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자식에게 떳떳하기 위해 투자자의 길을 걷고 있는 쿳쥐입니다.
열기의 마지막을 자모님 강의로 마무리하고 강의 후기에 앞서 [딸기]를 생각해봅니다.

자모님께서 강의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무겁고 지친 발걸음을 멈추고 하루 종일 엄마를 기다렸을 아들을 위해
마트에서 몇 번을 들었다 놨다 하던 그 선물의 딸기 한 팩
차마 두 팩을 살 수가 없어서 한 팩을 샀던 그 마음, 엄마 입으로는 들어가지 못한 딸기.
그 딸기에 제 마음도 담습니다.
저희 집 딸과 아들도 딸기를 참 많이 좋아합니다. 한 팩을 사면 앉은 자리에서 다 먹으니까 차마 사지를 못합니다.
딸기 두 팩을 사면 일주일 생활비가 넘치거든요.
그렇게 고민고민하다가 한 팩을 사오면 오는 내내 그 길이 추워도 추운 줄 모르겠어요.
내 입으로는 씻으면서 개수대에 흘린 거, 아님 물러서 아이들 못 주는 딸기 하나 들어가지요.
그래도 그렇게 한 팩을 씻어서,
양이 많아 보이려고 반씩 갈라서 아이들 앞에 놓아 주면
날아갈 듯 좋아하는 남매가, 그 입으로 들어가는 딸기가 그렇게 보람됩니다.
딸기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은 월부의 많은 워킹맘들이 비슷할 것 같습니다.
학원을 마음대로 못 보내주는 엄마 맘도,
작은 패딩을 한 철 더 입혀야 하는 엄마 맘도
그 맘이 그 맘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겨울마다 마트의 딸기를 보면 가슴 한 켠이 저릿해집니다.
얼른 부자가 되서, 겨울 딸기는 걱정 없이 4개 한 판에 들은 상자째로 사놓고 먹고 싶습니다.
나도 한 팩 홀랑 다 씻어서 먹고, 남편도 한 팩 주고 싶습니다.
월부의 엄마, 아빠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가슴의 소박한 소원, 생활의 고단함을 저도 함께 응원하고,
저도 함께 박차고 나아가겠습니다.
배운 점과 적용할 점
봄시장에 대한 시각
열기의 모든 강의가 좋지만 특히나 저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봄, 여름, 가을, 겨울)에 대한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이번에 특히나 많이 깨달은 것은 봄시장을 어떻게 바라볼지입니다.
봄의 전인 겨울과, 봄의 다음인 여름을 함께 생각하면서
봄 시장에서 현명한 대응 전략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내가 보는 지역, 단지의 흐름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디인지 반드시 파악해야겠습니다.
내가 들어가는 투자 시점에 대해 조합할 것
가치가 상/중/하+봄/여름/가을/겨울의 타이밍(좋은 타이밍, 나쁜 타이밍)
투자로 검토하는 단지, 내가 투자한 단지, 내가 만든 앞마당의 현재 타이밍이 어디에 해당하고,
해당 단지의 가치가 어떠한지를 조합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가치가 중간(부천의 금강마을처럼)인 단지도 좋은 타이밍에 들어가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돈은 내 다음 서울 집의 종잣돈이 될 것입니다. 이 관점으로 지방도 봐야 합니다.
>>>해당 단지의 가치를 설정하고, 시점을 파악해서 판단할 것.
투자 판단 시 “즉답”금지
투자를 판단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선택이 압박되는 때가 많습니다.
계약서의 문구, 날짜, 조건 등등…
그럴 때 빠르게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정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서 즉답은 하지 않고, 3자 화법 등으로
시간을 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특히 부사님께는 내가 원하는 것(원하는 매물, 원하는 조건, 해주길 원하는 행동)을 정확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아직도 부사님과의 관계, 전임이 다소 어려운 제가 많이 생각하고 적용할 부분입니다.
언제나 좋은 강의로 뵐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댓글
쿳쥐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