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난달의 저보다 조금 성장한 이키입니다.
처음 듣게 된 열반스쿨 실전반 한 달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발 골절 이후 처음으로 다시 걸음을 떼게 된 시기이기도 했고,
야근이 폭발하던 타이밍이라 아쉬움도 많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함께 배울 수 있는 동료들, 유익한 강의들, 그리고 오프라인 강의 참여까지
잊을 수 없는 일들이 가득했던 한 달이었습니다.
마지막 강의를 맡으셨던 주우이 멘토님께서
‘바뀔 수 있는 것’과 ‘바뀔 수 없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실전반의 한 달 역시 바뀔 수 있는 것과 바뀔 수 없는 것들이 공존했습니다.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라도 꼭 챙겨 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1월 한 달 돌아보기
1. 원씽 – 앞마당 원페이지 & 5분위 시세표 만들기
김인턴 튜터님께 배운 그대로 앞마당 원페이지를 전부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동안 “전수조사를 다 해야 한다, 힘들잖아”라는 핑계로 미뤄왔는데,
생각이 맞든 틀리든 일단 전부 만들어본 것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5분위 시세표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영역이었습니다.
해당 임장지와 한 개 구로만 진행해도 명확하지 못해서 진도가 생각보다 빠르게 나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직접 해보았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 12월 목표: 김인턴 튜터님 일정 그대로 앞마당 원페이지 계속 만들기
,5분위 시세표 적용 지역 늘려보기
2. 전임
이번 달에는 생각보다 전임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거의 ‘매입을 잡기 위한 전임’에만 집중했던 것 같아 스스로 반성합니다.
싫어하고 피하고 싶은 일을 더 해야 성장한다고들 하는데,
제가 제일 힘들어하는 일이 바로 전임이었고, 실제로도 부족했습니다.
→ 12월 목표: 12월 임장지가 시작되면 매일 전임하기
3. 매임
전임이 부족하니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매입도 많지 않았습니다.
회사 일로 주말 내내 출근하면서 몇 개의 생활권은
직접 보지 못한 점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혼자 처음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매입을 잡아본 경험은 정말 값졌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을 홀로 상대하면서 “아, 이렇게 잡으면 되는구나”,
“내 속도는 이 정도구나”라는 감을 조금이나마 잡게 되었습니다.
→ 12월 목표: 11월 임장지 + 12월 임장지 합쳐 매입 30곳 도전
4. 투자 시간 – 222시간
200시간을 목표로 잡았는데, 시간 자체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몰입했는가’에 대해서는 고민이 남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들이 많았고, 이를 어떻게 높일지
스스로 더 연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12월 목표: 시간보다 밀도 높이기
5. 독서
11월에는 책 3권을 읽는 데는 성공했지만,
독서 후기를 끝까지 정리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환경 안에 있으니 한 권이라도 더 읽어보자’ 하며
노력한 점에는 저 스스로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12월 목표:
- 11월에 읽은 책들 독서 후기 마무리
- 12월에도 3권 읽고 후기까지 작성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면, 분명 조금은 성장한 것 같습니다.
처음 해보는 것도 많았고, 좌충우돌한 순간들도 많았지만
‘마중이’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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