어려운 고민을 해결하고 왔습니다.
저희 조에는 자유를향하여 멘토님, 오렌지하늘 튜터님, 프메퍼 튜터님이 오셨습니다!
세분께 코칭을 받는 건 처음이었는데, 세분 모두 조원분들에게 진심이 담긴 답변을 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울지마세요 튜터님들)
저는 자유를향하여 멘토님과 프메퍼 튜터님께 질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ㅎㅎ
자향 멘토님께는 지역과 목표 가격대 단지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고,
메퍼 튜터님께는 좀 더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분 모두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짚어주셔서 코칭 받기를 너무너무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오하 튜터님께는 직접 코칭을 받지 않았지만, 하나를 물어보면 10개를 알려주시는 상냥함에 반했습니다…!
이번 월부콘에서도 성공일기를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너무 많지 않게 정말로 집중해야하는 것 2개만 써봤습니다.

작년 성공일기를 복기해보자면,
앞마당 2.5개 ㅎ…
연소득 다행히 지키고 있음
자산도 잘 지키고 있음 (잘 크고 있지만 무서움)
매달 투자(와 미래)가 보이지 않았지만, 이젠 다음 투자가 기대됨
성공일기를 포기할 정도로 다 때려치고 싶은 순간이 많았던 25년이었지만 (그리고 정말 그럴뻔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뤄냈네요.
성공일기에 외부 변수가 많아서 저의 행동으로만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제가 선택을 했고 행동했기 때문에 이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사실 저희 조에는 튜터로 활동하시는 분이 두 분(워렌부핏님, 우지공님)이나 계셨어요
(우리조 좀 고인물이던데 그래서 조장/부조장에 이런 분들이 오신건가)
아무튼간에 월부콘에서는 멘토/튜터님들, 동료와 이야기하느라 저희끼리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는데,
같이 저녁 먹으면서 코칭에서 물어보지 못한 것이나 각자가 하고 있는 고민들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저희 이야기에 공감해주시고 조언을 정말 많이 해주셨습니다.
물론 두 분 외에도 같은 조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주신
동그란마음님, 베리베리링님, 별하나반짝님, 응답이님, 최단미님, 코스모님, 투명혀니님 덕분에
에너지도 정말 많이 받고, 각자의 고민을 통해서 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2조 덕분에 다시 한 번 해내고 싶어지는 에너지를 채울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작년엔 오프닝 전에도 홀에 멘토/튜터님들이 거의 다 계셔서 그 시간에 꽤 많이 인사를 드릴 수 있었는데,
올해는 안 계셨었는지, 제가 못 뵌 건지 쉬는 시간이 되어서야 뵐 수 있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모잘랐네요😭
이건 예상치 못했는데…
그래서, 이 후기를 통해서 마저 인사와 업데이트를 드려보겠습니다. (보시겠죠?! 제발요!)
보이 멘토님: 상반기 돈독모 책이 좀 별로였어서(책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돈독모를 좀 찜찜한 마음으로 참석했었는데요, 당시 멘토님 반이었던(?) 반나이님이 멘토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전해주셨었어요, 책을 수용하지 않고 비판하면서 읽어도 된다고 하셨다구요! 그래서 제가 책을 제대로 읽고 있구나 싶어서 좋았습니다 ㅎㅎㅎ, 그 뒤로도 종종 비판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파링 멘토님: 얼마 전 서울투자 라이브 너무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다음 투자 어떻게 하지? 좀 막막했었는데,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하는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얼른 매수 후기로 찾아올게요!
샤샤 튜터님: 제 인스타 공유하기 이벤트 글에 좋아요를 눌러주셨는데, 튜터님이 뽑아주신거죠?!!!! 넘넘 감사합니다 튜터님!!! 내년에도 열심히 할테니까 잘부탁드려요 ㅎㅎㅎㅎㅎㅎㅎ
센쓰 튜터님: 월학에서 보자고 해주셨는데 올해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튜터님… (쭈굴) 근데 돈을 생각보다 많이 모아서, 내년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년에 꼭 튜터님과 함께 투자하고 싶어요! 언젠가 꼭 갑니다 튜터님…!
유디 튜터님: 1월 실준반 강사와의 만남 때 튜터링 해주셨던 내용으로 동료분들 투자 정말 많이 도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도 많이 배웠구요! 튜터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신없이 마무리를 하고 나와서 굿즈 박스를 열어보았는데
무슨 케이스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열어보았는데 제 이름(실명)이 보여서
어?????????????????????
어????????????????????????????????????????????????

무려 수.제.도.장
미쳤다, 세상에, 감동…
이건 진짜 예상도 못했는데…
너무 예뻐서 계속 보게 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 앞으로 계약서는 다 이걸로 찍을겁니다 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 월부콘은 월부의 젖은 낙엽으로서 거의 일반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제게
다시 한 번 투자자로서 달리고 싶게, 달릴 수 있게 해준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내년에는 전성기의 왕냥이 참석하겠습니다. :)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