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드시 적재적소에만 투자할 적투입니다~!

이번 11월의 임보도 잘 마무리하셨나요?
그런데 혹시, 끝까지 해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이번 달은 꼭 이렇게 해보자.”
“이번엔 BM 목록 꼭 해내보자.”
월초에 했던 다짐과,
막상 마주한 지금의 결과 사이에
조금의 간격이 느껴질 때
괜히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럴 때일수록
‘못한 부분’보다 ‘잘한 부분’을
먼저 봐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결과를 바라보더라도
어디에 먼저 시선을 두느냐에 따라
그 한 달은 전혀 다른 경험으로 남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이번 달도 목표를 다 못 채웠어…” 라는 말은 쉽게 하면서,
“그래도 이건 해냈네.”라는 말은 어렵게 꺼내곤 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사실은
못한 것에 대한 생각은
내가 앞으로 가는 걸 뒤로 끄는 느낌이며,
해낸 것에 대한 생각은
내가 앞으로 가는 걸 다시 밀어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해낸 것’ 하나하나가
지금도 우리가 계속 걸어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가장 현실적인 힘이 되어줍니다.
돌이켜보면
한 달 목표를 100% 완벽하게 채우는 달은
1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입니다.
대부분의 달은
70%, 50%, 때로는 30%만 채우고 끝나는 달이
훨씬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아쉬운 마음 때문에
자꾸 이렇게 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지금은 아직 준비가 안 되었어서 그래.”
“나중에 더 준비되면, 그때 제대로 해볼게.”
하지만 제가 느꼈던 성장의 순간은
준비가 완벽해졌을 때 시작되는 게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만큼을 꾸준히 쌓아갈 때 만들어진다는 걸
우리는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50%만 해낸 달이 두 달이면
단순히 1 + 0.5 + 0.5 = 2가 아니라,
1.5 × 1.5 = 2.25가 됩니다.
100%를 한 번 해내는 것보다,
50%를 두 번 쌓는 게 오히려 더 멀리 갑니다.
이건 숫자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사실은 마음가짐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실력이 갑자기 늘어난 것 같지도 않고,
성과가 눈에 띄게 보이지도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내 안에서는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하지만 분명하게
조금씩 쌓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이
나중에 가장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가장 단단한 실력이 되어주리라
확신 있게 이야기드립니다.
이번 달이
스스로 보기엔 만족스럽지 않았더라도,
“그래도 이건 해냈다.”
“그래도 나는 멈추지 않았다.”
이 말만큼은 꼭 스스로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뚜벅뚜벅 하루를 이어가는 사람이
결국 더 멀리 갑니다.
이번 11월은, 완벽한 달이 아니라
성장을 누적한 달로 남겨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미 충분히 잘 해내고 계십니다.
고창석 명대사 - 노력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 것 - YouTu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