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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 서평] #192. 옵션B (모든 삶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옵션B의 삶을 더욱 잘 살아내는 회복탄력성을 위해)

25.12.27

 

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192번째 독서 후기

(25년 - 독서 63째, 후기 62째)

 

 

 

 

 

이번에 읽은 책은

[옵션 B] 입니다

 

저자는 뜻하지 않은 시기에, 상황에

남편을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뒤에도 우리의 삶은

계속되어야 하기에,

자녀들과 그리고 직장에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다시금 삶을 살아내는 과정을

책에서 그려나갔습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까지

극단적인 상황은 아니더라도

원하는/뜻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옵션B 플랜B의 상황을

만나보신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럴 때 어떤 자세와

어떤 마음이면 좋을지를

생각하면서 천천히 음미하듯

읽은 책입니다 :)

 

 

 

책 제목옵션B
저자 / 출판사셰릴 샌드버그, 애덤 그랜트 / 와이즈베리
읽은 날짜2025. 12
평점 (10점 만점)10점
핵심 키워드 3개#배우자 #역경 #회복탄력성
한줄평모든 삶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옵션B의 삶을 더욱 잘 살아내는 회복탄력성을 위해
연관지어 읽어볼 책죽음의 수용소에서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목차

서문

 

다시 숨을 쉬다

다시 즐거움을 느끼다

방 안의 코끼리 내쫓기

회복탄력성을 갖춘 아이로 키우기

우정의 백금률

위기를 극복할 힘을 함께 발견하다

자기연민과 자신감

직장에서 실패하기와 배우기

앞으로 튀어 나가다

다시 사랑하고 웃기 위해

 

함께 회복 탄력성을 구축하기 위해

감사의 글

찾아보기

 

 

 

'이 책을 설명하자면

이 책은 세계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구글 메타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중책을 맡아온 여성 기업인 셰릴 샌드버그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결혼 11주년이 되던 해에 남편의 사망을 겪었는데, 온 가족이 지금처럼 행복하게만 살 것 같았던 옵션A의 삶에서 갑작스럽게 옵션B의 삶(남편 없이 살아야 하는 삶)으로 던져진 것이다.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소중한 사람의 사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내가 생각치도 못했던 옵션B의 삶을 살 일이 생기게 되기도 한다. 그럴 때에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받아들일 수는 있을까? 계속해서 삶이 살아지기는 할까? 하는 고민도 된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그 과정을 어떻게 헤쳐나왔고, 아니 지금도 헤쳐나가고 있고, 어떤 느낌이었으며 어떻게 해야 더 도움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다뤄주고 있다. 막연하게 '가족을 잃다니 정말 슬프겠다...' 정도로만 뉴스를 볼 때에는 생각해왔던 수 많은 사건사고들이, 막상 내 일이 된다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어려웠다. 그리고 남들이 보는 것보다 더 힘든 옵션B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는 것도 조금은 알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더 깊이 공감할 수 있게 된, 위로의 방법을 배우게 된, 무한한 회복 탄력성의 자세를 깨닫게 된, 그래서 더욱 천천히 읽게 되던 책.

 

 

 

 

'1장. 다시 숨을 쉬다

P. 9데이브는 내게 바위 같은 사람이었다. 내가 분통을 터뜨릴 때, 그는 침착했다. 내가 걱정할 때, 그는 모두 잘 해결될 테니 안심하라고 다독여주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면 해결 방법을 생각해내도록 도외주었다. 결혼한 부부가 다들 그렇듯 우리 부부의 결혼생활에도 기복이 있었지만, 그런 가운데도 데이브가 나를 깊이 이해하고 진심으로 도우려고 하며 완벽하게 사랑한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평생 세이브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살아가리라 생각했다.
P. 18

