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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6강후기(w 너나위님), 그리고 행복했던 가을학기 성장경험담 [에이스2반 윤이나]

25.12.21

 

 

 

안녕하세요

선함에 빛이 나는 투자자, 사람을 살리는 투자자 

윤이나입니다.

 

이번 가을학기는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하게 열정을 불사른 나날들이었습니다.

그 복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 월부학교 6강 후기

 

이번 너나위님 강의는 

저희가 궁금해하던 부분을 딱 아시는듯,

특히 매도에 대해 어떤 의사결정을 해나가야할지 

명확히 알려주신 강의였습니다.

 

지방물건들을 어떤 마음으로 매수해야할지

어떤 마음으로 보유해나가야하며 

어떤 시기에 매도해야할지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열반 기초강의에서 배웠던 ‘담배꽁초투자’ 에 대해서도

본질과 그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주셨는데요.

 

가장 머리에 깊게 남았던 부분은 두가지였던 것 같아요.

첫번째는 공급시기에 매매가가 오른 적도 있다는 것, 

즉 매매가는 하나의 요인으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매수를 할 때

‘이 단지가 갖고싶은 단지일까’ 를 생각했나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여러분, 갖고싶어요?’

굉장히 심플해보이지만 

결국 이 질문이 모든 것의 본질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전에 너나위님께 배웠던 부분과는 

또 다르게 와닿는 것이 많은 강의였습니다.

 

 

 

여러분이 두려워하는 것에 정면돌파해야해요. 
그런 습관 다 뜯어고치세요.

그런거 하나하나가 쌓여서 여러분이 절대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거에요.

-너나위님 말씀중에서

 

 

 

  •  독서/강의/임장/투자

 

10-12월 독서 : 13권 

  • 돈의 얼굴
  • 삶의 원칙
  • 놓치기 싫은 나의 삶 나의 행복
  • start with why
  • 절제의 기술
  • 그릿
  • 다정한사람이이긴다
  • 싯다르타
  • 사랑의 5가지 언어
  • 바인더의 힘
  • 죽음의 수용소에서
  • 인간관계론
  • 인생의 파도를 넘는법

 

 

[대표]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사람들은 수많은 도전을 받기도 하고, 도전을 하기도 한다. 

또한 그 도전의 성패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인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라고 했다. 

 

그는 인간이나 국가가 생존하는 동안 수많은 도전을 받기 마련이데 

그 도전에 잘 응전하여 이겨내면 더욱 강해지고 이겨내지 못하면 멸망한다고 했다. 

개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이번 독서TF에서 

운영진인 저와 멤부님이 극성조로 뽑히게 되면서

감사하게도 진담튜터님과 독서모임을 할 기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새벽에 일어나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6강 너나위님의 강의와 일맥상통한 구절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인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

늘 도전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고 강해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여러분, 뭐든지 도전하는게 중요해요. 어? 이게 되네? 경험을 만들어 나가는게 중요하다는 거에요’ 라고 

너나위님이 말씀해주셨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마치 제 지난학기를 돌아보는 것 같았거든요. 

 

강의의 영역, 튜터링의 영역, 

그리고 그 외에도 다양한 새로운 건강 허들과도 직면하면서

제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깨달았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되었고요.

얼마나 스스로가 작은 사람인지도 매 순간 메타인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타고나게 강인한 사람은 아니더라도,

매 순간 인생에 도전받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 나에게 시동을 걸기전에 내가 먼저 드라이브를 걸면서

주체적으로, 다부지게 해 나가고 싶다는 마음 가득한 

하루하루 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 ‘운명적으로’ ‘휘둘리며’ 

무언가를 하고싶지 않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고,

이건 계속 유지하고 싶은 태도입니다.

 

 

 

 

10-12월 강의 : 강의 수행과 강의 수강을 모두 했던 학기

  • 월부학교 1-6강
  • 실전반, 지방투자실전반 수강
  • 월부학교 운영진 대상 선배강의 수행
  • 튜터님과의 대화(w 진담튜터님)

 

 

[대표] 월부학교 운영진분들을 대상으로 한 선배강의

 

나는 어떤 마음으로 운영진을 해왔나?

