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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가을학기 잔니? 쟈써? 집 4야지!! 잇츠나우] 학교생활즐겁쟈니🤍

1시간 전



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입니다:)

 

낙엽이 지던 계절에 만나 어느덧 12월 반임장 날,

쟈니튜터님과 반원들과 함께 눈이 내린 자리를 걸었습니다.

이번 임장지는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와 상권을 지닌 비교 임장지였습니다.

 

인접한 지역의 윗단 생활권이 왜 선호되며,

이사하고 싶은 지역이 되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덜 선호하는 지역일수록 ‘뾰족한’ 수요 파악

 

 

사실 투자로 전혀 고려할 생각조차 없었던 지역이라

더욱 새롭기도 하고 이런 곳에서는 어떤 것을 주안점을 두고

투자를 고민해야하는 것인지 물음표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튜터님께서는

이런 지역도 투자할 수 있다!

단, 선호도를 지인짜 뾰족하게 파악해야한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그 덕에

이 지역에서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어떤 옷차림을 하고 있는지

이 사람들이 여기에 왜 사는지 등

보다 세밀하게 임장해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가족단위 수요가 많이보이는 생활권은 한정되었고

조금 멀어진 곳은 기피 생활권 같아보였습니다.

그래서 만약 투자를 한다면 어디까지 고민해볼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BM: 덜선호하는 지역일수록 그 안에서 선호도를 뾰족하게 하기!

한적하거나 스산한 느낌이 드는 곳은 그게 곧 수요다.

 

 

이전에는 '수요'와 '환금성'의 중요성이 그저 이론으로만 와닿았다면,

매도를 경험한 후에는 피부로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뾰족한 지역’이란 이런 곳을 말하는구나를 스터디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임장 시간이었습니다.

 

 

전국을 훑는 깊이 있는 임보 발표시간

 

 

오후에는 임보 발표와 투자 경험담 발표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블리님, 레부님, 걷는님의 지역별 발표 덕분에 전국을 훑어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세 분의 임보를 통해 알게된 점 세가지입니다.

 

1. 수요의 연결고리 파악

지역별 주요 직장과 출퇴근 동선을 아는 것이 곧 수요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주거지를 찾아 어디까지 오는지, 어떤 지하철 노선을 선호하는지를 알면 수요를 알 수 있습니다.

 

2. 가격 결정 요소의 중요성

신축이라고 해서 무조건 선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지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격 결정 요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축 단지에 들어오는 수요의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

 

3. 미분양과 가격지수 분석

특히 지방일수록 미분양, 공급, 가격지수를 면밀히 봐야 합니다. 미분양의 소진 속도는 사람들이 신축 단지에 가지는 관심을 나타내며, 이는 가격지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청약 경쟁률과 가점을 통해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의 특징을 뾰족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1번은 입지 요소들이 혼합되어 지역 가격을 형성하는 원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어 이해가 잘 되고 더 재미있었습니다.

 

 

투자경험담: 복기의 정석과 꾸준함의 힘!!!

 

 

마지막으로 평이님과 블리님의 투자경험담 발표가 있었습니다.

 

투자 당시, 조금 더 좋은 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매수까지 이어지면서

이후에 느꼈던 감정과 검토했던 단지들에 대한 복기,

그리고 그 때 ‘이것만큼은 하지말걸’ 하는 아쉬움

‘다음 투자에는 이렇게 해야지!’라는 마침표까지

기승전결 복기가 완벽했던 평이님의 경험담 발표였습니다.

지난 투자를 후회하기보다는 다음에 더 좋은 투자를 위한 밑거름이

되는 복기란 이런 것이라는 정석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방법을

이야기해주신 블리님. 그간 어떤 행보를 거쳐왔는지,

어떤 마음으로 지금껏 왔는지 -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행동해나갔던 블리님의 마인드와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는동안 매일 조금씩 성장해오신 블리님.

결국은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게 되었고

계속 복이 이어져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크게 와닿았던 블리님의 경험담이었습니다. 

 

 

/

 

 

이번 반임장 날, 특히 기억에 오래 남을 대화가 있었습니다.

 

<기분좋아지는 루틴의 힘>

 

최근까지 동굴에 있다가 빠져나왔다는 말씀을 드리며

튜터님께서는 동굴에 들어가신 적이 있는지,

그럴 땐 어떻게 빠져나오시는지 여쭈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저도 그런 적 있죠. 얼마 전에도 그럴뻔 해서

서로 의지하는 동료 00님께도 ‘동굴에 들어갈 것 같으니 도와달라’고 하고

그렇게 이겨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제가 기분 좋아지는 루틴을 알아요."

라고 답해주셨습니다.

 

 

이 말씀에 저의 ‘행복버튼’들을 떠올려보았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잠들 때.

가족들과 맛있는 거 먹을 때.

해야하는 일을 끝내고 누웠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했을 때.

그리고 그 감사인사를 받을 때.

아이스바닐라라떼.

카페가서 임보쓰면서 케이크까지 먹었을 때.

:

등등 이런 것들이 동굴에 있을 때 잊고 있었던

저만의 행복 루틴이라는 것을 다시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튜터님들께서도 꾸준히 오래갈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이 ‘행복버튼’이 확실하게 있기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하기로 했으니까>

 

12월 원씽을 '매일 임장'으로 정하고 극한의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히 임장지를 찾는 걷는님께 '어떤 마음으로 가시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걷는님의 대답은 정말 뼈에 새기고 싶었습니다.

 

"안 해도 되는 이유는 백가지가 넘어요.

해야하는 이유가 한 두가지밖에 없거든요?

그 해야하는 한 두가지 이유로 갑니다. 하기로 했으니까."

 

정말 뼈에 새기고 싶은 말씀이었습니다.

 

하기 싫은 백만 가지 이유를 넘어선 ‘하기로 했으니까’라는 단 한 가지 이유로

행동하는 걷는님의 마인드와 태도에 머리를 세게 맞은 것 같았습니다.

저 또한 걷는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제가 이것을 하는 명확하고 단 하나의 이유로 쭉 오래오래 행동해 나가려고 합니다.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튜터님과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하며 성장한

12월의 반임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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