삶이 장및빛뿐인 사람은 없다. 살다 보면 누구나 역경에 맞닥뜨린다. 그런데 역경이 오는 것을 한발앞서 보는 사람도 있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다가 날벼락을 맞는 사람도 있다. 역경은 자식이 갑자기 죽는 것처럼 비극적인 경험일 수도 있고, 관계가 조각나는 것처럼 비통한 경험일 수도 있으며,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처럼 실망스러운 경험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들이 벌어질 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회복탄력성이 고통을 견디는 능력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내게 그런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느냐고 애덤에게 물었다. 애덤은 회복탄력성의 양은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그보다는 어떻게 해야 회복탄력성을 갖출 수 있는지 물어야 한다고 대답했다.회복탄력성은 개인이 역경에 반응하는 힘과 속도를 뜻하는데, 우리는 이를 개발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척추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척추를 감싸고 있는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P. 23

필은 팔을 둘러 나를 안으며 "옵션 A가 있으니 까짓것 발로 차 버리고 옵션 B를 선택하면 돼요"라고 위로했다.

삶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어떤 식으로든 옵션 B의 삶을 맞닥뜨리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우리를 끌어 내리려는 삶을 발로 차버리도록 도울 것이다.

P. 26

우리는 부정적인 사건을 처리하는 방식에 회복탄력성의 씨를 심는다. 사람들이 역경에 대처하는 방식을 수십 년 동안 연구한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은 세 가지 p가 회복은 방해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P는 '개인화'를 의미하는데,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으로 역경을 겪게 됐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둘째는 '침투성'으로, 그 사건이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셋째는 '영속성'으로, 사건의 여파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두 나 때문이야. 내 삶은 온통 끔찍해. 앞으로도 계속 끔찍할 거야'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반복된다.

 

수많은 연구 걸과를 살퍼보더라도 성인이나 아이나 단지 자기 때문에 역경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으면 역경에서 더욱 빨리 회복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영향을 받지 않으며, 평생 역경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있다. 부정적인 사건이 자신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고,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우울을 떨처버리고 역경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다.

옵션 B의 삶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가 있다. 그것은 저자의 사례처럼 가족을 잃는 경험일 수도 있고, 잊지 못할 트라우마를 겪었거나 전쟁이나 파산 같은 경험을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나라가 사라지는 경우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하고 나면 그 경험으로부터 이제 남은 삶이 완전 달라져버리게 된다. '내 삶은 여기까지야, 이제 난 제대로 살 수 없을거야…'와 같은 식으로 무한한 고통의 굴레에 빠지기 쉬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그런 부정적인 사건을 처리하고 회복탄력성으로 극복하는 3가지 요인을 배울 수 있었다. 1.개인화(내 잘못이야) 2.침투성(내 삶은 온통 끔찍해) 3.영속성(앞으로도 이럴거야) 의 세 가지가 우리를 얽매이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이 세가지에 대한 생각을 바로잡으면 우리는 비극을 회복탄력성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물론 그 과정이 너무너무 어렵겠지만, 나 또한 나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도 어떤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주면 좋을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세가지 P 즉 개인화/침투성/영속성의 반대로 이야기를 바로 잡아주면 되는 것이다. '네 잘못이이 아니야. 네 모든 삶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아. 계속 이렇진 않을거야'를 잡아나가야 하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옵션B의 삶은, 사건은 우리 모두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든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할 것이다.

 

 

 

'2장. 방안의 코끼리 내쫓기

P. 63

당시 나는 친구를 위로한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괜찮을 거야. 틀림없어"라고 자신 있게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친구가 원한다면 거듭 말해주리라 생각하면서 몇 주 동안 그 문제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

물론 그때도 좋은 의도로 그런 말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들의 심정을 더욱 잘 살필 수 있다. 최근에 직장 동료가 암 진단을 받았을 때는 예전과 다르게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 나 역시 몰라. 하지만 그 과정을 너 혼자 겪게 하지는 않을 거야. 그 과정을 걷는 걸음마다 내가 함께 있어줄게." 나는 동료가 불안하고 두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후 그녀의 상태를 계속살폈다.

 

"가장 유익하고 적절한 행동은 인정하는 것이다. 글자 그대로 이렇게 말하라. 네가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은 알아. 내가 곁에 있어줄게."

