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광클에 실패했는데, 이번에 극적으로 광클 성공!
문제는 내 손꾸락이었다는 걸 깨달으며..
두근두근 투자코칭 ㄱㄱ!

오프강의 가거나, 강사와의 만남에 픽된 분들이 항상 찍어 올리는 그 월부..
오랫만에 찍어봅니다..

성의없이 찍은 내부. 내 사진이 항상 그렇지.. ^^;;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편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 커피 셀프로 마실 수 있고, 음료 하나와 초코렛, 사탕 등도 함께 구비되어 있어서
긴장된 나의 속(?)을 달래주었네요. ㅋ
그래서 초코렛을 다 먹었나.. ㅡ,.ㅡ;;

이 것도 참 성의 없이 대충 찍었는데.. ^^;;
'받은 자가 받을 자에게' 이전에 들렀던 코칭 받은 자..들이 남긴 메세지들을 확인하며
나만 내장이 튀어나올 것 같이 긴장된 것이 아니구나라며.. 위안을 삼고 기다려봅니다.
이런 방명록을 만들 생각을 한 월부 스텝분들 대단스!!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썼는지가 느껴져셔 고마웠습니다.

웰컴카드의 안내문 잘 읽고, 슬금슬금 읽어보기.
읽다보면 익숙한 닉네임들이 보여서 나름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질문지 작성한 것도 프린트해주셔서 맘편하게 임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혹시나 까먹을까 싶어서 급하게 프린트 해왔는데 두장 있으니 맘이 더 든든.
저는 진심을 담아서 튜터님이 코칭을 해주셨습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 방향성이었습니다.
강의 Only로 강의만 듣고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출퇴근 가능하고, 전고대비 X%이상 빠진 단지만 몇 달동안 고르고 골라
혼자서 부동산 가서 슬쩍 가격 물어보고 매물 보고 하는 몇 달의 씨름 끝에 산 나의 집, 나의 자산.
함께 본 동료도, 코칭해준 튜터님도 없었기에 확신이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너무 구축이라는 것. 것도 수리가 덜된..
사실 그 때 갱년기 증후가 나타나면서 만사가 엄청 귀찮을 때라 (지금도 그렇지만.. ^^;;)
솔직히 가야 할 곳을 몇 군데 안 간 것도 한 몫을 했습니다.
더 보고 샀어야 했는데, 매물을 더 털었어야 했는데.. ㅠ.ㅠ
그나마 안심이 되는건 시기가 좋았다는것?? 아마도??
하지만, 그때 봤던 몇 개 단지는 내 자산보다 빠르게 몇 억씩 오르고 있었으니. ㅠ.ㅠ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나름 괜찮은 선택지라 생각했지만,
내 이유와 시장의 이유는 다르기에..
제대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금년부터 조모임을 하고 임보를 쓰고 임장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실력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늘지 않으니 좀 답답했고,
오히려 공부할수록 더 모르겠더라구요.
지금처럼 규제가 터지니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할지도 너무 막막해졌습니다.
항상 하게되는 그 말..
이게 맞나??
그래서 신청하게 된 투자코칭.
처음부터 웃는얼굴로 편하게 맞아주신
진담튜터님
정말 고맙습니다.
일요일임에도 정장입고 맞이해주신 성의에 놀랐습니다.
가족마저도 집 살 때 회의적이었고, 같이 고민해주지 않았는데
내 고민을 함께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그동안 이만큼 해오느라 고생했다
말해준 적이 없었는데
잘샀다, 그동안 고생했다 말씀해주어 감사합니다.
과제를 뛰어나게 잘하거나 조장할만한 성격도 아니다보니
튜터님을 만나거나 선배를 만나 물어볼 기회도 별로 없었는데
물어볼 기회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성격상 누구에게 부탁도 잘 못하는지라
그렇게 물어봐도 되는 시간이
전 정말 필요했거든요..
솔직히 전 감정이 별로 없는 편이라 별 감흥이 없는 사람인데
오늘은 좀 울컥 했습니다.
찬찬히 제 얘기 들어주시고, 대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끝나고 나니 아 이 것도 물어볼껄.. 하는게 또 막 생기지만,
말씀해주신 것을 하는 것만으로도 큰 성장이지 싶습니다.
마지막 타임이라 늦게까지 피곤하셨을텐데도,
끝까지 웃는 얼굴로 얘기하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잘 지키고 잘 운영하여
언젠가 다시 튜터님 만나면, 이만큼 성장했다 말씀드릴 수 있길 바래봅니다.
마음을 어루만져주신 진심을 담아서 튜터님
속이 후련한 투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