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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중급반 48기 18조 찌야유나맘] 독서후기 #26 미움받을 용기

25.12.25

 

 

STEP1. 책의 개요

1.    책제목: 미움받을 용기

2.    저자 및 출판사: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플르엔셜

3.    읽은 날짜: 2025. 12. 22

4.    총점(10점 만점): 10점/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감수 추천의 말

 

타인의 ‘인정’을 얻기 위한 ‘인정욕구’를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흥미롭다.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느라 현재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미움 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 누구도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나만큼 오래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 인간이 사회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그들의 이목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다. 왜냐하면 나라는 존재에 대해 가치를 내가 아닌 다른 사람 입장에서 나를 보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지. 객관적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라네. 자네가 보는 세계와 내가 보는 세계는 달라. 누구와도 공존할 수 없는 세계일 테지.

: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나와 다른 사람의 관점은 다르다. 그것이 우리가 다름을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첫번째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던 겁니다. 지금의 자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구요

: 자신의 삶이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삶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삶이란 누군가가 대신 살아가거나 만들어준 것이 아니다. 단지 그 순간의 삶을 부정하고 그 이유를 내가 아니 다른 사람 혹은 외부에 돌리려고 하기 때문에 내가 아닌 다른 무언가에 의해 선택되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결코 내 삶은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 준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자네는 바꾸지 못하는 게 아니야. 인간은 언제든, 어떤 환경에 있든 변할 수 있어. 자네가 변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네.

: 인생에 있어 주어진 환경과 여건이 분명 다르다. 하지만 환경과 여건이 결과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주어진 것에 너무 불평  하지 말고 개척해 나가자.

 

두번째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단점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자네가 ‘나 자신을 좋아하지 말자’라고 결심했기 때문이야. 자신을 좋아하지 않겠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장점을 보지 않고 단점에만 주목하는 걸세. 먼저 그 점을 이해해야 하네.

: 장점과 단점은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 줄 수 있지만, 스스로 만들고 정하게 된다. 만약 누군가를 싫어하게 되면 분명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보이게 된다. 사람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스스로에게 불만이 많으며 장점보다는 단점이 보이게 마련이다.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 생각이 단점을 부각시키고 스스로를 하찮은 존재로 만들게 된다.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이라네. 이러한 접근 방식을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용기 부여’라고 하지.

: 중요한 것은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이다. 이것이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따라 나의 삶을 바라보는 것이 결정이 되는 것이 아닐까.

 

문제는 그런 현실을 어떻게 직시하느냐 하는 걸세. 가령 자네가 ‘나는 학력이 낮아서 성공할 수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성공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봐야겠지.

간단히 말해 한 발 앞으로 내미는 것이 무서운 거지. 현실적인 노력을 하고 싶지 않다. 지금 누리고 있는 즐거움- 예를 들면 놀거나 취미를 즐기는 시간-을 희생해서까지 변하고 싶지 않다. 즉 생활양식을 바꿀 ‘용기’가 없는 거라네. 다소 불만스럽고 부자유스럽지만 지금 이대로가 더 편한 거지.

: 문제를 바라볼 대 가장 먼저 왜 나한테 이런 문제가 생기지, 왜 하필 이런 생각이 든다. 하지만, 문제는 해결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내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는 지에 따라 문제가 문제로만 남을 수도 있고, 기회로 주어지기도 한다. 문제를 기회로 만드는 용기가 필요하다.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것

우리가 걷는 것은 누군가와 경쟁하기 위해서가 아니야. 지금의 나보다 앞서 나가려는 것이야말로 가치가 있다네.

인간관계를 경쟁으로 바라보고 타인의 행복을 ‘나의 패배’로 여기기 때문에 축복하지 못한 걸세.

경쟁이나 승패의 안경을 벗어야 비로소 자신을 바로 보게 되고,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걸세.

: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경쟁할 필요가 없다. 경쟁이 반드시 누군가와 비교를 하고, 이기고 지고의 결과가 아니다. 삶의 레이스에서 과거의 나, 지금의 나와 비교를 해서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경쟁이다.

 

세번째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사람들은 대개 인간관계의 카드는 다른 사람이 쥐고 있다고 생각하지. 그래서 ‘그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타인이 바라는 것을 충족시키는 삶을 산다네. 하지만 과제의 분리를 배우고 나면 모든 카드를 내가 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야.

 

네번째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나’에게 집착하는 사람은 모두 자기중심적일세. 그래서 ‘자기에 대한 집착’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네.

자기 자신밖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본인이 세계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지. 이런 사람들에게 타인이란 ‘나를 위해 뭔가를 해줄 사람’에 불과해. 모든 사람이 나를 위해 행동하는 존재이며 내 기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네.

: 인간관계의 관점을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중심으로 보면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 집중하여 맞추다 보면 진정한 관계가 될 수 없다. 결국 자신을 먼저 봐야 한다.

 

평가란 수직관계에서 비롯된 말일세. 만약 수평관계를 맺고 있다면 감사나 존경, 기쁨의 인사 같은 더 순수한 말이 나오겠지.

칭찬받는다는 것은 타인으로부터 ‘좋다’는 평가를 받는 걸세. 그리고 그 행위가 좋은지 나쁜지를 결정하는 것은 타인의 기준이고, 칭찬받고 싶다면 타인의 기준에 맞춰 행동할 수밖에 없어. 자신의 자유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하네. 반면 ‘고맙다’는 말은 평가가 아니라 보다 순수한 감사의 인사라네. 인간은 감사의 말을 들었을 때 스스로 타인에게 공헌했음을 깨닫게 되지.