고통이라는 코끼리는 자기 존재를 인정받을 때까지 사라지지 않는다. 코끼리를 무시하면 슬픔을 겪는 사람은 자신을 고립시키고 위로해줄 수 있었던 사람은 오히려 상대방과의 거리만 넓히고 만다. 두 사람 모두 손을 뻗어야 한다. 공감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은 출발점이다. 코끼리가 사라지기를 바랄 수는 없지만 "'나는 알아. 네가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여. 나는 너를 염려하고 있어'"라고 말해줄 수는 있다.

 

'5장. 앞으로 튀어 나가다

P. 113

살아갈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아내와 딸이 내게는 살아갈 이유입니다.'

비극을 겪으면서 더욱 감사하다고 느끼는 것은 인생의 가장큰 아이러니다.

이 책에서 위로의 구체적인 방식도 제대로 배운 것 같다. 저자가 어떤 말,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힘을 얻었는지를 써내려간 과정이, 독자에게는 이렇게 위로하고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의 깨달음으로 와 닿았을 것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 나 역시 몰라. 하지만 그 과정을 너 혼자 겪게 하지는 않을거야. 그 과정을 걷는 걸음마다 내가 함께 있어줄게"와 같은 아주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위로 문구도 남길 수 있었다. 내가 이런 위로를 할 일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주변에 옵션B의 상황을 많이들 맞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막연히 '힘들겠다, 힘들지, 기운내'와 같은 것이 아니라 이렇게 그 사람의 입장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와 닿는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하루 매일 감사일기를 쓰는데, 어느새 3년도 넘게 매일 써오다보니 어느덧 피상적이거나 습관적으로 루틴하게 쓰는 날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게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들로 가득했었는지를 새삼스럽게 다시 깨닫게 되었다. 내게 숨 쉬듯 당연한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은 모두 모여 옵션A의 오늘을 이루고 있다. 그것을 진심으로 감사하는, 그 감사함으로 하루를 충만하게 보내고 마음을 채우는 삶을 살아가자.

 

 

'7장. 회복탄력성을 갖춘 아이로 키우기

P. 153

우리는 크고 작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녀에게 회복탄력성을 심어주고 싶어 한다. 회복탄력성은 삶에서 더욱 큰 행복을 이끌어 내고 성공과 건강의 밑거름이 된다.내가 애덤에게 배웠고 티모시의 아버지가 본능적으로 알았듯이. 회복탄력성은 타고난 성격 특성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구축해야 하는 자질이다.

 

회복탄력성을 쌓는 기반은 아동에게 주어지는 기회, 그리고 아이 부모, 양육자, 교사, 친구와 맺는 관계다. 우선 아동이 다음 네 가지 핵심 신념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쥐야 한다. 첫째, 자신의 삶에 대해 통제감을 갖는다. 둘째, 실패에서 배울 수 있다. 셋째, 자신은 인간 존재로서 중요하다. 넷째, 자신에게는 의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강점이 있다.

P. 169우리가 정해놓은 가족 규칙은 지금도 아이들의 옷장 벽에 걸려 있다.나는'도와달라고 말한다'라는 항목이 네 범주에 모두 들어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깨달았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핵심이다. 아이들은 도와달라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을 때,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고 느낀다.

8장. 위기를 극복할 힘을 함께 구축하는 법

P. 193우리는 자신의 인간성, 즉 살아가려는 의지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타인과의 유대관계에서 찾는다. 개인이 정신적 외상을 극복하고 설장할 때 더욱 강해지듯, 공동체도 그렇다.

