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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투자를 준비하는 최고의 방법, 1:1 월부멘토 투자코칭
월부멘토

안녕하세요. 쿠키쿠입니다.
정말 운 좋게도 첫 시도 만에 투자코칭 광클에 성공하여
프메퍼님과의 오프라인 투자 코칭에 다녀왔습니다.
월부 경험이 전혀 없는 남편과 함께 한 코칭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틀 만에 다시 월부에, 그것도 남편을 데리고 가려니 기분이 약간 이상하더라구요 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랑 남편 모두 만족한 1시간이었고,
우리 집 재무 상태가 궁금한 분들,
(예비) 배우자와 투자관이 맞지 않는 분들,
n호기 방향성 및 n호기 이후 방향성을 잡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투자코칭을 추천하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투자코칭을 신청하고나면
항목이 상당히 많은 사전 설문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우리 집 1년 소득과 지출, 저축, 자산
각각의 지출/저축/자산의 상세 항목,
거주 형태, 0호기 보유 여부, 수강 이력 등…
저는 재테크 기초반을 통해 이미 통장을 쪼개두었고,
열반스쿨 기초반을 통해 우리 집 자산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나마 빠르게 작성할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남편이 들고 있는 통장들은 남편에게 물어보며 작성해야 했지만)
만약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사전 설문지를 작성하는 것 만으로도
‘우리 집에 이렇게 돈이 없었나/많았나’ 를 생각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멘토/튜터님들께 드리고 싶은 3가지 질문 작성 항목!
처음에는 ‘3개나 쓰란 말이야?’ 라는 생각에 뭘 적어야 할지 막막했으나,
저희 사정에 맞게
이렇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질문지를 준비했고,
막상 질문지를 작성하다보니 글자 수가 모자랐습니다 ㅎㅎ
동료분들께 여쭤보니 대부분 위 내용들로 투자코칭 준비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사전 질문지의 3가지 질문은 저 혼자 작성했는데요 ㅎㅎ
남편이 월부에 도착할 때까지 질문을 미리 보려고 하지도 않고 궁금해하지도 않아서
이 사람이 코칭을 받든 말든 자기 주관대로 가려고 하는 건가 걱정했지만,
직접 프메퍼님과 코칭을 받으니 정작 저보다 질문이 폭발하는 바람에,
프메퍼님이 ‘신청은 쿠키쿠님이 하셨는데 남편 분이 질문이 더 많으시네요?😁’ 라고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ㅋ
투자코칭 내용은 각자의 예산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적용점 위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실준반 때 ‘0호기 가치 평가만큼은 똑바로 해내야지’ 라는 마음이었는데
튜터님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0호기는 매매가 하락과 역전세라는 아주 짜릿한 경험을 안겨준 친구였는데,
0호기 경험이 앞으로의 투자 생활에 아주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응원도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자산 상황을 보시고 잘 해왔다. 고생이 많았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가되 마일스톤마다 (예: 수익률 5% 달성 시) 가족들에게 보상을 꼭 해주라는 응원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당장 다음 달 어떤 강의를 듣는 것이 나을지 월부콘에서도 조원분들에게 의견을 구했었는데
튜터님도 들으시더니 백프로 동의한다며 그 조원 누구냐고 ㅋㅋㅋ
무엇보다 제가 단기적으로 집중해야 할 앞마당이 어디일지를 튜터님과 논의할 수 있어서
헤매지 않고 시행착오를 덜 겪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동료분들께서 ‘월부를 싫어했던 배우자’도 코칭 이후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했어요.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배우자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면 둘이 손붙잡고 한 번 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코칭에 대한 남편의 의견을 끝으로 투자코칭 후기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