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입니다:)
월부학교 마지막 강의인
너나위님 강의가 올라오면서
저도 가을학기를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
늘 월학 수강생들에 대한 사랑을 가득담아
너나위님께서 투자와 삶의 가치관에 대해서
끊임없이 조언해주셨고,
마음이 조금이라도 불편한 것을
최대한 피하고만 싶어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두려움은 피할 때가 아니라 부딪힐 때 깨진다는
삶의 경종을 울렸던 강의였습니다.
너나위님의 월부학교에 대한 진심에 감사드리며
한 학기동안 배우고 이루어냈던 성장을 복기해보겠습니다.
12월 목표: 총 2권
12월 달성: 총 5권
2025년 독서후기#45/45_부러지지않는 마음 / 이나모리 가즈오 [월부학교 가을학기 잔니? 쟈써? 집 4야지!! 잇츠나우]
2025년 독서후기#46/45_부동산트렌드 2026 / 김경민 외4 [월부학교 가을학기 잔니? 쟈써? 집 4야지!! 잇츠나우]
2025년 독서후기#47/45_그릿 / 앤절라 더크워스 [월부학교 가을학기 잔니? 쟈써? 집 4야지!! 잇츠나우]
2025년 독서후기#48/45_원씽 / 게리켈러
12월은 독서를 이렇게까지 많이 하게 될 줄 몰랐는데, 흐트러진 마음을 다 잡기 위해 독서만한 것이 없다 생각하고 12월 초 자리잡지 못한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책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론을 보면서 ‘사람은 누구나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원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다면 그만큼의 관심을 쏟아야한다’는 것을 보고 저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앞으로 사람들을 대할 때는 진심다해 관심을 쏟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부러지지 않는 마음과 그릿을 읽으면서 내가 앞으로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열중 선배독서모임을 준비하면서 원씽을 재독하는데, 그간 제가 원씽이 아닌 만씽을 하면서 멀티태스킹의 오류를 범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앞으로는 중요한 원씽과 해야할 할일목록을 구분하면서 월에 이루어야할 우선순위를 제대로 세워야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12월 목표: 총 2강
12월 달성: 총 2강
월부학교 선배강의는 바로 앞단에서 전력을 다한 선배님들의 보다 구체적인 경험담을
배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료이자 선배님인
국송이님 , 허씨허씨님, 갱지지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매물을 터는 방법과 협상하는 법, 갈아타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후회없이 매물 털고 상황에 맞게 협상도 하고, 더 나은 곳으로 갈아타자! (선배님들 강의후기) [월부학교 가을학기 잔니? 쟈써? 집 4야지!! 잇츠나우]
이 세 파트는 이번 가을학기 제가 1호기를 매도하고 4호기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 중 매물털기의 경우 - 지방은 자주 내려갈 수가 없다보니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물리적인 거리를 전임으로 채워나갔습니다.
그리고 투자금에서 다소 벗어날지라도 혹시 모르는 마음에 전화를 다 돌려보고 그제서야
아닌 건 아니라는 것과 이거보다 이게 낫다는 스스로 확신을 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물건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허씨허씨님의 나너위 방법으로
등기부 등본이나 매도자와 세입자의 사정 등을 파악할 때
상황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이 리스크는 어떻게 하면 헷지할 수 있지?를
고민해보며 방법을 모색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갱지지님의 갈아타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따라 작성해보면서
이번 임보장표에 꼭 넣어야지!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이번 장표에서는 적용하지 못했고
12월을 정리하며 장표를 작성 후 다음달부터 다시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앞서 매물을 터는 법과 협상하는 법을 배우고 지난 물건보다
더 나은 곳으로 갈아타야한다는 생각으로 행동한 덕분에 저는 1호기보다 더 나은 4호기를 만날 수 있었고
올해 두 번의 매수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수라는 경험은 제게 정말 큰 경험자산이지만
한편으로는 지역내 선호단지를 사고 싶었는데
그러지 않은 곳이는 점에서는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너나위님의 말씀 중
‘결국 갖고싶은 아파트여야 한다. 남는 것은 등기다’
라는 말씀이 너무 크게 들렸기 때문에 잠깐이지만 마음이 졸였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을 다시 곱씹어보니 -
지난 1호기 때 비하면 지역적으로나 수요측면에서
확실히 더 나은 단지가 맞았고, 지역내에서 다소 아쉽다면
매도를 타이트하게 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지난 전주나 울산시장과 비교했을 때도
비슷한 급의 단지들도 결국엔 올랐고 매매가 가능했으니
여기도 분명히 내가 가진 돈에서 최선의 단지라는 확신이 점점 더 생겼습니다.
