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너리입니다 :)
어제는 감사하게도 25년 월부콘에 다녀왔는데요,
새로운 인연들을 많이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또 기존의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월부콘을 한 줄로 요약하면,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연결되는 시간”
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나보다 앞선 길을 갔고,
부를 일궈내신 분들과 함께하며
또 그 여정에 동참하고 있는
동료들을 마주하면서
“내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구나”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저만 현장감을 느끼기는 아쉬워서
다양한 분들이 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서두가 길었네요,
빠르게 시작해보겠습니다 :)
윤미애 이사님은 벤츠 최연소 여성 임원이자
180억 자산가이십니다.
제가 놀랐던 것은
윤미애 이사님꼐서
굉장히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고,
그것을 오히려 원동력 삼아서
끝까지 버텨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독함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한 본능이었습니다.
저는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버틴 사람이었어요.
남초 집단인 자동차, IT 영업직에서
여성 세일즈맨으로 살아남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원래 여자들이 잘 안하는 것
어쩌면 남자들도 하기 싫어하는 것,
군대식 문화, 전단지 돌리기 등
할 수 있는 건 다했습니다."
결핍을 원동력 삼는 것.
월부를 오래하다보니
점점 깊어지는 관계들이 생기고
각자의 why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모르게 응원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 또한 친구들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저만의 투자에 대한 why가 있습니다.
어쩌면 윤미애 이사님과 비슷한
결핍에서 비롯된 why라고 생각 됩니다.
이 결핍을 내가 이 일을 해야만 되는
이유로 승화시켜서
결국 목표 달성을 해내시고
계속 성장해나가시는 이사님을 보며
“아 나도 할 수 있겠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Try: 큰 목표를 세우고, 잘게 쪼개는 것
글쓰기 10개에 압도당하지 말고
그걸 하기 위한 중간 목표를 고민해보기
김종봉님은 사실 예전에 주식 할 때
몇 번 트레이딩으로 유튜브를 찾아봤던 분인데,
이번에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월부에서 강연자로 처음 뵙게 되어서
너무 신기했었습니다.
주장은 짧게, 다양한 사례 위주로,
시각화와 생생한 질문을 토대로
강의를 너무 잘해주셔서
듣는 순간 “주식하고 싶다”고
빠져들게 만들어주시는 매직…!
(벤치마킹 할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97대 3의 법칙이었습니다.
"돈의 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97명은 대중을 뜻해요.
97명이 하는 투자를 하면 안되고
3명이 하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97명이 사면 팔고
3명이 사면 사야 해요."
뭔가 익숙한 내용이죠?
저는 듣는 순간 Not A But B가
떠올랐었던 것 같습니다.
들으면서 내가 진짜로
Not A But B를 하고 있었나?
대중과 똑같이 생각하고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적용해보면
규제가 생기거나 하락장이 찾아왔을 때
내가 정말 “경쟁자가 떨어져 나간다”라는
3의 생각을 했는지,
"규제때문에 내 투자처가 줄어들었어…
전세대출도 안나오고…어떡하지?"라는
97의 생각을 했는지 점검해 볼 수 있었습니다.
Try: 2113의 위기를 기억하자.
신문 일간지와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이어서 너바나님, 너나위님, 이하영 작가님
3명과 함께 사전에 했던 질문을 토대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너바나님: 돈 보다 다른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을 때
현실적으로는 50억 정도로 생각함.
너나위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때
이하영원장님: 물질적인 부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풍요로움.
이하영원장님: 세상은 원래 내 뜻대도 되지 않는다.
이걸 가장 먼저 받아들여야 한다.
너나위님: 원래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이뤄지는 것들이 어렵고 가치가 있는 것이다.
결국 결과를 내려면 오래해야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 관리가 필수이다.
그렇게 버티다보면 “운”이라는 큰 게 한번 온다.
너바나님: 과정을 컨트롤했다.
투자 한 물건이 1억 오르는 건 컨트롤 못함.
대신 오늘 책 10페이지 읽어야지.
