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안하고 이로운 삶을 꿈꾸는 리리안 입니다.
평범한 나날들이 었다면
빨간날 하루 없는 11월이
견디기 쉽지 않았을 텐데
실전반을 참여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낼 수 있었습니다.
8월, 10월 실전을 하고
11월에 또 실전을 온 터라
저한테는 굉장히 챌린지인 달이었는데요,
대기가 빠지고
실전반 결제 문자를 받으면서
‘아, 나 이번달 쉬엄쉬엄 하지 말고 조금 더 성장하라는 의미인가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마침 그맘 때 워렌부핏님의 칼럼을 읽고
다시 두 손 불끈 쥐고, 눈 딱 감고 해보자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를 일으킨 문장은,
‘별 수 있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돼도 몸을 움직여야지!’
였습니다.
고개만 돌리면 바로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두고
힘들거나 버겁다는 마음이 들 때마다
한 번씩 보고 스스로를 독려하며 한 달을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그렇게 보낸 한달에 대해 복기해 보려고 합니다.
#. 독서
- 월 2권 + 매일 30분 → 1권이지만 실제론 0권(아직 ing 중인 책 : 워렌부핏 삶의 원칙, START WITH WHY)
→ 이번달 거의 역대급으로 못챙긴 루틴.
#. 강의
- 강의 업로드 당일 완강+후기(늦어도 2일 이내)
→ 원씽 캘린더에 수립했던 계획대로 완수.
→ 임보제출일과 겹쳤던 주간에는 제출 후 바로 듣기 시작+ 2일 이내로 완강하고 후기 작성함.
→ BM할 장표 따로 체크해 둠.
#. 임장/임보
- 임장 10회 달성(분임2, 단임4, 매임4)
- 임장지 전임 30회 → 12회(하기 싫었다. 인정)
- 앞마당 전임 10회 → 8회(틈틈히 하진 못했지만, 결론 파트 쓰면서 탑3로 뽑은 물건들 전임했다)
- 매임 35개 → 12개(세입자 이슈, 김장 이슈, 매물없는 이슈 등이 있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내 노력이 부족했다)
- 임보 150페이지 → 135페이지(그래도 넣을 건 다 넣었다. 그런데 사임 스케줄링 제대로 못해서 제출 며칠 전부터 엄청 똥줄 탔음. 스케줄링 촘촘히 잘 할 것)
- 원씽) 가설검증 + 시나리오 → 가설검증 2개, 시나리오 완료
- 임보 개선 할 부분
→ 과거 시장 상황(투자하기 좋았던 때) 넣기
→ 5분위 시세표(더는 미룰 수 없다)
→ 교통이 중요한 임장지의 경우 버스도 챙기기
→ 최고가 Top10 단지들 선호요소 얹기
→ 가설 검증 이제 조금 더 딥하게 파보기
→ 비교평가 횟수 증가하기
#. 투자
- 월~금) 시세트래킹 하면서 시장변화에 따른 가격 흐름 파악하려 노력함.
- 발빠르게 움직여서 전세 갱신 계약 증액해서 마무리. 후련 :)
그리고 주옥 같던
주우이 멘토님의 5강에서
적용해 보고 싶은 점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감사합니다 멘토님💕)
#. 단지분석 - 해당 단지의 매가와 비슷한 앞마당 내 단지들 찾아서 붙여보기!
단지분석을 매월 찔끔씩 손보면서 디벨롭 하고 있는데요,
현재 임장지 가격 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는 앞마당에서 비슷한 가격대 단지를
찾아내서 같이 비교한 것을 보면서 자연스레 비교평가도 되고, 앞마당 관리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투자금 범주에 들어오는 단지들은 꼭 앞마당 내 단지들까지 데리고 와서 붙여 보겠습니다.
#. 전화임장 - 매일 하는 것!
임장지는 당연하고, 기존 앞마당들도 지속적으로 전임을 해서
시장상황에 대한 분위기 파악, 지역의 변화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는데요,
늘 가장 미루는 것 중 하나였습니다.
매월 목표치는 수립하였지만 늘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는데요,
멘토님께서는 ‘일주일에 3번 하겠다!’ 이렇게 계획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뜨끔…).
오히려 그렇게 하면 ‘내일 하지 뭐, 모레 하지 뭐’ 하고 자꾸 미루게 된다며(또 뜨끔..)
그냥 매일하는 루틴으로 습관을 들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시간표(혹은 캘린더)에 무조건 그 루틴을 따로 할 수 있는 시간을 넣어 두고
알람을 설정해 두든, 조원들에게 선언을 하든 환경을 세팅해서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일과시간 중에 시세트래킹을 하고,
시세트래킹을 하면서 생기는 궁금증들을 퇴근 직후 바로 전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핫뜨거뜨거 했던
우리 파이어고고 튜터님과
고고즈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마무리를 해보겠습니다.
