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자산 모아모아가는 모아가입니다.
이번 달에는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은 매달 한 개의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두 개의 지역을 한 달에 만드는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두 개의 앞마당을 한 달 안에 만들면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다.
1) 지역 흐름을 비교하는 ‘눈’이 훨씬 빨리 자란다
한 지역만 한 달 안에 집중적으로 보게 되는데요
두 지역을 동시에 보면 무엇이 진짜 좋은 가치인지 더 넓게 비교가 가능합니다.
두 지역을 같이 보다보니
선호도에 따라 ‘좋아 보이는 곳’과 ‘실제로 좋은 곳’의 차이가 선명해집니다.
2) 대안이 더 많이 확보된다
지금 내 투자금에 당장은 맞지 않는 지역일 수 있지만,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우리가 미리 지역에 대해 알고 있어야
추후에 기회가 왔을 때, 바로 투자라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한 달에 두 개 지역을 만들면 그만큼 앞마당이 늘어나고
내가 볼 수 있는 지역, 투자할 수 있는 단지 후보가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3)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정부 정책, 금리 변화, 전세 수급 변화 등은 지역마다 다르게 반응합니다.
인접한 지역이었지만 두 지역을 함께 보니.
이걸 비교할 수 있으니 지역의 시장에 미세한 움직임을 더 빨리 감지합니다.
4) 임장에 대한 능력치 상승
두 지역을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어떻게 하면 두 지역을 한 달 안에 나의 앞마당으로 만들까?”
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을 고민하게 되고
주어진 시간 안에서 무엇을, 어떻게 볼지 스스로 계획하며 행동하게 됩니다.
5)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앞마당을 1개만 만들면
해당 지역 안에서만 임장을 하고, 임보를 작성하게 됩니다.
반면 두 지역을 동시에 하다 보니.
임보를 쓰면서 생기는 궁금증을 지역간에 흐름을 비교하면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두 지역을 비교하면서 생각해 보면서 한 개의 지역안에서 끊기던 흐름을
비교하며 확장시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6) 최종적으로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
월부에서도 말하는 것처럼
좋은 입지 - 좋은 수요 - 좋은 전세 흐름 - 저환수원리
두 개의 지역을 동시에 보면 좋은 입지에 대한 감이 빨리 잡히고
결국 더 좋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단점도 명확합니다.
1) 시간과 에너지 소모가 크다 (가장 큰 단점)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단순 정리가 아니라
한 달 동안 지역내의 거주하는 사람들의 심리, 선호도 등을 파악하며
배운대로 임장보고서 작성을 하는데요
두 개를 하면
“견디는 힘”이 필요합니다.
2) 깊이가 얕아질 수 있다
두 개를 하다 보면
둘 다 “얕게” 보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얕은 앞마당 2개 < 깊은 앞마당 1개
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앞마당을 한 달에 2개 만드는 것은
누구에게나 무조건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 느꼈습니다.
앞마당 누적을 어느 정도 해왔고, 임장도 낯설지 않고, 투자금 범위도 대략 자리 잡은 상태라면
한 번쯤은 한 달에 두개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단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두 개의 앞마당을 만든다고 해서
깊이가 얕아지지 않도록
투입하는 시간을 확실히 늘려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저에게 이번 달은
단순히 앞마당이 2개 늘어난 시간이 아니라
“환경이 바뀌면, 행동도 결과도 같이 바뀌어야 하는구나”
라는 걸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가끔은 본인의 한계를 살짝 넘어서는
‘성장을 위한 한 달’을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경험을 해봐야 알게 되는 것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번 한 달 함께 한 동료분들께 감사합니다.
함께였기 때문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시간 내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