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건실히! 착실히! 성실히! 살고자 하는 청년!
건실한 청년입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겹쳐 온전히 열반 실전반을 집중을 하지 못해 아쉬운 요즘,
실전반에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튜터링데이를 다녀왔습니다.
첫 실전이였던 지난달, 회사 일정으로 인해 튜터링데이를 참석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는데
빠른 시기에 튜터링데이를 참여 할 수 있음에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해당 튜터링데이 관련하여 느낀점과 적용할 점에 대해 작성해보았습니다.
느낀점
지역 개요 및 입지 다양하게 생각해보기
이번 주에 튜터님이 지정해주신 세 분의 동료 임보 발표를 보면서
정말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임장보고서를 작성할 때
‘지역 개요’와 ‘입지’ 부분을 거의 정해진 틀처럼 느끼고,
늘 보던 자료 몇 가지를 가져와서
그 지역이 어떤 곳인지 표면적으로만 파악하는 데 그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 분의 발표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각자 본인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어떤 관점으로 지역을 해석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실거주 시 필요한 자금, 대출 가능한 금액 ,
실제 구매자 입장 에서의 접근성 등을 구체적으로 넣어 임보를 작성해오셨습니다.
그걸 보면서
“입지는 그냥 포털에서 정보 몇 개 가져와 적는 게 아니라
앞마당을 실제로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보듯 다각도로 해석해야 하는 부분이구나”
하는 걸 크게 느꼈습니다.
특히, 실수요자가 반드시 고민하게 되는 요소들을
보고서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지하철역이 가깝다’, ‘상권이 있다’가 아니라
“이 지역에서 집을 산다면 어떤 포인트가 불편할까?”
“어떤 요소 때문에 가격이 이렇게 형성된 걸까?”
“내가 세입자인데 이 조건에서 이 단질 선택할까?”
같은 질문을 입지 분석 속에 담고 있었고,
그게 임보의 깊이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를 보며
저도 지역 개요와 입지를 틀에 맞춰 적는 단계에서
이제는 가설에 따라 해석하고, 실제 수요자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단계로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겁먹기보단 한 단계씩 나아가기
튜터님과 점심 식사를 하며 비교 임장을 함께 진행한 덕분에,
튜터님의 성공 과정과 그 안에서 겪은 어려움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남았던 말은
“머무르지 않고 더 높은 단계에 도전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나는 아직 부족하니까 기초반이나 실전반 정도가 한계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튜터님과 함께 임장을 하며 지식의 깊이를 직접 느껴보니,
저 역시 직장인 투자자로서 더 성장할 여지가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성장은 같은 자리에서 오래 머무른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며 더 많은 관점을 배우고 경험을 쌓을 때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두려움보다는 도전하는 마음으로 한 단계씩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적용할점
- 너무 머물려 하지말고 계속 성장을 위해서 나아가기 (언젠가…월학?)
- 단지분석 장표 튜터님 방향대로 한번 적용해서 해보기
- 앞마당에 대해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임보 써보기
시간 내주셔서 좋은 튜터링 데이 해주신 민갱 튜터님
사전임보 발표해주신 정쩡이 조장님, 회오리감자님, 케빈D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