❤️🔥파이어고고 튜터님 : 튜터링 데이 때 질문에 대한 대답과 피드백을 밀도 있게 해주셔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임보에서 어떤 포인트를 중요하게 챙겨가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장팀장 겸 부조장 기회도 주셔서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어떻게서든 해보겠다는 마음, 벽을 깨보겠다는 의지를 북돋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장 팀장으로써 어려움에 처할 때도, 개인적인 투자를 처리할 때도 내 일처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또 한 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위대한달루 조장님 : 3교대에 워킹맘을 하면서도 조장을 하며 성장해 보겠다는 의지와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조장님만의 속도대로 어떻게서든 하고 계시니 분명 뜻하는 바를 이루게 되실 거에요! 매일 조원들에게 해주신 따스한 말씀도 감사합니다 :)
❤️🔥초록도해님 : 긍정도해 긍도님~ㅎㅎ 임장이 처음이 아닌데 임장팀장은 처음인지라, 꼭 임장 자체도 처음인것 마냥 뚝딱거렸는데 늘 옆에서 함께 길도 찾아봐 주시고, 지역과 단지에 대해서 인사이트 나눠주셔서 감사했어요! 튜터링 데이 때 제 피드백도 정리해서 보내주시구, 조장을 해보셨던 덕에 제가 어떤 부분을 힘들어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아 주신 것 같아 감사했어요 :)
❤️🔥검파님 : 오늘 독모에 나타났을 때 함박 웃으시는데 도우너를 닮았다는 생각을 잠시 했어요…ㅎㅎ 각설하고, 검파님을 통해서 지치지 않는 열정과 빼놓을 수 없는 유머, 궁금한건 다 타파해 보겠다는 집념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이제 가설검증의 롤모델은 검파님이다…! 매일 기사 공유해 주시고 생각쓰기 멱살 잡아 주신 것도 감사했어요 :)
❤️🔥끈기아빠님 : 우리 오라버니 매임 짝궁님 ~ 말을 놓지 못해서 뚝딱이던 모습과 머리띠와 빨간김장조끼는 잊지 못할거에요~ 은근히 웃기면서도 임장임보에 굉장히 진심인 모습에 많이 놀랐어요. 1호기 하러 다닐 때 빼고 매임하면서 워크인 해본 적이 없었는데 덕분에 너무 신선하고 재밌고 유익한 경험 했어요! 제가 평소 하지 않던 질문들도 하시는 걸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매일같이 성실히 운영해 주신 올뺌도 감사합니다 :)
❤️🔥 보자보자해보자님 : 보자님의 너털웃음과 친근함으로 저희 조 분위기가 빠르게 편해지고 다같이 얼른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매번 조톡방에서 긍정의 말들로 기운 양껏 불어 넣어 주신 것도 굉장히 힘이 됐고, 하나라도 더 배워가고 싶다, 성장하고 싶다는 진심과 에너지가 저에게도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 파랑호랑이님 : (비록 파호님은 기억하지 못하셨지만…ㅠ ㅎㅎ) 지난 서투기 조장반에서 같은 반이었어서 내심 반가웠었답니다! 처음 분임하던 날 밤샘 근무에도 간식까지 챙겨와 주시고, 백지도도 챙겨와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분임 끝나고 백지도 그리고, 생활권 순위와 핵심요소를 파악해 보며 서로 이야기 나눠 본 것이 지역 이해에 참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해요 :)
❤️🔥 다카s님 : 바로 전달 대전 동구에서 앞마당을 만들었는데, 다카님이 거기서 오셨다 하니 얼마나 반가웠던지 ㅎㅎ 매일 원씽으로 하루를 시작해 주시고, 교대 근무 때문에 함께 임장하지 못한 날에도 잠깐만 보고 갈 수 있는 날에도 혼자 올라와서 열심히 발품을 파시는 모습이 저도 더 열심히 임장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답니다! 감사해요 :)
❤️🔥 떠하루님 : 똑부러지는 막냉이 하루님~ 트렐로 한번을 안써본 임장 팀장이었는데 본인의 바쁜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조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트렐로 만들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나 몰라요~ 저 이제 덕분에 트렐로 할 수 있게 됐어요! ㅎㅎ 아직 어리고 월부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열정의 하루님 보면서 저의 초심을 되돌아 볼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
우리 파고 튜터님과 고고즈~!
힘들더라도 웃음 잃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
마침내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