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의 아이돌을 키우는 이돌맘입니다. 😊
저는 23년 말 둘째를 출산하며 육아휴직을 시작했고, 아이가 100일이 되던 24년 초부터 월급쟁이부자들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10년 넘게 다닌 직장만으로는 우리 가족의 노후를 책임지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늘 막연하게 있었는데, 처음 열반스쿨기초반에서 비전보드를 만들던 그날, 우리 가족의 노후 금액을 계산하고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후로 투자 공부 3년 차를 향해 가며, 어느새 세 번째 열반스쿨기초반을 듣고 있습니다. 이제는 1년에 한 번 꼭 듣는, 제 인생 강의가 되었어요.
이번 열기 놀이터에서는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 분들이 조모임이나 공부에 대해 어려움을 이야기하시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요. 두 아이를 키우며 공부를 이어온 입장에서, 처음 시작하시는 엄마들께 저는 어떻게 해왔는지, 또 작은 응원을 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덩어리 시간 확보’와 ‘함께하는 환경(조모임)을 하지 못 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두 가지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너무나도 잘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하루하루 예측하기 어렵고, 갑자기 아플 때도 많죠. 그래서 저는 주간 루틴을 정해 꾸준히 유지하는 것에 많은 신경을 씁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다음 주를 위한 에너지 비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주말에 과하게 외출하거나 피곤하게 보내면, 그 다음 주에 아이들이 아픈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이렇게 가족의 루틴을 잘 잡아두면 자연스럽게 투자 공부를 위한 덩어리 시간이 만들어집니다. 저는 크게 아래의 덩어리 시간을 투자에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 없는 분들, 결혼하지 않은 분들에 비하면 공부 시간은 적지만, 저는 ‘완벽함보다 꾸준함’에 집중해보자고 생각하였고, 그렇게 투자 공부를 하며 2년을 보냈어요. 함께 하는 동료들에 비해 느리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투자 공부하는 동료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며 해내왔던 것 같습니다.
조모임을 하면 완강률이 높아진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엄마에게 조모임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10시 반쯤 자서 조모임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편이고, 주말에는 거의 독박육아라 참여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강의 only로 들은 적도 많아요. (이번 열반스쿨기초반도 강의only 입니다 ^^;;)
그래도 저는 ‘포기’보다 ‘어떻게 하면 가능한가?’를 스스로에게 계속 물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제 방식대로 조금씩 도전해 왔습니다.
그 덕분에 감사하게도 두번 정도의 투자 경험을 쌓았고, 현재 두번째 부동산 자산 취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30억 달성을 목표로 하는 열반스쿨실전반(커리큘럼 참고) 과정도 두번이나 해냈습니다!
강의를 듣는 환경이 쉽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나와 가족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 공부에 도전한 열반스쿨기초반 동료 여러분! 너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느려도 괜찮고, 이해가 어려워도 괜찮더라구요.
저 역시 빠르지 않았지만 꾸준히 쌓아온 2년이 다양한 투자 경험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것, 그 자체가 저희 가족의 미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믿습니다.

제 비전보드 속 이미지들이에요. 모두들 비전보드 과제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우리 모두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비전보드의 모습을 현실로 만들어나가요.
감사합니다 :)
댓글
저도 최근 둘째를 출산하고 열기 신청고민을 많이 하다가 강의수강하게 되었어요 확실히 아이가 하나더 생기니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더 조급해지고 강의수강률도 저조하고 조모임은.. 엄두가 안나겠더라구요 이둘맘님께서 말씀해주신것처럼 꾸준함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목표만 정확하다면 달성하게 될테니까요! 오늘도 아직 수강못하고 남은 강의 들으러 갑니다~~~월부팅! 육아팅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