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개에서 두 개를 만들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모아가]

25.11.26

안녕하세요

 

좋은자산 모아모아가는 모아가입니다.

 

이번 달에는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은 매달 한 개의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두 개의 지역을 한 달에 만드는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두 개의 앞마당을 한 달 안에 만들면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다.

 


1) 지역 흐름을 비교하는 ‘눈’이 훨씬 빨리 자란다

한 지역만 한 달 안에 집중적으로 보게 되는데요
두 지역을 동시에 보면 무엇이 진짜 좋은 가치인지 더 넓게 비교가 가능합니다.

  • 전세 흐름
  • 수요층(실거주, 투자, 연령대 직장 수요 등)
  • 선호도(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 등)

두 지역을 같이 보다보니

선호도에 따라 ‘좋아 보이는 곳’과 ‘실제로 좋은 곳’의 차이가 선명해집니다.

 

2) 대안이 더 많이 확보된다

지금 내 투자금에 당장은 맞지 않는 지역일 수 있지만,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우리가 미리 지역에 대해 알고 있어야

추후에 기회가 왔을 때, 바로 투자라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한 달에 두 개 지역을 만들면 그만큼 앞마당이 늘어나고 

내가 볼 수 있는 지역, 투자할 수 있는 단지 후보가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3)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정부 정책, 금리 변화, 전세 수급 변화 등은 지역마다 다르게 반응합니다.
인접한 지역이었지만 두 지역을 함께 보니.

  • 어디가 먼저 반등하는지
  • 어디가 덜 빠지는지
  • 전세가가 어디서 먼저 치고 올라오는지


이걸 비교할 수 있으니 지역의 시장에 미세한 움직임을 더 빨리 감지합니다.


4) 임장에 대한 능력치 상승

두 지역을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어떻게 하면 두 지역을 한 달 안에 나의 앞마당으로 만들까?”

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 임장 루트 구성
  • 우선순위 선정
  • 시간 활용

을 고민하게 되고

주어진 시간 안에서 무엇을, 어떻게 볼지 스스로 계획하며 행동하게 됩니다.

 

5)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앞마당을 1개만 만들면

해당 지역 안에서만 임장을 하고, 임보를 작성하게 됩니다.

 

반면 두 지역을 동시에 하다 보니.

임보를 쓰면서 생기는 궁금증을 지역간에 흐름을 비교하면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 비슷한 연식인데 왜 A지역은 전세가가 더 강할까?
  • B지역은 같은 평형인데 왜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낮을까?
  • 학군/교통/직장 수요에 따라 수요층이 어떻게 갈리는지

두 지역을 비교하면서 생각해 보면서 한 개의 지역안에서 끊기던 흐름을 

비교하며 확장시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6) 최종적으로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

월부에서도 말하는 것처럼
좋은 입지 - 좋은 수요 - 좋은 전세 흐름 - 저환수원리


두 개의 지역을 동시에 보면 좋은 입지에 대한 감이 빨리 잡히고
결국 더 좋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단점도 명확합니다.

 

1) 시간과 에너지 소모가 크다 (가장 큰 단점)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단순 정리가 아니라

한 달 동안 지역내의 거주하는 사람들의 심리, 선호도 등을 파악하며

배운대로 임장보고서 작성을 하는데요

 

두 개를 하면

  • 평일 & 주말 일정이 촘촘해지고
  • 체력 소모가 크고
  • 장기간 유지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견디는 힘”이 필요합니다.

 

2) 깊이가 얕아질 수 있다

두 개를 하다 보면
둘 다 “얕게” 보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얕은 앞마당 2개 < 깊은 앞마당 1개
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앞마당을 한 달에 2개 만드는 것은

누구에게나 무조건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 느꼈습니다.

앞마당 누적을 어느 정도 해왔고, 임장도 낯설지 않고, 투자금 범위도 대략 자리 잡은 상태라면

한 번쯤은 한 달에 두개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단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두 개의 앞마당을 만든다고 해서 

깊이가 얕아지지 않도록 

투입하는 시간을 확실히 늘려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저에게 이번 달은 

단순히 앞마당이 2개 늘어난 시간이 아니라

“환경이 바뀌면, 행동도 결과도 같이 바뀌어야 하는구나”

라는 걸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가끔은 본인의 한계를 살짝 넘어서는

‘성장을 위한 한 달’을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경험을 해봐야 알게 되는 것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번 한  달 함께 한 동료분들께 감사합니다.

함께였기 때문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시간 내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루시퍼홍
25.11.26 16:27

크으 아가씌 멋져요👍👍

스리링
25.11.26 16:29

아가씌 두개 만든다고 고생했어요💛

열정 넘치는 월부기
사린
25.11.26 16:30

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