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3월 개강] 열반스쿨 중급반 - 직장인이 투자로 10억 달성하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이번 3강은 잔쟈니 튜터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비교평가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고, 1호기 투자에서도 요긴하게 써먹었는데, 그럼에도 늘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1호기 투자 이후 지방 앞마당을 하나씩 늘려가고 있는데, 수도권만 바라보다가 지방으로 내려오니 헷갈리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이번달에 만들고 있는 대전 유성구 뿐만 아니라 앞으로 만들어나갈 지방 앞마당, 수도권 앞마당까지 잘 활용할 수 있는 비교평가의 툴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4년 9월부터 월부에 입성했기에, 전고점 대비 하락률 개념을 배워 저평가 판단 방법으로 숱하게 활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고점 대비 하락률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 들었고, 강의에서도 그런식으로 설명해주시기에 아예 신경쓰고 있지 않던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전고점은 이전 장에서 그 단지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선호요소가 포함된 가격으로, 전고점의 상대비교를 통해 (정확하진 않겠지만) 단지간 가치평가를 하는데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물론 전고점 대비 하락률과 마찬가지로 보조지표의 역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겠지만, 전고점 대비 하락률이 무의미한 지금 시점에 맞는 보조지표 활용법인듯 한 것 같습니다.
분위기 임장을 진행하고 나면 생활권을 나눠 선호두 우선순위를 정한 다음 각 생활권의 선호 요소를 적게 됩니다.
1가지의 선호요소만 가진 생활권은 없기에 필연적으로 이 생활권이 가진 모든 선호요소를 적으려고 노력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전 서투기때도 잔쟈니 튜터님께 배웠던 가장 유용한 것 중에 하나가, 지역의 핵심가치 1가지를 우선순위로 두라는 점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큰 틀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비교평가를 하는데 헷갈릴 일이 없고, 무의미하게 모든 선호요소를 나열하는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할때, 결론파트에서 ‘1등뽑기’라는 단어를 쓰지 말고, ‘우선순위 뽑기’라는 단어를 쓰라고 했었던 자모님의 이전 강의가 떠오릅니다.
행위 자체는 똑같은데, 단어 하나 바꾼것만으로도 ‘난 반드시 1등에 투자할거야’가 아닌, ‘난 이 물건들 모두에 투자할 수 있어. 다만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가 있을뿐이야’라는 관점으로 옮겨가면서 투자 의사결정이 훨씬 유연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1호기 투자를 할때에도 제가 뽑은 우선순위 물건중 1등 물건이 날아갔고, 매물코칭에서 2~3순위 물건 모두 투자해도 좋다는 의견을 듣고 2순위 물건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로 중요한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교평가의 끝은 수도권과 지방간 비교이며, 이는 마땅한 기준이 없기에 선호도로 가를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선호도라는게 모호한 개념이라 다른 지역, 특히나 수도권과 지방 사이의 비교라면 더욱 애매해지는데, 결국 답은 현장에 많이 가서 선호도를 정교하게 파악하는 방법뿐이라고 하셨습니다.
분임과 단임은 물론, 매물임장까지 성실하게 잘 쌓아놓아야 선호도를 선명하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에, 중간에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잘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현장의 생생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매물임장의 비중을 좀더 늘려볼까 합니다.
현재 한달에 60개까진 해봤으니, 돌아오는 26년엔 한달에 최대 100개의 매물보기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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