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하는 분들께 웃음을 주는
월급쟁이와 투자자 두얼굴의
야누스22입니다.
벌써 23년 한 해가 마무리 되고 있고
12월 조장을 하면서
를 중점적으로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번 조장이 운영진을 제외하고
6번째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어느 순간 조장을 지원하는 게 당연하게 되었고,
꼭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조장을 지원하고
새로운 분들을 만나는 거 같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부터 리딩하고 이끌기 보다는
뒤에서 조용히 돕고, 숙지한 다음
그 다음에 조장을 지원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처음 모든 기본 강의를 조원으로 지원한 다음에야
조장을 지원했을 정도니까요)
그 당시에는
조장은 조원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알려주고,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프레임이 제 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TF면접을 볼 때
부자대디 튜터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누스님, 일단 무조건 지원하세요.
같이 성장하는 거예요.
조장을 하면서 더 배우는 게 있을 거예요"
이 말씀을 듣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조장이란, 같이 성장하는 것.
(물론 내가 아는 것을 최대한 나누며!)
저는 월부에서 공부를 한 지
2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1년 8개월차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조장을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가장 기뻤던 순간은 다시 저에게 안부를 물으시며
동료로 함께 남아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투자고민이나 개인적인 고민이 있을 때
다시 연락 주시면 그게 그렇게 좋더라고요ㅎㅎ
(지투반이 끝나고 한 조원분께서 선물로 주신 책)
저희 조장 목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때문에 임장을 가서도 임장지에 대해 묻고,
지금 이 순간을 재밌게 보내실 수 있도록
화이팅도 많이 하고 농담도 많이 하려 했던 거 같습니다.
(스테인웨이님... 많이 부끄러우셨죠?ㅎㅎ)
저는 조장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조원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까?
내가 더 알려드릴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다행히 투자 경험이 생겼고, 약간 짬(?)도 있으니
이를 많이 공유드리면 되고, 열심히 하면 되겠지!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마지막 임장을 끝으로
끝까지 함께 해주신 한 조원분을 안아 드리면서
넘 고생하셨다고,
지금처럼만 하시면 된다고 귀에 속삭여드리자
(참고로 조원분 저랑 성별 같습니다.)
조원분 눈에 눈물이 고이시는 걸 봤습니다.
순간 제가 놓치고 있는 게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에 힘들 때 튜터님께 고민 상담을 하거나,
선배 투자자분께 힘든 마음을 털어 놓을 때,
제가 바라는 말은 이것뿐 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한달은 많은 아쉬움이 있었던
한 달 이었습니다.
개인적인 투자 일도 있었고,
TF일정과 회사 업무에서도 문제가 생겨
심리적으로 의욕도 평소보다 덜 한 한달 이었습니다.
(그냥 약간 풀린거죠ㅎㅎ그래서 더 괴로웠지만ㅎㅎ)
생각해보면 항상 실력보다는 심리가 더 문제였습니다.
(물론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심적으로 힘든 거였지만...ㅎㅎ)
그래도 익숙해진 저도 힘들었는 데,
조원분들은 얼마나 더 힘드셨을 까요?
때로는 노력과 의지로도 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 필요한 것은 따뜻한 다독임과 공감, 무한한 응원.
나름 F라고 생각했는 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에서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처음 조장 했을 때를 돌아봤습니다.
실력은 부족했지만 항상 화이팅을 외쳤고,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다가갔습니다.
덕분에 좋은 결과도 있었지만, 가장 행복했던 것은
함께 땀을 뻘뻘흘리며 경사를 올라 갔던 추억이 생겼고,
지금 그런 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댓글로 안부 물어주시는 함께하는 동료가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그런 조장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함께 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고민이 있을 때 언제든 연락 할 수 있는 동료!
그리고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극을 줄 수 있는 그런 동료이자 조장이 되고 싶습니다.
임장지에서 무수히 외쳤던 파이팅처럼!
제가 생각하는 조장이란 이렇습니다.
내면적으로는
힘들 때 잘 하고 있다고 말해 주는 든든한 울타리
외면적으로는
부지런히 정보를 퍼다나르고 궁금한 것은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근면한 메신저
추가적으로는
지금 이 순간 기억에 남는 추억을 함께 만든 소중한 동료
조장은 나와 상대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12월 한달도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Thanks to...
