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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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기초 68기 10조 빅터용]너바나님과의 만남(멘토를 만난다는 의미)


안녕하세요.

'인간은 스스로 믿는대로 된다.'

빅터용입니다.


모두 크리스마스 잘보내셨나요?


매년 크리스마스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그 날 만 오기를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엄마,아빠 말 잘듣고

울면 안된다는 약속을 지켜내는 아이들을

볼 때면

순수함이 느껴지곤 합니다.





올 겨울,

운이 좋게도 저 역시 선물을 받았습니다.

(모두 동료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멘토님들의 멘토이신 너바나님과의 만남이

그것이었는데요.


개인적인 일들로 다소 후기가 늦었지만

이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한 동료분들에게

제가 느낀것들을 온전히 전해 드릴 수 있도록

후기를 남겨봅니다.


0.질문

내가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나오는 것이 질문이다.

-고수의 질문법-

너바나님과의 만남에

가장 신경을 썼던 것은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질문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데요.

이번 시간만큼은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계속된 고민으로 인해

모임 전날 밤에는 꿈속에서도

질문을 했는데요.


그렇게 준비한 저의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적정 매도가격(양파링 멘토님)

0호기와 1호기를 향후에 매도하여 서울/수도권으로

갈아탈 예정입니다. 이때 매도가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은 두가지로 갈아타기 가능한 수익이

났을 때 매도한다.

비교평가를 통해 비슷한 입지를 가진 아파트와 가격을

비교해서 적정 매도가격을 잡는다 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을까요?


② 하방 전세가격 수준(권유디 멘토님)

월부 유튜브나 강의에서 너나위님께서

더이상 내려갈 수 없을 정도의 전세가격이라고

말씀하시는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때 그렇게 판단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은

첫 번째, 과거 전세가 하락 수준과 비교하여

현재의 하락 수준이 높은 수준이라면 더이상

떨어지기 힘들다고 본다.

두 번째, 대구 같은 경우 공급이 계속 들어오지만

실거래가를 보았을 때 더이상 내려가지 않고

버티는 경우, 이런 실거래 가격이나 흐름을

보는건지 궁금합니디.


③ 저가치 아파트를 판단하는 방법(권유디 튜터님)

김해 장유지구,청주 분평동,달서구 성서,용산과 같이

연식은 오래되었지만 편의시설/학원가 등 환경요건이

좋은 곳들이 있습니다.

이런 곳은 가치가 있지만 해당 지역내에서 선호도로 보았을때

후순위이기 때문에 투자 우선순위로 고려되지 않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치가 있는 것을 놓치지는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저가치 아파트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④ 서울/수도권 투자(너바나님/주우이 멘토님)

0호기를 매도하고 서울/수도권 투자 가능 시점에

갈아타고 싶습니다.

이때 제가 생각한 가격에 매도를 하고 찾아야하는지

갈아끼울 수 있는 단지를 찾으면 이때 갈아끼워야하는지

궁금합니다.


1. 양파링 멘토님

(키워드: 수익률 보고서, 적정 매도가격, 전고점, 시스템 투자)


[수익률 보고서]


멘토님께서 이번 강의에서 수익률 보고서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핵심내용은 4가지였다고 하셨습니다.


①저점 매수의 의미 : 장기보유 가능

②고점 매수의 의미

: 수익이 나면 재투자 가능, 수익이 나지 않고 손해나면 재투자 불가능

③투자를 결정시 수익률 생각

:얼마넣어서 얼마 가져오지?

④투자자로서의 수익률 계산


수익률 보고서 작성으로

저점 매수와 고점 매수를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써

어떤 투자를 해야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데요.


'싸게 사지 않으면

기다리다 지쳐

매도하고

시장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지방투자의 경우

수익률 200%에 너무 집착하면 안됩니다.

원하는 가격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세 재계약 만 하다보면

매도 타이밍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수도권에 비해 주기가 짧기 때문인데요.

지방은 수익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합니다.

(몇 천 만원을 쉽게 모을 수 있는 돈인가?)


[적정 매도가]


수익률 기준으로 80% 먹으면 어깨

넘어서면 덤으로 생각하면 되고

적정 매도가를 판단하기 위해

시세를 파악할 때는 지역내에서만

가격이 경쟁력있는지 고려합니다.


더불어 앞에서도 설명했던 것처럼

지방의 물건은 수익률보다

수익에 더 집중해야합니다.

100% 수익률이라고 하더라도

몇 천 만원을 벌 수 있다면

의미있는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전고점의 의미]


전고점에 호재가 반영된 것은 아닌가?

특수물건이지 않은가?

가격이 찍힌 당시의 상황과 물건에 대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난 상승장으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선호도 순서대로 가격에 반영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같은 조건에서 반영된 것이

맞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시스템투자의 의미]


매년 1채씩 사 모으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계속 투자를 해나갈 수 있는지

생각해야합니다.

