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기 11기 2강 광화문금융러 강의를 수강 중에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를 만들라고 하셔서 만드는데 보니 한도가 600밖에 안되서 이게 웬일인가 싶었는데
22년전에 KB웰빙연금신탁(채권형)이란걸 가입했었더라구요.
그래서 보니 내년부터 연금수령 개시로 지정되어있고 5년간 1개월단위로 수령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상품이었습니다.
가입한지 너무 오래되서 무슨맘으로 만든거였는지 기억조차 흐려서 사지육신 멀쩡한 당장
내년부터 연금을 수령하는 것보다는 좀 더 생산활동이 거의 불가능할 만한 나이에 연금을
수령 시작하는게 어떨까 싶어서 은행에 문의해보니 수령개시는 제가 따로 신청을 해야만 시작되는 것이라고해서
한편으로는 한시름 놓았는데요..
연금소득세라는게 연령에 따라서 3.3%~5.5%로 나이들수록 소득세가 줄어드는 건 알겠는데
이 상품이 신탁이라는 채권형 상품이라 주식형만큼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금수령개시를 개인의 선호와 자금 필요에 따라 달라지는 점 제외하고 .
언제 수령하는 것이 수령액적인 측면이나 유불리를 따지자면 더 늦게 받는 것으로 늦추는 게
좀 더 유리한지 아닌지 알고 싶습니다.
아니면 지금 1년 남은 연금저축만기전에 해지하고 다른 증권사로 이전해서
수업에나온 S&P500에 투자하는게 나은건지 궁금합니다.
연금이 있다는 것도 까먹었을 정도로 초짜라 답변주시면 많은 도움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백억언니님!!! 숨겨진 목돈을 찾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22년 전에 만들어둔 연금저축이라니!! 은행에 이미 확인하셔서 연금 받는 날짜를 늦출 수 있는 걸로 확인하신 듯 합니다. 저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았는데요. 가입해두신 상품의 만기가 1년 남았을 때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이 없는 지 확인해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지 시 불이익이 있다면 1년 더 거취할 것이고 큰 차이가 없다면 다른 것으로 갈아 끼우는 것과 현재 이자율을 비교해볼 듯 합니다. 일단 거치했을 때 받는 이자율도 살펴볼 것 같습니다. 만약 가입해두신 상품의 거치 이자율이 낮다면 당연히 옮기시는 것이 좋을 듯 하고, 생각보다 높은 금리로 계약되어 있다면 두셨다가 필요한 시기에 연금개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비교해보시고 현명한 선택 하시길!! 좋은 성과 있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