나의 WHY는 무엇인가?

 

 

학교 운영진 분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나면서

겪고 있는 어려움, 질문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학교 운영진을 하면서 어려웠던 것들을 복기하는 기회가 되었고

또 에이스 운영진을 하면서 깊게, 더 깊게 생각해보았던 것들을 

꺼내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는 왜 여기서 끊임없이 쌓아나가고 있나’

‘나는 왜 이 시간을 투입하고 있나’

‘왜?’

 

앞으로 나아가느라 스스로를 돌이켜보지 못했는데,

보이멘토님이 늘 ‘스스로 어려운 것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보라’ 고 해주신 이야기와

일맥상통하게 느껴지면서 ‘WHY’에 대해 다시한번 정립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10-12월 임장/임장보고서 : 케파를 부수며 나아갔던 시간

 

10월에는 강의수행에 온 마음과 몸을 다했다면,

11월 임장지는 총 4곳 정도로 모두 처음 가보는 지역이었습니다.

 

앞으로 올 기회들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너무도 좋은 시장을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큐에 4개의 지역을 보면서

시장의 분위기, 단지의 선호도,

지역 선호도에 대해 빠르게 캐치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되네? 라며 스스로 엄청나게 놀라운 성장을 한 부분입니다)

 

특히 임장에서의 파레토, 선호도 파악에서의 파레토,

사람들에게 하는 질문, 스스로 해왔던 지역 고민들에서 

그동안 안맞춰졌던 퍼즐들이 순식간에 맞춰진 것 같아요. 

 

더불어서 멘토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고,

(멘토님은 투자에 대한 모든 걸 알고 계신다…)

주니어분들과 이야기하며

임장보고서가 곧 나의 인풋이자 아웃풋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스스로 질을 높이는 임장보고서에 대해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0-12월 나눔 : 글/QnA/튜터링/돈독모

 

  • 나눔글 34개
  • QnA게시판 댓글 약 120개
  • 튜터링 : 실전반 유니즈
  • 돈독모 : 11월, 12월 돈독모 진행

 

 

 

 

 

 

 

 

 

 

[대표] 돈독모/튜터링

 

처음으로 튜터링 하면서 

돌아오는 길에 눈물이 핑 돌았던 한달이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하는 친구들을 만나 고맙기도 하고,

또 한켠으로는 선생님으로 매섭게 대해야하던 날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면서

미안함, 고마움, 애틋함 다양한 감정들이 

 

한달을 정리하는 마음 속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늘 저도 제자분들도 함께 어려울 땐 어려운지 몰랐다가

지나고나면 모든 감정이 스쳐지나가는.. 

튜터링이란 나와 너를 모두 생장시키는 나날들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튜터링에는 좀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해서

도전하는 자세로 임해봐야겠다, 하던대로 하지 말아야지 다짐하게 되는 한달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1년여를 진행하는 돈독모.

돈독모를 돌이켜보면 쉽지 않은 순간들도 있었던 것 같아요.

 

퇴근길에 늦을까봐 와다다 달려와서 스터디룸에 앉아 숨을 돌리고 

참가자분들께 밝은 미소로 함께하는 순간들.

때로는 내 마음조차도 힘들었던 순간들.

 

그런 순간들만 있는게 아니라

제게 힘이 되어주는 순간들도 있었는데요.

 

한 참가자분이 저를 보는데 너나위님, 너바나님이 해주셨던 이야기들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른다며 이야기해주시는데..

 

‘그치, 이렇게 모든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내가 해나가고 있는거였지’

‘이 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구나, 다행이다’

 

그 분이 당장은 매수까지 가기 힘들더라도 한걸음 한걸음 떼는 것에

보탬이 되었다는 그 마음 하나가 저를 다시 일으키게 하더라구요.

 

나 자신을 위한 

양적 성장도 좋고 방법론적인 것도 좋지만

이제 다시 그 본질인 마음에 집중하게 되는 가을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1년 6개월동안의 학교생활을 마치며

 

매번 쉽지가 않습니다.