열정 넘치는 텐션과 고려거란전쟁이라는 큰 결과물을 주신 작심님🤣
체력이 약하심에도 임장할 때 끝까지 함께해주신 근성 왕 티거님🤗
항상 밝은 웃음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며 주변의 분위기를 업 시켜주신 김밥님🥰
따뜻한 마음씨와 말투로 얘기하는 사람까지 기분좋게 해주신 달려조님😚
항상 무표정인 거 같았지만 수줍음많고 누구보다 재밌으신 스테인웨이님😁
신혼으로 이것저것 바쁘신데 열심히 참여하려고 하신 부자헤일리99님😄
매일 야근하시면서도 임장 참석하셔서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해주신 잡채님😎
모두 감사합니다. 계속 월부안에서 뵙겠습니다.
그리고...
일때문에 너무 바쁘셨을 텐데야무지게 조장님들 챙겨주시고 항상 경청해주셨던 넘 귀욤 비엠반장님😍
힘든 일 있어도 노력하며 꾸준히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신 열정 지수조장님🤩
어른스러움이란 이것이다! 면모를 보여주신 억띠기 조장님😄
여러일이 있으셨음에도 항상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여주신 온앤비 조장님😎
늦게 투입되셨음에도 열심히 하시면서 멋진 텐션 보여주신 부공살 조장님 (버즈)👍🏻
예술에 조예가 깊으시고 야무진 면모를 많이 보여주신 정투리조장😚
말은 많이 못해봤지만 항상 좋은 호응 주시는 따뜻한 윤완대디 조장님😊
용산구에 사시며 재밌는 이야기 많이 해주신진짜월부되기 조장님😉
새해에는 반드시 직원 채용하실 양천구 목동키즈 올해는 사보자 조장님😁
말은 많이 못해봤지만 개성있는 스타일이 기억에 많이 남는 블랙달리 조장님😝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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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 : 우리 예쁘고 투자실력도 뿜뿜이신 야누스조장님>_< 조장님을 알게되어 너무 행복했던 12월이었어요!! 같은 단지임장을 두번이나 하시면서 조원분들 살뜰이 챙기시는 것도 너무 감동이었구 독티하시면서 바쁜 와중에 1호기까지... 너무 바쁘고 힘들었을텐데 그 많은 것들을 해내는 우리 야누스님 너무 대단하고 멋집니당!! 24년에도 조장님 하고싶은거 다하시구 늘 응원할게요:D
블랙달리 : 1달의 고민이 많이 느껴지는 글이었어요!! 내가 어떤 조장이 될지에 대해서 다시한 번 그려보는거 좋을 것 같아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올해는사보자 : 확실히 글에서 느껴지는 바이브가 다르네요ㅎㅎ 진짜 대화 좀 해보고 싶었는데 매번 바쁘셔서 ㅠㅠ 언젠가 또 뵙게되면 못들은 이야기 많이 듣고 싶습니다!!
돈사냥 : 야누스님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힘내요! 저거 눈사람인가요?ㅋㅋㅋ 멋지네요:) 무엇이든 물어보살 저도 해주세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온앤비 : 야누스조장님 예전에 시루언니님 통해서 야누스조장님 이야기듣고 정말 열심히하시는 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정말 대단하신분이셨네요 진심으로 열과성을 다해서 조원분들을 위해서 하셨다는 마음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야누스조장님 투자자로서 고민이 될때 언제든지 연락드려도 된다는 말씀 진심이시죠..?ㅎㅎ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4년도 화이팅입니다
부공살 : 누스조장님 덕분에 더 유쾌하게 1달 보냈던것 같습니다! 조장님과 이야기해본 시간이 짧아서 상당히 아쉽긴하지만 다음엔 꼭 같이 투자공부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내년에도 파이팅입니다! 응원할게요!
정투리 : 누스님 오프모임 할 때마다 지방 매임 다녀오시고 조원분과 함께 임장하시고 진짜 늘 최선을 다해 시간을 보내고 계셔서 너무 멋져 보였어요. 1호기 투자 하신 거 진심! 축하 드리고 이제 2호기 3호기 순탄하게 해나가시는 모습 기대 할게요ㅎㅎ 2024년 최고의 투자자로 거듭나는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억띠기 : 역시 훌륭한 조장님들은 글도 잘 쓴다니깐..^^ 너무 당연하게 조장신청을 하고 있는 당신..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