끝으로 너나위님의 과거 두려움을 깨부수고 도전하셨던 경험담을 들으며
다시 돌아 오지 않을 오늘, 내가 도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앞으로도 후회없이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든거 알아도 뭐든 하겠다고 해야해요. 다 도전했어요 저는.
제가 제일 진지했어요.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몰랐어요.
근데 어렵게 느끼는 것에 정면으로 부딪혀볼 줄 알아야해요.
남들보다 못할까봐 걱정하지마세요. 용기가 없는 것을 다른 사람 핑계대지 마세요."
두려움은 피할때가 아니라 부딪칠 때 깨져요.
다시 안 돌아올 지금 이시간, 자꾸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말고
오히려 더 부딪쳐야해요. 다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이 진심어린 말씀에 또 감동받고 다시 또 한 번 에이스를 지원해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에 있든 최선을 다하며 후회 없는 오늘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매일 제가 할 수 있는 의식적인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12월 목표: 1개 지역 임장보고서
12월 달성: 작성
마지막 달 혼자서 임장해야했던 자율임장지, 다른 사람들은 알지만 나만 몰랐던 지역을 혼자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익숙한 듯 낯선 그 곳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혼자 고민해보며, 수요를 파악해보려고 나름대로는 주변을 많이 둘러보았던 것 같습니다.
입주장은 있지만 앞으로 많은 변화로 도시의 위상이 변할 거라는 확신있는 곳.
그리고 그 입주장의 혼란에서 기회가 온다면 어떤 단지부터 봐야할 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동시에 25년 마지막 달, 가지고 있는 종잣돈과 1호기 매도로 들어온 투자금으로
갈아탈 단지를 찾기 위해 전임 매임 골고루 나름대로는 애써서 보았고
세 번의 매물문의 끝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단지를 찾아 매물코칭도 받고 매수계약까지 완료했습니다.
투자란, 앞마당을 만들고 일지라도
우선순위를 세워서 지역을 바라볼 줄 아는 것이고,
지역 내에서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12월 목표: 4호기 투자
12월 달성: 달성
지난번 1호기를 매도하며 배운 제 단지의 가치는
단지 자체도 지역 내에서 우선순위 단지는 아니며, 동층향이 로얄이 아니기 때문에
이래저래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매도할 때도 우선순위로 뽑히지 않았고,
운이 좋게 투자자를 만나서 매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욕심과 메타인지 사이, 매도의 기술을 배웠습니다 [잇츠나우]
이후, 작은 종잣돈으로 4호기를 찾아헤맸고 더 나은 지역에서
더 나은 물건으로 매수하기 위해서 평형대를 넓혀 보았으나
약점이 너무 선명해서 장점을 이길 수 없었던 단지들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다 찾은 이 단지는 장점이 뚜렷하지 않지만
약점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서 오히려 우선순위가 아니더라도
동층향이 좋은 편이라 진지하게 투자로 고민해보게 되었고,
결국 4호기의 매수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매도를 통해 배운 단지 선호도 파악]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가 우선이다.
하지만 투자금이 적어 후순위단지를 보게되면 좋은 동층향을 투자해야 매도 시 받아줄 사람이 생긴다.
