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리스보아 입니다.
최근에 서울에 있는 집 관련해서
전세를 놓을 생각이 없냐는 전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전세를 찾는 분들이 늘어났는데
마땅한 물건이 없다며
집을 보여줄 수 없냐는 사장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들었던 생각은,
아이러니하다라는 것이었습니다
21년에 최고가 수준의 전세를 맞추고
이후의 역전세가 나서
힘들었던 집이었고
당장 올해 여름까지만 해도
전세입자 분이 퇴거하시고
새로운 임차인을 찾으려 했던 상황에서
6.27대책에 전세가 주춤한 시장에서
겨우 대출을 받아 전세금을 돌려드리고
비어둔 집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전세 매물이 얼마 없어서, 조급하신가요?
앞으로의 공급은 절벽 수준입니다.
사장님을 통해서 전세를 찾으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이 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전세를 찾아오는 대부분의 경우는
근처 단지 내에서 만기가 다가오면서
다시 전세를 구하시는 분들인데,
전세 물량이 말그대로 씨가 마르는 수준이어서
3천세대가 넘는 단지가
3~4개 남짓인 상황에서,
겨울 이사 시즌이 다가오는데
매물도 많지 않다보니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얼른 보고 집을 보고 결정하고 싶어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앞으로의 공급상황까지 고려하면
전세가가 몇개월만에 몇천씩 오르는
지금 모습이 일시적이라고 보기는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지금 많이 올랐는데
매수하는게 맞을까요?
그렇다고 매수를 하자니,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대출 규제도 있고
가격도 오른 것 같아서 지금 매수하는게 맞을까
고민이 되시기도 하실텐데요
여기서 한 번 생각해 볼 부분은
과연 5년뒤에
내가 전세를 쭉 살았을 때,
혹은 매매를 해서 실거주를 했을 때,
무엇이 남을까입니다.
전세의 경우도 갱신권을 써서 4년을 채워도
다시 전세를 구하려 할 때
가격이 오른다면 대출 이자는 여전히 늘어날 것이고
VS
매매의 경우도 단기적으로 오를지 내릴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전의 5년, 10년전의 집값을 생각해보면
결국 장기적으로 보유했을 때의 차이가 점점 벌어진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지금 같은 시장에서
자산을 갖고 가지 않는 선택이
5년뒤 우리 가족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 지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은 없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의 과정을 최선으로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입니다.
이런 결정이 유독 부담되고 어려운 것은
후회되는 선택을 피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오는데요.
사실 어떤 결정이든 하나도 후회가 없는
선택은 없습니다.
결국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것이고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을 옳은 과정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나와 가족의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인 만큼
이런 관점에서 충분히 옳은, 그리고 최선의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고민해보시고 준비하셔서
결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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