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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내가 더 많이 좋아했구나 [구세주]

23.12.29


안녕하세요

스스로를 구하는 투자자 구세주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저의 첫 TF이자

6개월간 소속감을 가졌던

오픈챗TF가 막을 내립니다.




TF는 2018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6개월 하고나서

이렇게 마지막기수가 되니..

아쉬움을 감출 길이 없네요.




이제와 고백해봅니다.

저는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남들보다 느리고

정규강의에서 만난 좋은 동료들이

사라지는 탓에

소속감을 갖기가 어려웠습니다.




월부에 오기 전에는

사람을 좋아하지는 않았어요(ㅋㅋ)


투자공부를 하면서는

어디에도 내가 있을 곳이 없다고 생각이 들고

혼자인 듯한 그 기분이

그렇게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TF를 시작하면서 그런 감정이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1. 즐거움의 이유




제가 바랐던 건 투자활동을 같이 할

좋은 동료들이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속한 오픈챗TF는

팀원들 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곳이었어요.

너무 활발한 탓에

깔깔TF라는 닉네임마저 생겼습니다.

(저도 많이 떠들었네요..머쓱)




오픈챗 TF는 지역에 관한 글도 쓰고

오픈채팅방에서 신규회원의 적응을 돕고

모르는 것들을

같이 고민하는 게 하는 일이었는데요.



TF를 해보니 기버가 어떤 사람들인지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하면서 저도 자연스레

그런 사람이 되려고 한 것 같아요.



밥잘튜터님, 메로나튜터님 그리고 10명의 팀원

그 과정을 같이 하는 게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회의나 오프모임도

행복하고 좋았어요.

마치 잘 맞는 사이버친구들

오프로 만나는 느낌도 들고..^^



기억에 남을만한 6개월이네요

안좋았던 적이 있었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요.

(골똘..)




그런게 없는데 흠이네요..







2. 상실을 극복하는 방법




오픈챗TF의 마지막기수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이곳이 없어진다니..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이 길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하는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1) 동료들을 남긴다.

2) TF를 하면서 배운 것들을 남긴다.



두 가지는 TF활동의 극장점이었습니다.




좋은 동료들이 제 곁에 남는 것만으로

TF활동은 하길 잘한 활동이라는 증거였습니다.



뭘 해도 응원해주셨던

동료들이 제 곁에 있는 것이 다행이고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는 힘이 되었어요.



그 전에 전 정말 사람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ㅋㅋ)

그런 마음이 많이 바뀌었고

같이 투자활동 하는 동료들이 생긴 것도

서로 얘기를 나누고 행복을 나누는 일도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입니다.





두번째는 TF를 하면서 배운 것들입니다.


지역글을 쓰고,

동료들이 모르는 부분을 같이 고민하는 일은

생각보다 글을 쓰는 방식이나

부동산 투자에 관련이 깊었습니다.

실전으로 이런 것들을 해나가는 것이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어려움은 저에게도 어려움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앞으로 만날 분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꺼이 돕겠다는 마음과

그 작은 답에도 주시던 감사표현

그건 저에게 효능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길이 남을 것임을 알고있습니다.







3. 앞으로의 나는?




좋은 기억들 가지고

2024년을 더 열심히 살아보고자합니다.



TF를 하지 않았을 때는

이게 투자랑 관련이 있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어요.



투자와 파생되는 일들을

기꺼이 하고, 더 잘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면서

투자자로서 그릇이 넓어지는 것,

그리고 단련과 성장이 있었습니다.



오픈챗TF는 사라지지만 모든 경험이 그렇듯

그 속에서 배운 것들은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저를 만들고 있습니다.



TF를 하고나서 새롭게 깨닫는 것들

모두 말하지 못하지만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더 발전하고, 기꺼이 돕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2023년 하반기를 함께해주신

주우이멘토님,

밥잘튜터님,

메로나튜터님,

케익교환권님, 험블님,

한양인님, 상도동예은맘님, 갱지지님,

누미님, 보태다님, 조모니님, 뜌뜌님

모두 감사합니다.




23년 하반기

자랑스러운 오픈챗TF의 일원이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돈사냥
23.12.29 19:51

저도 좋아합니다🫶

김안녕
23.12.29 19:59

세주님, 적어주신 말씀을 보면서 정말 멋지시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번에 만나뵙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많이 배우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

배콩s
23.12.29 20:17

세주님 오픈채팅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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