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살구양 입니다. :D
5주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실전반 ㅠㅠ
드디어 오늘 최종 오프 모임을 앞두고 막바지가 보입니다.. 돌켜보면 상당히 아쉬운 점이 많지만
아쉬워만 하면 뭐하겠습니까………? ㅋㅋㅋㅋ 그래도 함께하는 동료분들과 튜터님이 있어
너무나도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처음 만났던 날로 돌아가라면? 지금으로썬.. 넘 다시 돌아가고 싶을만큼 아쉬움도 많네요 ㅠㅠ
실전반에 들어오기 전 나는?
매주 임장을 가지만 단지 선호도와 가격에 대해 항상 물음표가 많았고
임보를 쓰지만 대부분 용두사미로 가장 중요한 결론파트에서 일등만 뽑거나,
일등도 제대로 뽑지 못했던 달이 허다했습니다.
꾸준히 만들어온 앞마당도 그저 방치한 채로 남겨져 있었고
원페이지? 이건 또 무슨 세계지…? 모르는 거 투성이. 그 잡채였습니다.
월부 생활을 1년 이상 지속하며 실전반의 수강 경험 없이 1호기도 해냈지만,
돌이켜보면 실전반 환경에서 1호기를 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살짝의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실전반을 수강하는 기간동안 나는?
저.. 정말 비교하는 성격 아닌데………..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면되지! 란 생각이 가득한 저였음에도
너무나도 대단한 동료분들 덕분에 생각과는 다르게 마음이.. 잠시동안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치만 그런 동료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할나위없이 행복했습니다. !!!ㅋㅋㅋ 이거슨 진심 !!)
난 저렇게까지 못하는데.. 정말이지 시간이 없는데 ㅠㅠ 회사도 바쁘고 육아도 해야하는데 ..
잠을 줄여야하나..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나.. 이정도만으로 정말 성투가 가능한건가..
지역개요 이 수준으로 내가 진짜 이지역을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게 맞나
내가 지금까지 너무 쉽게살았나.. 아닌데 나 정말 빡세게 살았는데??????????? 별별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ㅋㅋ
그러던 중 아이와 함께 독감에 걸리게 되고 마음도 힘든데 몸까지 ㅋㅋㅋㅋ 시련은 한번에 찾아온다 했던가..
정말 월부 생활 중 나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첫 실전에 기대가 크기도 했고 여기서 정말 난 성장할거야! 라는 굳은 믿음이 너무 컸던건지
건강 이슈로 모든게 말려버렸다는게 너무 속상하고도 이 상황이 너무 싫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최임 제출을 어찌어찌 하게 되었고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게 그렇게 5주가 흘러버렸습니다. 그냥 순삭.
실전반을 수강한 나는?
매일 강의, 임장, 임보에 치어 실전반 기간 동안에도 시세트래킹 양식을 결국 완성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앞마당 1개씩 차근히 정리하며 트래킹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임보 맨 앞장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단임 후 생활권 별 단지 선호도 정리와
단지분석 후 생활권 원페이지를 만들어 저평가 단지를 골라내,
매임을 진행하고 그 중 투자금에 맞는 단지를 찾아내,
기존 앞마당 단지들과 비교해
최종 TOP3를 어떻게 찾아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뭐랄까.. 그냥 지금 다시 돌이켜보며 배운걸 곱씹어보니,
임장, 임보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기존 포맷을 사용해 기계적으로 작성하던 과거의 나와는 달리
다음 임장지부터는 조금 다른 임보를 작성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살짝..? 설레기도 합니다.
약간………..좀 가닥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고런 느낌적이 느낌이 저에겐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실전반 오길 너무 잘했다!!!!!!!!!!!!!!!!!!!!!!!!!! 솔직히 쉽지 않은데 …쉽게 성공할 수 있으면 모두가 다 그냥 성공하지?
제가 지금 겪는 어려움들이 성장통임을 이번 실전반을 통해 절실히 느꼈고
이렇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냥 이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게 맞나 와 나 이렇게 살아야하나~ 죽어야 끝나나~ 문득문득 생각이 들긴합니다^^^^)
BUT 포기하지않는다면 실패는 없다!!!!!!!!!!!!!!!! ㅎㅎㅎ
전 .. 지난 6월 비전보드에 57억을 적었습니다. 목표에 맞게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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