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1조 조장 우주금광입니다.
정신없었던 나의 조장이야기가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벌써 4주란 시간이 마무리 되어 가는 느낌에, 덜컥 겁도 납니다. '나는 잘 하고 있었던 것일까?' 이런 생각도 많이 들고, '강의 복기를 해야겠다..' 싶다가도 다음 달에 개설될 강의 들을 생각에 스스로 '잘하고 있는 걸까?' 의문도 많이 드는 그런 시기 인 듯 합니다.
그 아쉬움의 마음과 성급했던 마음이 조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 하네요.
무언가에 홀린 듯... 성급한 수강신청!! (우주금광 ~ feat. 연말행사대폭주)
월부를 알고 지낸지 한참 되었지만, 수년 동안 귀동냥, 눈동냥만 하고 있었지 실제 강의를 수강하겠다는 마음은 못 내고 있었습니다. 월부의 강의는 아마도 약 3~4년 전부터 팟캐스트 구독을 하고 막 유튜브를 개설한다는 홍보를 듣던 시기에도 다만 막연함으로 "부동산 공부를 해야지~" 이런 마음 이었고... 언젠가는 나도 월부에 가서 공부를 해야겠다.. 정말 막연한 다짐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우연히 "너바나님의 직강, 월부 열반기초" 여기에 저도 모르게 홀린 듯, 수강신청 버튼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 시기가 12월, 나의 1년 중 사회 생활에서 가장 바쁜 시기인 12월, 각종 사내 행사와 나의 모든 인맥들과의 화려한 파티가 불타오르는 그 달, 바로 그 달 12월, 그 달에!!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이 강의를 신청하고 말았다는 사실에 저는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과제를 하면서 정말 경악, 또 경악 했었습니다.)
뜨악, 심지어 내가 조장이라니~~~~~~~!!!!
조장은 대체 무엇이고, 나는 누구인가~?
첫 조모임은 조원 모두가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첫강의를 모두 듣지 못한 상태로 참여하여 그야말로 우당탕탕 좌충우돌 조장이었습니다.
노트북 하나만 들고와서는 태연히 조원들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무엇부터 해볼까요~?"
지금 생각해 보니 참... 무슨 용기인지 배짱인지 모를 내 행동력(다른 말로 오지랖... 일까요....) 칭찬해~
심지어 두번째 조모임은 예정에 없던 마포구 아현동 분위기 임장을 하기로 하였는데, 영하 15도의 날씨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만나서 정말 대책없이 콧물만 흘리면서 돌아 다녔다는 겁니다.
사전에 준비해서 나눠드리려고 했던 핫팩은 집에 놓아뒀고...만나면 사드리고 싶었던 커피한잔 못사드리고... 심지어 TimeStamp 앱을 통해서 찍었던 조모임 사진은 저장이 안되고 날아가 버리고......@.@;;
그래도 조원들께서 "조장님 힘내세요!! 우리 다 처음이자나요~ 제가 많이 서포트 해드릴께요!!"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정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장의 정신적 지주, 그리고 휴식처!! 우리의 반장님, 그리고 멘토님!!
첫 조장, 그리고 정신없이 몰아치는 강의, 과제듣기, 그리고 조별 모임까지...!! 내 삶이 과거와는 너무나도 많이 바뀌어서 이제 어떤 삶이 나인지 헷갈릴 정도 입니다. (ㅎㅎㅎ 과거가 새삼 부끄럽네요..)
그만큼 실수도 많고, 조원분들을 못 챙겨 드리고 혼자 살겠다고 발버둥 칠 때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없이 무너져 내릴때마다 항상 곁에서 조장들을 지원해주신, 우리의 반장님!! "성실한 농부"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흔들리는 그 시기마다 주옥같은 말씀을 해주신 "일공일오" 튜터님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조장, 그렇게 힘든 자리야?
아뇨, 사실 조장이 힘들었다기 보다는 월부에 녹아든 내 첫번째 나날들이 힘들었다고 해야 될까요?
저는 다음 클래스에서도 조장에 지원할 생각입니다.
조장님들을 관리해 주시는 우리의 든든한 반장님과 우리 재미난 조장님들!!
조장님들끼리의 커뮤니티도 월부에서 주는 상당한 강점인 듯 합니다.
조원들께 해야 될 이야기들 뿐만이 아니라, 개인적인 모르는 부분까지도 속시원하게 고민 상담 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뿌우우우우우님, 꿈꾸는 파파님, 욘석님, 나우두잇님, 바킨베스터님, 미스송씨님, 비아이베이커리님, 시크릿클루즈님, 마들렌이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즐거웠습니다. 우리 투자자로서 그리고 당당히 멘토로서 서는 그날까지 베푸는 삶 안에서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미라클 모닝]에 이런 문구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 삶의 모든 것들에 대해 당신이 책임을 인정하는 만큼, 딱 그만큼 당신 삶을 바꾸거나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조장 활동을 통해 나는 월부안에서 내 책임을 인정하는 만큼 성장하고 내 삶을 창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계속 같이하고 싶은 러닝메이트 - 우리 조원들
조원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투자에 대한 열정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또 투자에 대한 막막함도 경험치도 비슷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되어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제 와서 말이지만 헤어지기 너무 아쉽네요...
깨소금님, 꾸준한길님, 마리세움님, 부엉이님, 소뽈님, 오써니님, 이해인님, cozyhappy23님,
우리 끝까지 투자자로 살아 남아서 10년 후에 "내 첫 열기 조원은 OO님이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내가 내 돈을 내고 강의를 듣는데, 이 정도는 기본 아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월부안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계신 멘토님들과 반장님, 그리고 월급쟁이 부자들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여러 조장님들과
우리 조원 여러분들의 만남 모두 소중하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열정적 강의의 너바나님, 양파링님, 주우이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걸 알려주시고 싶어 하는 우리 멘토님들의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해냈다면 나도 당연히 할 수 있다"
투자자로서의 새로운 당신의 삶과 나의 삶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누군가 해냈다면 우리도 할 수 있죠!!! 우주금광 조장님 조장하길 잘했다!!! 멋진 조장님 감사합니다🥕
우주금광 조장님 이야기 들으면 정말 많이 애쓰고 계시고 조원들을 생각하고 계신다는게 느껴져요 ㅎㅎ 다음에도 조장지원하실거죠?ㅋㅋㅋ
우주금광님 정말 최고의 조장님 이셨습니다 함께 조활동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앞으로 더 잘되실거에요 꽃길만 같이 걸어봐요! 영원한 저의 리더 우주금광님!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