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실전33기 다 이루어지갱GG니 요태디] T사이핀F꽃튜터링 (feat. 갱지지)

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한 기회로 실전반을 하고 있는데요.

실전반의 기회 안에서 가장 설레는 과정이 튜터링데이죠.

너무나 유명한 갱지지 튜터님을 만나게 되는 튜터링데이

이 하루가 참 많이 기다려졌습니다.

튜터링데이에 우리는 우리의 담당 튜터님을 하루종일 만나 지척에서 대화할 수 있고

튜터님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생생하게 듣고 느낄 수 있습니다.

튜터님과 함께 했던 그 하루의 경험이

또 다음번을 향하게 하는 동력이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사임발표 - 우리가 얻어야 할 것]

실전반에 오시는 분들의 한 달 목표는 모두 제각각이지만

‘성장’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임보의 영역 안에서 성장하고 싶은 욕구도 많은데요.

실제, 많은 분들이 사전임보 발표를 목표로 열심히 시간을 투여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3분의 발표자가 선정되고

나머지 6~7명은 발표자분들의 임보를 보고, 튜터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혹시, 발표를 못해서 서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사전임보의 발표를 목표로 열심히 시간을 쏟은

‘과정’입니다. 그 안에서 충분히 성장했을 것이고

그것이 발표라는 결과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발표자들의 임보에 대한 튜터님의 생각입니다.

튜터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의 간극을 조금씩 좁혀가는 과정이

튜터님과의 선물같은 하루를 보내며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개요를 발표해주신 또또님.

지역개요는 그 지역을 알아가는 첫 단추이고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남겨야 하는 파트입니다.

또또님은 임장지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고

상대적으로 임장지를 잘 알고 계셔서

어떤 질문을 통해 지역을 알아가야하는 지 

적절하게 작성하셨다는 튜터님의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입지분석을 발표해주신 엠쥬님.

엠쥬님은 지역의 입지를 분석하면서 어떤 포인트가 선호요소일까를

끊임없이 고민 하신 것이 장표에 보였습니다.

고민점에 대해 장표로 표현하고, 비교해보고 검증하는 과정이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튜터님께서 입지를 보는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굉장히 본질을 중요시 하고, 

우리가 월부에서 배웠던 기본에 충실하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월부에서 배우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트랜디함을 쫓게 되고

그것이 기본을 살짝 놓치게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튜터님꼐서 말씀하신 투자의 클래식한 가치를 잊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 시세부분은 제가 발표를 했는데요.

시세에 생각을 담는 부분과 랜드마크 분석을 통해 생활권 비교 등

괜찮았던 부분에 대한 피드백과, 부족한 점에 대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매달 힘들게 임장을 가고, 고통스럽게 임보를 쓰는 본질적인 이유는

더 나은 투자를 하기 위함입니다.

더 나은 투자를 하는 이유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목표에 다가가기 위함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것들을

튜터님처럼 앞서 이 길을 걸어가셨던 분들의 경험과 인사이트

그리고 우리에게 해주는 피드백이 정말로 좋은 자산이 됩니다.

하나 하나 기록하고 복기하며, 소중한 자산으로 쌓아 올리겠습니다.

[미니 강의 - 아낌 없이 주시는 인사이트]

임보 발표가 끝난 후 튜터님은 미니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인간의 본능적인 단계별 욕구와 

아파트의 단계별 수요를 비교해주셨는데요.

이 이야기를 듣고 느낀 것은

디테일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큰 틀에서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투자에 있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답에 가까운 결론을 얻기 위한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다수의 사람들이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며 수요를 결정하는 지 

깊은 고민과, 경험이라는 시간의 축적, 디테일한 분석까지

종합적으로 해 나갈 때 좋은 결론에 도달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고 꼭 해야하는 복기까지.

알찬 미니 강의가 끝나고 비교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비교임장 - 임장지를 더 크고 넓게 이해하기 위한 과정]

갱지지 튜터님은 이번 임장지를 한창 상승장이던 때에 다녀오셨다고 했는데요.

우리가 다니는 시기는 하락하고 회복하지 못하는 흐름이라

많이 대비되는 시장입니다.

오히려 그렇기에 지역을 더 크고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튜터님은 비교임장지의 루트를 주시며

각 조원분들에게 과제를 주셨는데요.

그 과제를 통해 비교임장지를 더 세세하게 알 수 있었고

비교임장지를 통해 현재 우리가 알아가고 있는 임장지에 대해서도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도 끊임 없이 질문하는 갱지니들.

그 질문들 하나 하나 다 받아주시며, 명쾌하게 답변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꼭 그 모습을 닮고 싶었습니다.

세개의 조로 나뉘어 한시간씩 튜터님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원분들에게 참 소중한 기회라고 느꼈습니다.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흡수하는 시간.

저도 조원분들의 질문과 튜터님의 답변을 들으며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 - 끝까지 주시려는 튜터님]

꽤 늦은 시간에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고

그 시간동안에도 우리 조원분들은 궁금한 것이 많았습니다.

지역 이야기, 투자 이야기 뿐 아니라

튜터님께서는 어떻게 높은 수준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지

마인드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도 많이 나왔습니다.

하루종일 튜터링데이를 보내며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튜터님은 이 일을 ‘진심’으로 재밌어 하고 행복감을 느끼시는구나 였습니다.

분명히 지금 하고 있는 과정 속에서 빠듯할 텐데

그래서 분명 힘들텐데

어떤 점이 행복감을 주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아마 경험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이겠죠.

저녁식사가 끝나고, 깜짝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우리조의 센스갑 케이군님께서 준비해주신 이벤트였습니다.

12조는 대부분이 T이고, 튜터님은 F셨는데요.

이벤트를 준비한 T들은 먼가 쭈뼛쭈뼛하고,

받으시는 F 튜터님은 행복해하시고, 고마워 하시고

고맙다는 이야기를 듣는 T들은 또 쭈뼛쭈뼛하고

재밌는 풍경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웃음으로 가득찬 튜터링 데이가 끝났습니다.

튜터님을 보내드리고

저는 또 조원분들에게는 말씀을 드렸죠.

“내일 00시까지 00역에서 봬요~ 우리 단지 많이 남았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