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돈독모 수강후기 [가치행복]

25.12.01

11월 돈독모임 후기가 좀 늦은감이 있지만, 잘 마치고, 기록합니다.

서울에 1호기, 내집으로 11월 21일에 이사하였고, 그날 저녁, 난방도 되지 않는 집에서 예정되어 있던 돈독모임에 들어갔습니다.

이삿날이라 할까말까 잠시 망설였지만, 결심은 지키자는 혼자만의 노력과, 이삿날에 뭘 그렇게까지 하냐고 할 줄 알았는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도와준 가족들에게 고마웠습니다.

처움 뵙는 민갱님과 동료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처음 뵙는 민갱 튜터님은 말씀은 차분하게, 내용은 따뜻하면서 이성적인 이야기를 시간 내내 들려주셨습니다.

발제문 세개에 따라 의견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경청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최근 1호기를 완료하였기 때문에, 돈을 모아가는 시기에 어떻게 투자 활동을 이어갈 것인지 계속 고민 중인데,

이 모임을 통해 저는 또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결심도 하고, 배움도 얻었습니다.

돈독모를 하면서 늘 느끼는 거지만, 3시간 가까운 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힘들지도 않게, 오히려 에너지를 얻어 끝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튜터님과 만나도 진정성있게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눠주시니 새로운 배움들을 참 많이 갖게 되는 시간인거 같습니다.

기억에 남을 만한 이야기를 메모할까 합니다.

현재는 가치있으면 그냥 오르는 에브리씽 랠리, 유동성이 완화되는 시기, 내집마련 보다는 투자 성격이 강한 부동산 시장임.
월부학교에 다니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 드는 동료에게 민갱님도 그와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결국 그 과정이 끝나고 성장한 나는 과거의 나와 달라졌고, 동료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또 실력을 키우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하여 월부과정이 힘들지라도 결국 스스로 자신의 성장을 토대로 또 새로운 것에 도전해가는 과정에 대해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투자, 선택, 결정은 정반합의 원리로, A와 B의 중간 어디쯤에서 그 결정이 이루어진다고도 하셨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고,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은 ‘시간되면 기계적으로 잠자리에 들어서 건강 챙기기, 고함량 비타민으로 내 몸 챙기기’이었습니다. 특히 건강관리를 위해 시간이 되면 무조건 자고, 수면을 챙겨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고, 나도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투자 과정을 회사 다니듯이 하여 투자도 하나의 나의 본업임을 이어간다는 말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진영이 매일 아침 루틴으로 영어단어 20개를 먼저 외워야 다음 과정을 이어간다는 이야기, 그 원칙을 꾸준히 지켜나간다는 이야기 속에서 나를 위한 시간에 더 투자하고,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나를 위한 시간 투자로, 운동하기, 돈독모 또는 강의 수강하기, 잠재의식의 변화를 위한 확언 이어가기, 감사일기 쓰기 등을 계속 나의 루틴으로 이어가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또, 워런버핏의 원칙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저는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 투자하겠다.’라는 의견을 말했습니다.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 투자했을 때, 가치를 알고 장기적으로 보유하여 결국 투자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월부에 매물코칭이 있지만, 이것은 내 결정에 대한 확인일 뿐이라고도 하셨습니다.
궁금했던 일시적 1가구 2주택에 대한 것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