오늘 어딜 임장가야지 이런걸 컨트롤 가능.
이하영원장님: 성공과 실패는 결과의 입장에서 보는 것.
인생사 새옹지마,
죽기 전까지 결과가 성공일지 실패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즉, 우리에게는 성장과 정체 퇴보라는
3가지 과정만 있는 것.
성장하는 기쁨이 중요하고,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는 주변 사람을 보면 된다.
너나위님: 마음 가짐부터 고쳐먹어야한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한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진전이 없다. 계속 짜증만 날 것.
마음을 고쳐먹었다면
본인이 성장 지향적인 사람인지,
관계 지향적인 사람인지 생각해보기.
너나위님은 관계 지향적인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본인이 뭐 하나라도 인풋을 계속 넣고
성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너바나님: 서장훈 유튜브 매우 공감.
과정은 힘든게 당연한 거다.
군대에서 억지로 먹는 건빵같은 것.
근데 그 안에 별사탕을 찾아야 한다.
행복버튼을 능동적으로 발견해봐라.
…
너나위님: 모든 선택에는 후회가 있다.
결국 우리는 어떤 후회를 선택하느냐를 결정.
후회를 안할 수는 없음.
너나위님도 아이랑 시간 좀 더 보낼걸,
부모님 모시고 어디 좀 더 다닐걸
하는 후회들이 있다.
그러나 그걸 선택했으면 여기 이 자리에
서있지 못했을 것.
열심히 하면 빨리 되고,
느슨하게 하면 오래 걸린다.
본인이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면 된다.
이하영님: 후회할 걸 알더라도
선택하는 용기가 떄로는 필요하다.
선택에 의한 결과가 좋은 결과이길
사람들은 보통 바라지만,
그걸 통제할 수 는 없다.
긍정적 사고를 많이 해야 한다.
모든 질문의 문답을 담고 싶었으나,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세 분이서
공통적으로 얘기해주신 내용은,
1)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
2) 행복은 빈도라는 것
3) 후회는 피할 수 없다는 것
이 3가지 였고, 많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제가 걷고자 하는 이 길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 수 있다는 걸 깨닫고부턴
내가 정말 잘 버틸 수 있는걸까?
정말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는걸까?
에 대한 고민을 조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환경의 중요성을 점점 더 느끼고
인연을 점점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여러 질문에 대한 세 분의 답변은,
그런 저에게 있어서
"잘 하고 있어. 괜찮아.
여기 있는 누구든 그 무게를 버텨 왔어.
무겁기 때문에 아무도 잘 하려고 들지 않고
희소하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거야"
라고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참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Try: 나 또한 관계 지향적인 사람이다.
성장과 관계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하면
관계를 선택할 것 같다.
그 안에서의 행복을 많이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으로 메타인지 해보면,
내가 과연 너나위님이 성장 욕구가 멈추었을 때처럼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물어보면
당연히 아니다.
더욱 더 성장해야하는 시기가 맞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는다면
내 주변 사람들, 내가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을
의식적으로 늘 떠올려보자.
이어서 마지막으로는
제가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을
저보다 앞서 걸어 갔던 선배 튜터님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희 조에는 재이리 튜터님,
진담 튜터님, 자향 멘토님
3분이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총 3개의 질문을 했고,
각자 다른 답변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Q1. 같은 상황이 아닌 반원분들을
어떻게 하면 공감하고 도와줄 수 있을까요?
→ 재이리튜터님) 감정에 대한 공감을 해주세요.
그 분들이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너리님이면 좋겠습니다.
역으로 생각해서, 너리님이 힘들 떄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한번 역으로 떠올려 보세요.
그럼 답이 나올겁니다.