시스템 투자는 사모으는게 아니라

계속 투자를 해나가는 겁니다.

-양파링 멘토님-

-


'수익률, 적정 매도가격, 전고점, 시스템 투자'


멘토님께 서로 다른 질문을 드렸지만


연관성이 적어보이는

이 단어들도 궁극적으로는


싸게 사고

더 좋은 물건이 있으면

갈아끼우고

자산을 불리면서

지속적으로 시스템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는 동일합니다.


멘토님과의 대화를 통해

항상 어떻게 투자를 해야

잃지않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2. 권유디 튜터님

(키워드: 투자는 점이 아니라 선,수용력,전세가,저가치)


[투자는 점이 아니라 선]


많은 분들이 투자는 점을 찍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차에 앞마당을 몇 개 늘려야한다가 아닙니다.

잘하려고 하지말고 오래하려 해야합니다.


점을 늦게 찍어도 순간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점을 찍고 기다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점을 찍으려다가 가정,회사 내팽개기면

투자 생활을 지속할 수 없습니다.


[막막함&수용력]


막막함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해지는 것

우리가 처음 취업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적응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습니다.


단,여기서 회사와 투자의 차이점이 있는데요.

강제성입니다.

투자는 자율성이 높습니다.

강제성을 만들면 게임 끝입니다.


수용력에 관해 고민이 생기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 너무 높은 대상과의 괴리감

두번째,다른 분야에서 성공경험으로 인한

본인만의 에고,,


자신만의 방정식이 있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완전히 버려야합니다.

저는 나는 이분야에서 잘할 때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

실행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권유디

사람들은 월부 유튜브 촬열을 할때

고가의 촬영장비로 찍는지 아는데요.

갤럭시로 촬영합니다.


이유는 100만 구독자인 신사임당님께서

갤럭시로 촬영을 하기 때문입니다.


[전세가 수준]


빅터용님께서는 수학적으로 보시는데

상식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첫번째, 후순위 물건 전세가


입지좋은 신축

입지좋은 구축

입지나쁜 신축

입지나쁜 구축

오피스텔,빌라


보통 이 순서대로 선호도를

볼 수 있는데

왠만해서는 오피스텔,빌라보다

전세가가 높습니다.


두번째, 자본주의 원리


정상적인 자본주의에서는

화폐량이 증가하고

가격도 상승합니다.


많이 떨어지면 많이 오르고

적게 떨어지면 적게 오릅니다.


전세도 PIR이 있습니다.


과거 10년전

대기업 신입 월급이 300만원이었고

마래푸가 6억이었는데

요즘 신입이 600만원을 받는데

마래푸가 12억 입니다.


딱 두배 올랐습니다.


전세가격이 10년 전 가격과

같다?

말이 안되는 겁니다.


[저가치]


저가치 물건은 전세가에 밀려

어쩔 수 없이 매매가격이 오르는

아파트입니다.


공급이나 금리 등 외부요인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가치가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더 잘 버팁니다.


빅터용님은 투자가 아닌 게임으로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하려면 좋은 단지도 있는데

굳이 덜 좋은 단지를 보면서

이걸 할지 말지 하는 것 같아서

저는 게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권유디튜터님께서는

끊임없이 투자를 지속해야하는 것에

강조를 해주셨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똑같이 하기보다

나의 상황을 잘 살펴보고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3. 너바나 멘토님

(키워드: GOD!! )


너바나님께서는 싸인을 해주시면서

한 분 한 분 질문을 받아주셨는데요.


너바나님께는 모두 정말 투자와 관련된

개인적인 질문들을 해주셔서 자세하게는 언급을

하지 못하지만-


제가 곁에서 느낀 모습은

부동산의 천장을 찍으면 저런 모습이구나..

였습니다.


저희들이 말씀드리는 아파트를

휴대폰으로 몇 번 찾아보시고는

바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이드를 주시는데 너무 명확하게

가이드를 주셔서 바로 앞에서

'구해줘 월부'를 찍는 느낌이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정보만

오고가는 대화속에서

더욱 진중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한 마디 한 마디 놓칠세라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저에게 해주신 말씀은 아래와 같습니다.


'빅터용님께서는 지금 다 가져가려고 하면 안됩니다.

적정하게 내가 더 좋은 투자처를 발견했으니까

이걸 매도하고 새로 이걸 사야지 그런 개념으로 보시는게 더 맞아요. '


0호기 매도시 수익에 집착했었는데

그것 또한 욕심이고 조급함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 해주신 말씀 유념해서

투자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료이신 리어님의 아이디어를 적용해보았는데요.


