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1.
회사 사람들과 간단한 회계 용어에 대하여 스터디 하는 시간이 있었다.
자산 = 자본 + 부채
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부채가 자산안에 속한다는걸 이해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부채를 계속 마이너스라고 생각이 들어. 그래서 내가 대출을 무조건 받지 않잖아”
2.
부채가 마이너스라고 느끼는 이유가 뭘까 물어봤습니다.
남의 돈이잖아 , 이자가 나가잖아
대채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부정적으로 인식이 되니 마이너스라고 느껴지나 봅니다.
3.
최근에 투자를 했던 물건에서 임차인 분께서 전세 대출을 받았다고 통지문이 날라왔습니다.
만약 제가 그 집을 사기 위해서라면 꽤 큰 금액을 대출을 받아야 하고 이자도 내야 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 대신에 임차인 분이 대출을 일으키셨고 저는 임차인 분의 전세금을 무이자 대출로 사용하여 집 소유권을 가지고 왔습니다.
4.
또 다른 에피소드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최근에 제가 운전 면허를 딴게 회사에서 소문이 나버렸습니다. 만나는 사람 마다 “운전 면허 땄다며” 물어봅니다(이래서 회사에서는 입조심을 해야 합니다)
웃으면서 “네~ 근데 차가 없네요” 라고 이야기 하니
옆에 있으셨던 상사분이
“마통으로 사~ 부채도 자본인거 몰라?” 라고 하십니다.
5.
부채를 이용해 어떤걸 사느냐에 따라 좋은 부채가 될지 나쁜 부채가 될지 결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는 가격이 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가상각이 되죠. 제가 만약 마이너스통장으로 자산의 가치가 줄어드는 자동차를 산다면 그 돈은 나쁜 부채가 되는 겁니다.
6.
2가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1) 부채는 나쁜게 아니다.
(2) 하지만 어떤 걸 사느냐에 따라 좋은 부채가 될 수 있고 나쁜 부채가 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자산을 사는 것, 그리고 그 자산을 사기 위해 레버리지를 이용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