“내가 가장 힘들 때
떠오르는 사람은 누구인가”
(사실 너무 많지만)
저는 지난 번 ACE 반을 할 때
저에게 큰 도움을 주셨던 반장님과,
첫 월부학교에서
거의 저를 품어주셨던 반장님이
대표적으로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이 분들의 공통점은,
반원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줬고,
따뜻하게 품어주고, 기다려주고
본인의 시간보다는 타인의 시간을
먼저 생각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저는 반원분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너무 사로잡힌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돌이켜보니
제가 그 분들에게 감사하는 건
엄청난 실효적인 도움보다는
"괜찮아요 저는 OO님이 먼저인걸요,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 고마워요,
OO님 진짜 진심으로 잘하고 있어요"등
사소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 였던 것 같습니다.
항상 제가 하고 싶은 걸 누르고
역으로 저에게 위로가 되었던 분들을 떠올리며
그대로 행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Try: 사소하지만 잦은 관심.
임장을 혼자 간 동료에겐 무조건 연락하기.
Q2. 글쓰기를 잘하는 팁?
진담튜터님) 어게글 매일 보기.
그 중에 1~2개 정도는 5줄 요약.
한 달에 쓸 수 있는 양을
점차적으로 늘려가기.
시간은 한 개당 1시간.
글쓰기에 다른 인풋을 쓰지 않기.
임보를 열심히 쓰다보면 그걸로도 충족된다.
요즘 아웃풋과 글쓰기의 중요성을 느끼며
좀 잘해보고 싶은 욕심이 들어서,
진담 튜터님께 바로 여쭤봤습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글쓰는 데 인풋을 따로 들이지 않는다는 것.
~~하느라 시간이 없어라고 늘 말하지만
그 모든걸 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바로 이렇게 파레토를 찾아서
그걸 수행하는 점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파레토는 임보다….!)
또한 잘하는 사람들을 따라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정작 저는 어게글을 읽는 것에 대한
WHY를 스스로 생각해 보았는지
한번 더 점검해보게 됐습니다.
(어게글도 인풋이다…!)
또한 다른 분의 질문이었는데
가장 좋았던 것 중에 하나가
독서를 통한 메타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 독서가
(아무래도 기점이 1호기 였던 것 같아요)
점점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됐는데,
“투자 실력을 쌓는다”에만 집중하다보니
저와의 대화를 할 시간이 줄었고,
그러다보니 에고가 점점 생기고
성장이 더뎌 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의 조언대로
독서도 최소한 월에 4권씩,
그리고 매일 10분씩이라도 채워넣겠습니다.
Try: 어게글 매일 읽기 (루틴화)
독서 루틴화 (10분이라도)
그리고 월부콘의 마지막 순서로
깜짝의 음성 편지가 있었는데요,
두 분 모두 제가 좋아하는 동료들이고,
그리고 그 분들이 얼마나 멋진 사람이고
얼마나 많은 일을 해냈는지 알기에
마음이 많이 찡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걸어가는 이 길이
틀린 길이 아닌 것을,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이 순간에
누군가는 나를 기다려주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사람은 나를 하염없이
사랑해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됐었던 것 같습니다.
월부콘에서 함꼐 같은 조로 만나
긴 시간동안 함께했던 우리
매니큐어즈 (24조 최고!),
그리고 저를 기다려주고 키워주셨던
지금도 제게 필요한 조언을 해주시는
수많은 저의 선생님들,
오랜만에 만났는데 반갑게 맞이해준,
이지님, 클로이님, 썸머님, 피치님
그리고 처음 보는데도 반갑게 인사해주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월부의 직원분들,
얼굴만 봐도 행복하고
에너지 풀 충전해주는 ACE 2반,
함꼐 극한의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우리 8로워분들,
얼굴 한번 내비치지 못했는데도
반갑게 인사해준 매직이들,
동거 동락을 함께하며
투자 꼬꼬마시절을 계속 지켜보고 도와준
경험여정 동료분들,
비록 인사는 짧게 나누었지만
나의 눈물겨운 1호기를 함께해준 독립이들,
그리고 기초반에서, 돈독모에서
맺어왔던 수 많은 인연분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수 많은 인연들이 실처럼 이어지며
제가 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걸 이번 월부콘을 통해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늘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시간과 자리 마련해주신 월부에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