지방투자는 매도의 각을 보고 들어가야한다.
12월 목표: 열중선배독서모임, 부동산큐앤에이, 나눔글
12월 달성: ing
흐트러진 나를 바로 잡기위해 '이것'을 꺼냈습니다. [잇츠나우]
욕심과 메타인지 사이, 매도의 기술을 배웠습니다 [잇츠나우]
마지막 달은 나눔글을 한 9개 정도 쓸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신경쓸게 많았던 것을 핑계삼아 글쓰기와 부동산Q&A등 나눔활동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사람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정확히 잘 모르기도 하는데
꼭 월부학교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부동산 큐앤에이는 정말
매일 1개씩이라도 답변을 달러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반모임이 끝나도 열중선배독모를 준비하면서 마지막까지
후배님들을 위해 책내용뿐 아니라 도움 드릴 수 있는 방향을 열심히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단 하루라도 저를 만난 분들이 하나라도 더 배워가실 수 있도록 마음 다해 준비해보겠습니다.
3개월 복기
지난 봄-여름학기부터 가을학기까지 3학기를 연달아 오는 길, 하나도 안 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아니 어쩌면 가을학기가 가장 힘겹다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체력적 부분과 직장 내 진급도 챙겨야 하는 상황에서 매도와 매수까지 해야하는 상황에서
늘 하던 루틴까지 동시에 다 하려고 하니 버거웠던 적도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진땀 빼고,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정신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간 누적해 온 루틴이라는 것이 지금은 자연스레 자리잡아
당연하게 전임하고 정보를 알아내고 있었고
버겁다 느끼는 순간에도 모든 것을 당연하게 하고 있는 제가 신기했습니다.
그러다 이 맘때 쯤이면 비타민 주사를 맞아야겠다 싶어서 병원에 갔고 다시 체력이 조금 회복되면
하던 것을 계속 해왔습니다.
제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까요?
일단 이 모든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버겁다 느끼는 이 순간에도 저는 선생님과 동료들이 함께하는 시간들에 항상 웃음이 났고
매달 새로운 임장지를 가보는 설레임과 동료들과 소통하며 지역을 선명하게 알아내는 이 과정들,
매순간 선생님의 눈높이 교육까지, 이렇게까지 인사이트 넘치는 강의를 또 어디서 듣겠나 싶었습니다.
재밌을 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게다가 월부학교가 아니더라도 혼자서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심어주는 동기부여,
성장계획서라는 장치까지. 스스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 참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월부학교는 실미도가 아닙니다.
성장과 성과를 내며 동시에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1% 실력의 투자자를 양성하는 곳이라는 점을
아직 와보지 못한 동료들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를 못 믿겠으면 나를 믿어주는 선생님을 믿는 것.
우리는 결국 잘해낼 것이고, 두려움에 부딪히고 도전하면 성장도 따라온다는 것.
마음먹은 것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진하게 배운 3개월이었습니다.
끝으로 투자와 앞으로 삶을 나아가는 방향까지 진심다해 알려주신
월부학교 너나위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4반 잔쟈니 튜터님,
좋은 강의를 준비해주신 모든 강사님들,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동기부여 시켜주며 따듯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4반
지꿀반장님, 날개핀레드불 부반장님, 걷는님, 백평이님, 러버블리님, 넴쓰님, 남색하늘님 모두
함께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나부님 복기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저랑 제목이 똑같으시군요ㅎㅎ 3개월 동안 많이 응원해주시고 도움도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과정 속에서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함께 해서 저도 정말 재미었고 행복했습니다 이따 저녁에 뵈어요 나부님~~
나부님~이번 월부학교 가을학기 정말 찐 하게 보내셨네요!! 저도 나부님과 함께 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가을학기 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어떻게 하면 더 나누어드릴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시면서 베풀어주신 나눔들 잘 적용하고 성장하겠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늘 많은 응원드리겠습니다 나부님! 3개월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우리 약속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