: 고생했고 잘했다는 말을 통해 긍정적 의견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단어 자체에 상하의 수직적 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 앞으로는 단어 선택에 유의 해야겠다.

 

“누군가가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협력하지 않더라도 그것은 당신과는 관계없습니다. 내 조언은 이래요. 당신부터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이 협력하든 안 하든 상관하지 말고.”

: 일을 함에 있어 누군가와 협력을 통해 해결할 일이 많다. 그런 경우 상대방의 협조가 없으면 안 되는 일이 많은데 협조를 얻기 위해 많이 고민을 하게 되고 시작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일단 나부터 시작하면서 그 사람 협조를 얻기 위한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다섯번째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과제를 분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하네. 우리는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에 대해서는 바꿀 수가 없어. 하지만 ‘주어진 것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내 힘으로 바꿀 수가 있네. 따라서 ‘바꿀 수 없는 것’에 주목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주목하란 말이지. 내가 말하는 자기수용이란 이런 거네.

: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에 대해 판단을 함에 있어 주관적인 기준이나 감정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바꾼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귀찮고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스로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고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구분하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분명 바꿀 수 있다. 스스로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

 

“열 명의 사람이 있다면 그중 한 사람은 반드시 당신을 비판한다. 당신을 싫어학, 당신 역시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열 명 중 두 사람은 당신과 서로 모든 것을 받아주는 더없는 벗이 된다. 남은 일곱 명은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이다.” 이때 나를 싫어하는 한 명에게 주목할 것인가, 아니면 나를 사랑해주는 두 사람에게 집중할 것인가, 혹은 남은 일곱 사람에게 주목할 것인가? 그게 관건이야.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사람은 나를 싫어하는 한 명만 보고 ‘세계’를 판단하지.

: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순간, 나의 모든 것들을 좋아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은 당연히 존재한다. 싫어하는 것을 너무 마음에 담아두기보다는 자신에게 진실되고 믿음이 있고 올바른 것이라면 다른 사람의 이목에는 신경 쓰지 말자

 

인생이란 지금 이 찰나를 뱅글뱅글 춤추듯이 사는, 찰나의 연속이라고. 그러다 문득 주위를 돌아봤을 때 “여기까지 왔다니!”하고 깨닫게 될 걸세. 바이올린이라는 춤을 춘 사람 중에는 그대로 전문 연주자가 된 사람이 있을 거야. 사법고시라는 춤을 춘 사람 중에는 그대로 변호가가 된 사람이 있을 테고. 집필이라는 춤을 추고 작가가 된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 어쨌든 저마다 다른 장소에 다다를 거야. 단 그렇다고 해서 그 누구의 삶도 ‘길 위’에서 끝났다고 볼 수는 없어. 춤을 추고 있는 ‘지금, 여기’에 충실하면 그걸로 충분하니까.

우리는 좀 더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야 하네. 과거가 보이는 것 같고, 미래가 예측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자네가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지 않고 희미한 빛 속에서 살고 있다는 증거일세.

: 지금 순간에 충실하고 진실하다고 하면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에 충실하지만 이것은 지금보다는 미래를 생각하는 행동이 더 많다. 지금, 여기에 충실함으로써 여기있는 내가 조금이라도 변화하고 성장하면 될 것을.

 

상처를 입은 사람이 “너는 내 마음을 이해 못해”라고 하는 말에는 어느 정도는 사실이 포함되어 있겠지. 당사자의 기분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도저히 불가능하니까. 하지만 자신의 불행을 ‘특별’하기 위한 무기로 휘두르는 한 그 사람은 영원히 불행을 필요로 할 수  밖에 없네.

: 불행 자체는 분명 위로 받고 감싸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더 받아야 한다는 것에 있어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다. 불행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불행을 대하는 자세나 태도도 차이가 있다. 누군가는 불행을 받아들이고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불행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고, 불평만 하는 사람도 있다. 불행을 불행으로만 볼 지, 불행을 또 다른 경험으로 볼 지는 자신의 몫이다.

 

어떠한 찰나를 보내더라도, 설령 자네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타인에게 공헌한다’는 길잡이 별만 놓치지 않는다면 헤맬 일도 없고 뭘 해도 상관없어.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으며 자유롭게 살면 되네.

: 다른 사람의 인식이 중요한 게 아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면 그 일은 올바른 일이 된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만 집중하라는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지만 기버의 삶은 참 어렵고 힘든 것 같다. 기버의 삶을 존중한다.

 

‘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세계란 다른 누군가가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힘으로만 바뀔 수 있다는 뜻이지/

: 이 문구가 이 책이 이야기하고 싶은 전부라는 생각이 든다. 나라는 존재가 결국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고 생각을 하고 행동하는지에 따라 삶이 행복해지고 자유로울 수 있고, 반대로 불행할 수도 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BM)

1.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기: 습관, 공부, 마음가짐

2.    어느 특정한 사람의 말에 신경 쓰지 말 것

3.    긍정적사고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세계란 다른 누군가가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힘으로만 바꿀 수 있다.


댓글


찬스타
25.12.25 21:21

제가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편인데 꼭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연말도 이제 끝나가는데 마무리잘하시고 올 한 해 고생많으셨어요. 좋은 경험과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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