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3주차 강의 후기 - 내가 왜 알파투자로 아파트 투자를 선택했지?

안녕하세요! 슝슝날아입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3강은 김인턴 튜터님의 오프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인턴 튜터님의 강의는 지난 8월 실전반에서 들었었는데 

정말 좋은 강의를 해 주셔서 오프강의 초대에 기대가 컸습니다. 

저는 이번 강의를 통해서 왜 나의 알파투자는 아파트 투자를 선택했는지 

다시 점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세 레버리지 투자 - 이게 진짜 되나?

그 때 시작했더라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2016년.  

직장에서 동료가 부동산 투자 책을 읽고 

저에게 갭투자에 대해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전세금을 끼고, 내 돈은 조금만 넣고 

그 아파트를 사는 거야."

그 말에 저는 

“그럼 그 전세금은 어짜피 돌려줘야 하는건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ㅎㅎㅎ

물론 그 때 직장동료가 설명하던 방식은 

가치성장투자 혹은 전세 레버리지 투자와는 조금 다른 

그냥 ‘갭투자’였지만.. 

바로 저렇게 ‘그게 되냐? 말이 되냐?’라고 되묻는 것이 

저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자신이 필요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18년 상승장과 21년 상승장, 그리고 22년 하락장을 

몸소 체험을 하고서야 

아, 부동산을 알아야 인생에서 큰 파도를 

탈 수 있겠구나 본능적으로 직감하고 

월부를 시작했습니다. 

2년 동안 2채 투자 직접 해보니.. 

 저는 아이가 있는 워킹맘이라 투자를 한다고 해도 

리스크가 최대한 적은 투자를 한다. 

투자 후 일상에 지장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시간을 좀 덜 들이면 좋겠다. 

이 정도가 투자의 조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소액으로 지방투자 매물을 찾아 다닐 때는 

당시 시장이 리스크가 적을 때인 것은 맞았지만, 

지방 임장을 갈 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처음에 임장과 임보가 익숙해지기 까지는 

시간도 많이 투자를 해야 해서 부대낌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내가 내 월급 이상의 투자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지식이 전무한 상황에서 

인풋을 넣어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어느 분야를 선택하던, 

이정도 노력 없이는 돈을 벌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심지어 주식이라 했더라도, 공부는 이정도는 해야 했고, 

또 많은 변동성에서 마음 고생도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지금은 1호기가 열심히 일을 하며 수익을 만들어주고 있고, 

2호기는 이제 채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김인턴 튜터님께서 말씀하신 시스템 투자가 되기까지는 

아직 조금 기다려야겠지만, 

그래도 씨앗을 심어두었으니 기다려봐야겠죠. 

매물을 찾고 계약과 잔금을 하기까지는 쉽지 않아도, 

월급쟁이 생활을 하면서 하기에, 

제 성향에 맞는 투자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를 통해서 어찌보면 시간이 들기는 해도 

안정적이고 확실한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플랜

당분간은 종잣돈을 열심히 모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1호기 매도와 함께 바로 매수할 수 있는 

후보들을 26년에 열심히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때에 맞춰 매도를 하고 투자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부동산 투자에 진심인 김인턴 튜터님의 열정적인 강의 

감사합니다. 

왜 이 투자를 선택했는지, 

앞으로 제가 나아갈 시스템 투자의 방향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