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첫 내집 마련을하여 내년 2월에 입주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매물이 워낙 없어서 걱정이 컸던 상황 속에 예상했던(원했던) 금액보다 다소 높은 금액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출금 한도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 상황에서,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받은 견적을 다 진행하는게 추후 매도 시 더 나은 선택일지, 아니면 정말 가장 최소한으로만 진행해서 당장의 대출금 1~2천만원이라도 줄여 대출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는게 더 나은 선택일지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참고로,
- 인테리어는 최신유행이나 과도한 옵션이 전혀 아닌 최소 필수 내역으로 견적 받았습니다.
- 현재 집은 33평 구축이고, 샷시X, 화장실(거실 및 안방) 옛날 화장실 순정상태, 싱크대 부식 및 벗겨짐 상태, 작은방/거실 모두 미화장, 현관 중문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집은 전체적으로 깨끗)
어떤 항목을 줄여서 대출금을 조금이나마 낮추는게 나을지, 필요한 인테리어는 일단 진행하고 추후 매도 시 금액 상향을 기대하는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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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빠른걸음님 안녕하세요. 내집마련 축하드립니다! 대출금을 낮추고자 인테리어 비용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먼저 매수하신 집을 어느정도 거주를 목표로 매수하셨을까요? 만약 장기거주가 목표이시다면 사실 인테리어비용이 매도 시점에 크게 좌우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기 보유 후 매도가 목표이시다면 인테리어비용을 어느정도 매도가로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애매한 부분 수리가 아니라 전체 올수리를 해야 될 것같으며, 실제 매도하는 시점의 시장 상황에 따라서 또 달라질 것 같습니다. 즉, 매도 시점에 인테리어 비용을 받으려면 특올수리정도의 수리 수준, 그리고 최근 수리 정도가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매수를 결저한 단지에서 기본 집과 수리된 집의 가격차이가 어느정도 나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라면 매도가를 고려한 인테리어 선택보다는 내가 살아야되는 실거주가 더 중요하기에 매도시점에 인테리어비용은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고 내가 거주하는 관점에서 인테리어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모쪼록 좋은 선택 하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빠른걸음님 장기거주 예정이시라면 거주만족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인테리어에 사용할수있는 비용 먼저 정해보시고 그안에서 필요한부분 우선순위를 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샷시 화장실 주방은 거주하면서 수리가 쉽지 않아서 거주하면서 후회하실수도 있어요 !! 비용이 부담이시면 필요한 공정만 반셀프로 진행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
빠른걸음님 안녕하세요. 우선 첫 내집마련 하신 점 많은 축하드립니다. 실거주용 인테리어의 범위와 금액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실거주용이고 장기거주를 생각하고 계시기 때문에 필요한 인테리어는 하시는 방향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인테리어에 들어간 비용을 매도 시 모두 추가로 받을 수 있을지는 조금 불확실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비용을 나중에 못 받을 수 도 있지만 앞으로의 실거주 만족도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인테리어 비용 범위를 산정하셔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인테리어와 입주까지 잘 마무리하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빠른걸음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