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도롱입니다.

저는 이번 서투기에서

"월부학교까지 다녀온

엄청난 조장님" 이라는

타이틀을 등에 업고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장활동을 하면서

저는 투자에 대해 알려드린 것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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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 지원의 에고]

1년이 넘는 월부활동 동안

조장은 이번이 고작 3번째입니다.

나는 아는 게 없어.

아직 내 임보도 제대로 못 써.

2일 풀임장을 못 해.

유리공 케어해야 해.

라는 핑계들로

조장 지원조차 하지 않은 날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아는 게 많은 조장?

임보를 잘 쓰는 조장?

풀임장 뛰는 조장?

조원에게 올인하는 조장?

그런걸 조원분들이 바라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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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조장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는

조장이 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지

조원분이 알고 싶은 건 아니었습니다.

2. 두 번째 조장

임보에 모범이 되고

투자에 도움을 주는

조장이 되려 했습니다.

하지만 제 임보나 도움이

조원분들의 성장으로 이어지는게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3. 세 번째 조장

어떤 조장이 되어야할까?

그동안 어떤 조장님께

가장 감사했지?

제 고민을 들어주고

힘들 때 한 발 더 디딜 수 있게

옆에서 함께 걸어준 조장님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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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을 궁금해하자]

저는 남에게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의식적으로

들이대보았습니다.

어려운 점은 없으신지

임장, 임보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

투자코칭은 받으셨는지

다음 강의는 어떻게 하실건지

비슷한 고민을 서로 나누면서

의지하고 같이 좌절하고

그렇게 한 달을 보냈습니다.

임보 쓰는 방법이나

임장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드리지 않았습니다.

저 대신 많은 걸 알려주시는

든든한 조원분들이 계셨고

평일 아침에도

퇴근 후에도

크리스마스에도

발도장 올려주시며

정신 번쩍 들게해주시는

조원분들이 계셨습니다.

고작 세 번째지만 문득

조장이란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그리고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같이 달리는

러닝메이트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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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조장 되기]

더 나은 조장이 되려면

어떤 점을 개선해야할까?

# 조원분들께 자주 연락드리기

# 강의, 과제를 대하는 태도 모범

# 어려운 조원분과 함께하기

# 베테랑 조원분 도움드리기

# 고민보단 그냥 멱살 잡기

함께하는 사람

실력보다 태도에 모범이 되는 사람

지칠 때 같이 걸어주는 사람

조장을 떠나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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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는 게 없어요.

저는 아직 제 과제도 잘 못 해요.

실전, 지투 다녀와서 조장 할래요.

라고 말씀하신다면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조장님이

지식을 알려주는 조장님이셨나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처음부터 조장을 해서

나눔의 즐거움

조장님들 커뮤니티

튜터님의 코칭과 카톡까지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하는 노력을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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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연말 만들어주신

우리 81조

졍이님, 성님, 비어님, 오부님,

올리브님, 케이님, 글님

그리고 소중한 우리 조장님들

꾸해님, 독립님, 백티님, 세화님, 원신님,

나나나님, 원뽀님, 쏘울님, 여왕님

그리고 우리의 든든한 대장!

버들가지 반장님

덕분에 행복했고

투자적으로도 인생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