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1억 만드는 가장 빠른 첫 시작,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김인턴
지난 2주차 광화문금융러님의 강의, “ETF 투자로 예·적금 10배 이상 수익 내는 방법”은 나에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ETF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MTS도 처음 들어보는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3주차 김인턴님의 “소액 부동산 투자로 목돈 불리는 법”은 조금 더 쉽게 느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부동산은 많이 들어본 분야이고, 내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공간이기도 해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수업 초반 내용을 들으면서 부동산 투자 역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먼저 ‘과연 내가 좋은 물건을 고를 눈이 있을까?’, ‘적절한 시기에 매수할 수 있을까?’, ‘결정장애인 내가 선택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며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또한 집값이 떨어지면 어떡하지? 투자한 부동산이 팔리지 않으면 어떡하지? 등의 걱정이 밀려오며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끝까지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내가 왜 재테크 기초반을 선택해 수업을 듣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나도 투자라는 것을 직접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결심했던 그 열정을 다시 떠올리며 앞으로도 계속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믿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다면 언젠가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기반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미 통장 쪼개기도 완료했고, 실행에 들어갔으니 이제는 돈을 모으고 나의 예산에 맞는 아파트를 찾아 정리해 볼 계획입니다. 임장도 직접 다녀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다독여주고 응원해 준 재테기 11조 조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