 

에이스로는 3번째 반장,

학교로는 4번째 반장, 

TF까지 하면 무려 6번째 반장이었는데도 

 

할 때마다 새롭고, 할 때마다 내가 모르는 나를 발견하며

어쩜 매번 새로운 챌린지가 옵니다.

 

나라는 사람은 매번 열정 넘치고, 파이팅 넘칠 줄로만 알았는데

어느 날은 기운이 쭉 빠지기도 고꾸라지기도 합니다.

 

 

 

그런 나약한 제게 

학교의 존재는 이러했습니다.

 

‘이 정도까지만 해볼까’ 보다는

‘내 마음에 찰 때까지’ 

완벽하게 해보는 집요한 태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나 왜이러지’ 보다는

‘이런 날도 있는거지’ 

나를 사랑하는 태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면 되는거구나’ 라는 회복의 태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수동적으로 주어진 과제만 받아들이기 보다는

‘내가 만들어내는 과제’ 들로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태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일단 내가 살고보자’ 보다는

‘내 동료가 이 어려움속에 맘고생 몸고생하지는 않을까’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이 길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내 가족만 풍요로워 지는 삶’ 을 넘어

‘내 손 잡는 많은 사람들이 돈으로부터 자유로워 지는 삶’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제 학교를 시작하고,

에이스를 시작하는 많은 지난날의 저와 같은 분들에게 

 

학교란 투자자로서의 최고수준을 추구할 뿐 아니라

내 삶을, 내 인생을 바꾸는 최고의 환경이라는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학기 내내 제자 하나하나 살펴봐주시고 사랑주시고 아껴주시는 우리 보이멘토님,

특히 제게 아낌없이 모든 이야기를 해주신 보이멘토님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멘토님 덕분에 투자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정말 많이 배우고 성숙해진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제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가면서도 묵묵히 

앞에서 끌고 뒤에서 보완해주는 우리 운영진 분들 보아님, 곤님 정말 아끼고 사랑합니다.

상호보완되는 두분이 계셔서 제게 정말 큰 힘과 의지처가 되었습니다.

 

모범이 되어주는 우리 천사같은 가치님,

가치님 계셔서 제가 의지가 되고, 무엇보다 맑은 가치 모습 보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첫 에이스로 힘들었을텐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우리 뜸님 총님 멜님 챈님 쏠님 감사합니다.

 

구미에서 그 먼거리를 아무 말 없이 묵묵히 오가는 우리 뜸이

늘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 가득했습니다.

 

제자를 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총님 

제자분들을 위한 길이라면 뭐든 해보려하는 총님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해피바이러스. 노력왕 우리 메르님.

늘 저를 챙겨주고 시덥잖은 이야기하며 웃기지만 또 매일 극도의 인풋 넣는 우리 메르님과 함께라 감사했습니다.

 

늘 따박따박 기본기를 잘 지키는 수용왕 우리 챈님,

뭐든 절대 늦지 않고 이야기 해주는 그대로 메모했다가 실행하는 정석의 왕 

우리 챈님 감사했어요. 

 

참 고생많았을 우리 쏠님

가정에서 직장에서 다양한 상황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3개월 투자를 위해 헤쳐나가온 우리 쏘울님.

될 때까지라는 걸 몸소 보여주며 투자까지 이루어낸 우리 쏘울님 결국 해낼줄 알았다! 

결국 스스로 해내는 것을 보여주어 감사합니다:)

 

 

에이스반 뿐 아니라, 독서 TF, 튜터멘토님들

이번 3개월동안 너무도 감사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모두 함께 극도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이제는 튜터로써 제가 더 많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아라메르
25.12.21 00:04

최고의 반장님 저의 첫 에이스 반장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이제 최고의 튜터님이 되시길 응원드릴게유 ㅎㅎ 홧팅

만토바
25.12.21 00:13

저는 그 과정을 잘 모르지만, 써내려간 글과 쌓아온 시간을 생각하보니 '멋지다'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골드트윈
23시간 전

이나튜터님 이번학기도 고생하셨습니다! 튜터로서의 이나님도 멋지게 해내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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