리어님께서 너나위님과 발사진을 찍으신 것을 보고,,


조심스럽게 너바나님께 발사진 부탁을 드렸고

흔쾌히 함께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임장가기전 부적으로!!

사용하겠습니다.^^


너바나님과의 발사진!!!




4. 주우이 멘토님

(키워드:넓게 보는 법, 독서, 프레임,일상)


[넓게 보는 법]


초보시절 산본을 보라고 해서

산본 만 본적이 있었습니다.

비교평가가 잘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동료가 평촌까지 보고

비교평가를 더 쉽게 하는 걸 보고

깨달았습니다.


비슷한 곳도 넓게 봐야하는구나.


넓게 본다는 의미는

최근 임장한 곳만 보는게

아니라


앞마당 전체에서 비슷한 곳들을

함께 보는 걸 의미하는데


저는 직접 현장도

모두 가서 다시 보았습니다.


왜냐면 과거의 기억이 잘못되거나

다를 수 있기 때문에요.


[독서]


멘토님께서는 장표별로

키워드를 써놓고

종합해서 정리를 하는데

이때 자신의 생각을 책과

연관지어 적어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양이 어마했습니다.


더불어 복기하고

BM할 것들은

눈에 보이는 곳에

항상 글로 적어놓고

수시로 본다고 하셨는데요.


앞서 권유디 튜터님과

마찬가지로 닮고 싶은 사람의

행적을 그대로 수용하는게

공통점이라 저도 꼭

따라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앞서 너바나님께서

답해주셨던 내용을 100프로

이해하지 못해 다시 조심스레

여쭤봤었는데요.


역시,,,,,

너바나님의 의도를

바로 이해하고 알려주시는

클래스,,,

(비슷한 투자금, 동일한 지역인데

한 분은 매수를 한 분은 기다리라고 하심)


모두

와,,,,,,,,,,,

입 만 벌리고 들었습니다.

(두 분의 차이점 현물, 갈아타기)


[프레임]


실전반 광클에 계속 실패해서

속상해하는 동료분이 계셨습니다.


제한된 자원으로 인해

어쩔 수 없지만

저도 그랬고,,

모든 분들께

그 기회를 나눠줄 수가

없는데요.


공감해주시면서

멘토님께서는

중요한 한 마디를 해주셨습니다.


내가 못 배워서 못한다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못하는 거에요.

나는 더 배워야지 투자를 할 수 있는데

더 배워야지만 할 수 있는데,,아니에요

지금 지식만으로도 투자를 하고도 남을 겁니다.

열반 1기때 2강 듣고 강서구에 투자해왔던

사람이 한 둘이 아니였습니다.

-

못한다는 거는

내가 그 프레임 안에 갇혀져 있는 거거든요

-주우이 멘토님-

다만 내가 실력이 성장한다는 걸

느끼는게 어려울 겁니다.

누군가 평가해줄 사람이 없으니까-


나는 왜 진짜 왜 모르지

하는데

어느 순간 동료분들이 물어봐요.

그런데 내가 대답을 해주고 있는거에요.

그만큼 이미 성장하고 계신겁니다.


내가 모른다고 전혀 부끄러워할 필요 없습니다.

당연한 겁니다.

다 알면 왜 여기 있겠어요?

그냥 떠나면 되는거지?


결국 성장이란 그런거에요.

내가 성장했다고 생각할 필요 없이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

내가 결국 성장을 했다는 겁니다.

-주우이 멘토님-


[성공한 투자자의 일상]


주우이 멘토님께서는

이미 성공한 투자자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보내고 계셨습니다.


특히 요즘은 잠을 2~3시간

자고 있고 입안이 엉망이라고 하셨는데요.


조금이라도 이 길을 걷고 있는 분들이

더 빨리 더 많이 원하는 것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라고 하셨습니다.


-


멘토님의 일상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제 일상과도 비교해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혼신을 다해

투자생활을 하고 있는걸까-?'


스스로의 질문에 사실

'네!'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었는데요.


닮고 싶은 멘토님의 결과만

바라보지말고

걸맞는 행동을 해야겠다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무리_멘토를 만난다는 것(실존하는 우리의 미래)


'인간은 스스로 믿는대로 된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입니다.


사람은 눈으로 보지 않으면 쉽게 믿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찰리멍거는 자녀를 잘 키우는 방법으로

부모가 그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절대적 믿음이 없다면

'부자'라는 막연하고 꿈같은 것은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했을 것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너바나님을 비롯한

멘토,튜터님들은 실존하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다만 유념해야할 것은 그 분들의 현재 모습보다

과정을 더욱 주요하게 보고 따라야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직 저희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가 매년 선물을 주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올해도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준비했지만-

언젠가는 엄마,아빠가 산타인걸 알겠지요.


저는 아이들을 위해 긴 시간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선물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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