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8기 아파트 4고8아 강남에 24오조_자유고] 몰입 독서후기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RHK

3. 읽은 날짜: 12월

4. 총점 (10점 만점): 9.8 / 10점

무서웠던 경고처럼 들려 실천을 바로 할 수 있게 하는 실천형 책 ‘몰입’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로 인해 기술이 발전하며 

사람들은 더 편리하고 빠르게 살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며 시대는 발전했다.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핸드폰으로부터 인간이 지배당하고 있음을 

어느정도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봤다. 

하지만 책으로 한글자 한글자 도파민에 의해 더 큰 자극을 찾고 

폰중독은 공격성을 일으킨다는 무서운 문구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디지털디톡스를 실천했다.

엄마가 바빠서 대신해서 폰이 친구가 되어줄거야~ 

보드게임이 요새는 폰에도 있기 때문에 폰으로 게임해도 창의성이 늘어날거야~

하며 바쁜 내 자리를 대신해줄 핸드폰을 두 아이에게 개방함으로 인해 겪는 문제는 사실상 감당하기 어려웠다. 

둘째가 틱이 오면서 나를 자책해야 했고 공부를 더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틱은 유전이라는 것을 받아들였지만, 관리 필수라는 것을 나는 알면서도

어쩌면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육아로 에너지소진 하는 대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을지도 모른다.

가족을 책임지겠다는 이유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지만,

월부에 입성을 하며 나는 파이어족하고 싶다에서 점점 직장을 열심히 다녀야 겠다 로 바뀌었고

가족의 소중함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시간임을 더 깨달았다.

사실 나는 첫째를 독서하는 아이로 키웠지만,

둘째를 낳고부터는 우울했고 힘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잠자리 독서를 놓았던 것 같다.

애 하나와 애 둘은 천치차이고

셋부터는 상상이 가지 않는 영역임을 육아를 하며 느낀다.

간접 경험으로 알 수 없는 영역인 것이다.

나는 이번에 몰입을 읽으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아이들과 나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부동산공부를 입문했지만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한 순간들이 많다.

창의적인 사람은 잠을 많이 잔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나는 정말 잠이 많다.

꿈 속에 꿈을 꾸고 예지몽도 가끔 꾸고 

평소에는 상상을 자주하며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창의적인 일을 할 때 흥미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실 하기 싫은 일은 멀리하지만 꽂히면 몰입하는 스타일이다. 

몰입을 하길 좋아하는 유형이다.

그런데 몰입을 훈련 할 수 있었다니..! 

몰입을 연구한 교수는 몰입을 선택적, 능동적이고 때로는 수동적으로 하는 유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한, 죽음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해본 사람과의 삶의 태도에서 몰이의 차이가 있음을 말한다.

몰입을 훈련하는 센터도 있고 수학은 사고력을 키우는 영역이라고 수학자가 말했다.

왜 유대인이 한국인보다 경제력이 높은지 

한국은 교육열은 높으나 경제생산력이 그리 높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교육방법을 꼽았다.

나중에 유대인 교육법도 읽어봐야 겠다.

생각이 울퉁불퉁하고 흐릿하고 확신이 들지 않아도 

내 시행착오가 불안하지 않음을 

내가 아이들에게 공고히 해주고 

실패를 거듭하고 

생각을 오래 할 수 있도록 반짝이는 원석이 나오는 것임을 알려주어야 겠다.

내 생각을 내가 존중할 수 있을 때,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갈 때

어쩌면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는 불안한 존재이지만

더욱 아름답고 반짝이는 삶이 되지 않을까.

몰입은 도파민을 주기적으로 나오게 하는 행복한 상태의 경지에 오를 수 있게

삶의 태도를 가르쳐주는데 정말 필요한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실패를 가르치고 죽음을 생각하게 하는 

어둠을 더듬는 당연한 생각들에 대한 대화가 이루어져야겠다.

나는 아이들의 흥미를 존중하고 함께 따라가주는 엄마인데

사실 이전보다는 그 영역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갑자기 부자엄마 하겠다고 방향을 트는 바람에

아이들이 각자도생하는 부분이 커졌다.

나에게 조금 더 지혜가 필요한 부분이다.

내가 하고싶은 것을 몰입해서 하려고 하듯이,

어쩌면 우리는 재미를 계속 찾는 과정

몰입할 거리가 있기를 바라는 삶을 살고 있지 모른다.

건강한 도파민 ‘몰입’을 위해

아이들의 흥미 있는 영역이 있으면 도와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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