회복 탄력성이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하다보니 나도 키우고 싶고 자녀에게도 키워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많이 아껴주고 독려하면 되는건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 또한 책에서도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저자가 배우자를 잃은 것과 마찬가지로 자녀들 또한 아빠를 잃은 옵션B의 삶을 살아야 했다. 그러다보니 자녀들에게도 저자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 방법으로는 1.내 삶에 대한 통제감 2.실패에서 배우기 3.존재로써 중요함 4. 도움청하기 였다. 아이들에게 네 삶은 네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실패와 실수 경험 속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깨닫게 해주며, 너는 너라는 존재 자체로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그리고 누구에게나 필요할 땐 도움을 청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건 나에게도 새겨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특히 삶의 전반에서 도움 요청은 언제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나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

 

 

'9장. 직장에서 실패하기와 배우기

P. 206

자신을 분명하게 볼 수 있는 최상의 방법 중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피드백을 귀담아 듣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회복탄력성을 갖췄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면 가장 확실하게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다.

10장. 다시 사랑하고 웃기 위해

P. 238사랑으로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사랑을 공유하면서 살아갈 힘을 발견하는 것이다. 삶의 기복을 견뎌내면서 계속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다. 삶이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 삶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잔인하게 사랑을 빼앗겼을 때 다시 사랑하고 웃을 수 있다는 희망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했던 사람이 세상을 떠나더라도 계속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P. 239이제 내가 오뚝이처럼 다시 튀어오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데이브가 살아 돌아올 수 있다면 이러한 성장을 포기하겠는가? 물론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서까지 성장을 선택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상황은 벌어지기 마련이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버티다 보니 성장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무리 옵션B라는 슬픈 삶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한들, 회복탄력성을 키우고 성장하게 되었다고 한들 누구나 시간을 돌려 선택할 수 있다고 하면 그런 성장과 배움이 없더라도 옵션 A의 삶을 선택할 것이다. 그것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버티다 보니 성장하게' 될 것이다.

슬픔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슬픈 채로 살아가되, 어쩌다보니 버티다보니 살아지는 그런 것 같다. 그러니 오늘도 내가 가지고 있는(having하고 있는) 것에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며 살기로 하자. 오늘 하루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감사하며 오늘을 보내자.

 

 

 

저자의 가장 유명한 TED 영상

https://youtu.be/18uDutylDa4?si=_GIA0EQVcroxNcSx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

나 역시 몰라. 하지만 그 과정을

너 혼자 겪게 하지는 않을 거야.

그 과정을 걷는 걸음마다 내가 함께 있어줄게."

이 책에서 뽑은 단 한 문장 (P.63)

 

와닿는 구절이 많았는데 옵션B의 삶,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위로의 메시지를 제대로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제일 인상깊은 구절로 꼽았다. 나에게도 이러한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을 것이고, 주변에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러한 위로를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누군가의 삶이란 우리가 마주하는 것 이상의 스토리를 품고 있다. 우리가 볼 땐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려움을 마음 한 켠에 품고 살 수도 있다. 함부로 다른 사람의 삶을 평가해서도 안 될 것이며, 누구에게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공감하고 살아야 한다. 책을 통해서 슬픔 너머의 따뜻한 삶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감사일기를 쓸 때 진심을 담아서 오늘 하루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쓰기. 감사일기를 쳐낸다는 느낌으로 쓸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진짜 감사한 점을 일기에 담자. 그렇게 해서 마음의 풍요를 채우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왜 감사일기 쓰는 행복한 시간을 to do list처럼 쓰고 있었는가 ㅎㅎ

 

 

 

 

 

 

 

4. 논의하고 싶은 점

 

(P. 23) 발췌문

필은 팔을 둘러 나를 안으며 "옵션 A가 있으니 까짓것 발로 차 버리고 옵션 B를 선택하면 돼요"라고 위로했다.

삶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어떤 식으로든 옵션 B의 삶을 맞닥뜨리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우리를 끌어 내리려는 삶을 발로 차버리도록 도울 것이다.

 

 

→ 발제문

: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옵션B의 삶을 맞닥뜨리게 된다고 합니다. 비단 저자의 경험처럼 극단적으로 큰 슬픔일 수도 있지만, 살면서 내가 뜻하고 계획한 대로 실행되지 않은 경험도 많으실텐데요, 그런 경우 옵션B 혹은 플랜B를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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