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리스보아 입니다.
오늘은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기가 되어
독서TF의 연말 마지막 모임이 있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따스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TF를 재밌게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첫 시간은 오하 튜터님과의 질의 응답 시간이었는데요
TF를 재밌게 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TF를 오래하셨던 분들의 경험을 직접 들으면서
‘나도 저런 과정을 거쳤었지’라는 공감을 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내가 독서모임 진행을 잘 할 수 있을지?’
‘ 새로 들어간 TF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과 부담이 더 컸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독서모임을 통해서
힘을 얻어가시고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런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어떤 동료들보다 솔직하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정 같은 식구’들이 있어서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돈독모 시간과, TF 모임 시간이 항상 기다려졌던 것 같습니다
결국 튜터님께서도 재미를 느끼는 과정이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성장의 고통을 마주하고, 이 과정에서 함께 하면서 성장하고
성취를 이뤄나가고 그게 꾸준히 쌓이면 ‘업적’이 된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이 단계가 될수록 같은 뜻을 가지고 함께 하는 분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해진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 역시도 이번 해를 보내면서
이제는 제가 독서모임, TF를 이렇게 즐기고 좋아하는 것에서 넘어서서
함께 하는 동료분들, 새로 들어오신 분들도 이렇게 느끼실 수 있도록
제가 더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뜻을 함께 하는 동료’가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를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방법
그리고 슬럼프가 올 때, 이 시간을 어떻게 현명하게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고민과
이에 대한 튜터님의 답변도 너무 공감이 되었는데요
우선 내가 왜 이렇게 힘든지 문제를 진단해보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지 물어본 다음
그렇지 않다면,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내가 해결 할 수 있는 문제 , 아니면 안되어서 안고 가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후자의 경우, 계속 가져가면서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감사 일기’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마음 속 깊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쓰는 게 아니라
하루 하루의 아주 사소한 거 하나씩이라도
감사함으로 시작하고, 행복한 이유를 찾는다면
결국 우리가 마주하는 하나하나의 과정을 즐기고
노력할 수 있게 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제가 힘들 때, 혹은 제 주변의 누군가가 힘들어할 때
이렇게 나아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서 TF를 생각하며 떠올랐던 문장
이번 독서 TF 모임을 준비하면서 제게
와닿았던 문장이 하나 있었는데요,
"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훈훈한 정서적 지원을 받는 사람일수록
내면이 강인하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역경을 극복하는 사람들
주변에는 한결같이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는 든든한 지원자가 있었다."
-회복탄력성 중에서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과정이
바로 우리가 올 한해 함께했던 독서모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안에서 받았던 정서적 지원은 진행자로써 드린 것 뿐 아니라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서 한결같이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는
우리 독서 TF의 튜터님들, 반장님, 부반장님 그리고 식구들이 없었다면
올 한해 제가 마주했었던 어려움을
이렇게 넘어가지 못했을 겁니다.
이 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받았던 따뜻한 마음들 잊지 않고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새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