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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오늘더 성장하는 3단] 12/10 목실감 #596

25.12.11

 

 

 

12/10 감사일기

 

1 이른 퇴근으로 볼일 볼수 있는 환경에 감사합니다. 

2 빵꾸난 양말 신고 다니는 아들 보고 귀여우면서도 미안했는데 집근처 양말도매업체 발견

완전 저렴하게 가족들 양말 구입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천원짜리 양말하나에 행복해 하는

남편 아들 딸 보니 너무 귀엽습니다.

3 생파를 여러번 하게되니 정작 생일 당일 케익은 소소한 롤케익으로 괜찮다고 이해해준

둘째에게 감사합니다. 마음도 너무 예쁜 우리딸이 내 딸여서 감사합니다.

4 식사준비 하느냐 운동을 못갔는데, 식사후 다녀올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집안일 너무 잘해주는 우렁각시덕에 자유롭습니다.

5 임보 쓰다 꾸벅꾸벅 졸았는데 남편에게 딱걸린 나. 너무 창피했지만 잠이 화들짝 깼습니다.

6 남편의 월급날, 생활비가 어디서 어뜨케 나가는지 모르겠지만 꼬박꼬박 월급 잘 벌어다 주는

남편에게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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